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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존폐 위기' 케이블TV, MSO 영업익 5년전 대비 92% 싹둑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3 17: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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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pH2rO7v7u">
          <p dmcf-pid="XFWbErphzU"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케이블TV MSO의 방송 부문 영업이익이 5년 전과 비교해 92%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ZM2a13dzup" dmcf-ptype="general">13일 케이블TV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MSO 사업자들의 영업이익은 2천334억원에서 지난 2022년 192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p>
          <p dmcf-pid="5pH2rO7vu0" dmcf-ptype="general">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2023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MSO의 방송 부문 영업이익률은 2018년 12.6%, 2019년 11.1%, 2020년 5%, 2021년 2.5%, 2022년 1.2%로 지난 5년간 누적 11.4% 포인트 하락했다.</p>
          <p dmcf-pid="1raT8QOJp3" dmcf-ptype="general">케이블TV 회사의 실제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회사의 영업이익은 흑자로 보이지만 방송사업 부문에서는 적자인 곳이 상당수다.</p>
          <p dmcf-pid="t6BnH5xpzF" dmcf-ptype="general">실제 지역 단위 허가사업자로 IPTV나 OTT와 같은 경쟁사업자와 비교해 다양한 규제를 적용 받고 있으며, 지역채널 운용 의무로 인해 투자비도 지속 증가하지만 영업이익률 적자 폭은 더욱 확대되면서 케이블TV 산업이 존폐 위기로 몰린 상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IcGxeloF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3/ZDNetKorea/20240513175846971dlmi.jpg" data-org-width="620" dmcf-mid="GE6kp7o9z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3/ZDNetKorea/20240513175846971dlm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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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PbLX1MUp1" dmcf-ptype="general">유입 재원의 감소로 미디어 생태계 속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p>
          <p dmcf-pid="0aRmqKA8U5" dmcf-ptype="general">케이블TV가 지상파, 종편, 일반 PP 등에 지급하는 총 콘텐츠 사용 규모는 2022년 기준 5천336억 원으로 총수신료 매출 대비 86.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상파 채널의 시청률이 지속 하락하면서 인접 홈쇼핑채널의 매출 하락, 홈쇼핑 사업자가 케이블TV에 지급하는 송출 수수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p>
          <p dmcf-pid="pIesB9c67Z"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채널에 대한 평가나 재송신료 지급에 대한 기준 없이 유료방송 생태계를 파괴할 수준의 재송신료 인상 지급을 지속 요구하면서 케이블TV의 경영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p>
          <p dmcf-pid="UXcGxelozX" dmcf-ptype="general">이런 탓에 최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를 주축으로 ‘비상경영대책회의체’가 구성됐다. 케이블TV의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해 업계가 머리를 맞대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자는 이유에서다.</p>
          <p dmcf-pid="umxw7BNf7H" dmcf-ptype="general">케이블TV 관계자는 “수년째 가입자 감소에 실적 악화까지 겹쳐 생존을 논할 만큼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며 “비상경영대책회의를 통해 SO가 머리를 맞대 케이블TV 업계를 되살릴 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7ygv4PsdpG" dmcf-ptype="general">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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