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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렇게 무너질 줄이야” 점유율 고작 3%…국민 포털 처참한 ‘몰락’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7 2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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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JKpw0C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kWEouLK3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사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d/20240507204243233rzda.jpg" data-org-width="638" dmcf-mid="FJN3GoYcF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d/20240507204243233rzd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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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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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wHrNqaVUI"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우리 대학땐 네이버보다 다음을 더 많이 했는데”</p>
          <p dmcf-pid="9rXmjBNfUO" dmcf-ptype="general">점유율 4%대도 무너졌다. 한때 포털 시장의 최강자였던 다음(Daum)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생존 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다.</p>
          <p dmcf-pid="2mZsAbj4Fs" dmcf-ptype="general">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4%대도 결국 무너졌다. 다음을 찾는 사람이 계속 줄어들면서 포털이라는 존재감이 미미해 지고 있다.</p>
          <div dmcf-pid="VZ95TJvaFm" dmcf-ptype="general">
           <p>7일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4월 다음 국내 검색 점유율은 3.72%으로 그동안 버텨왔던 4%대가 결국 무너졌다. 1월 4.72%, 2월 4.71%, 3월 4.60%에서 ‘마지막 보루’로 여겼던 4%대 아래로 추락했다. 반면 네이버는 56.18%,구글은 꾸준히 올라 35.76%(지난 4월 기준)로 집계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521yiTN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와 다음 합병 당시 모습 [사진, 카카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d/20240507204244500gawx.jpg" data-org-width="478" dmcf-mid="3EhfzO7vp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d/20240507204244500ga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와 다음 합병 당시 모습 [사진, 카카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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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1VtWnyj7w" dmcf-ptype="general">카카오와 합병 전 20% 수준이었던 다음 점유율은 날개 없이 추락했다. “이대로 가다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p>
          <p dmcf-pid="8tfFYLWA0D"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지난해 부터 다음을 사내 독립기업(CIC)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사내 독립기업(CIC)은 말그대로 회사만 기존처럼 사내에 두고, 운영은 독립적으로 하는 형태다. 독립 기업으로 분리하자, 카카오가 결국 다음을 손절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p>
          <p dmcf-pid="6bJKpw0CuE" dmcf-ptype="general">카카오 입장에서 다음은 ‘계륵’ 같은 존재가 돼 가고 있기 대문이다.</p>
          <p dmcf-pid="PKi9UrphUk" dmcf-ptype="general">실적은 갈수록 부진하고, 뉴스 노출 알고리즘이나 관련 댓글, ‘다음 아고라’ 운영 등과 관련해 좌편향 논란 등이 계속되며 정치권과 갈등을 빚었다.</p>
          <div dmcf-pid="Q9n2umUlzc" dmcf-ptype="general">
           <p>포털 운영에 따른 보이지 않는 비용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이에 따른 수익은 감소 중인 만큼 결별 카드를 만지작 거릴 수밖에 없다는게 업계 평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y7WIQOJ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순신 장군님, 야후는 '다음'이 물리치겠습니다.” 1999년 포털 다음이 내건 도발적 광고 문구다. 도발적인 문구대로 다음은 2000년대 초반 야후를 꺾고 포털 1위에 올랐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d/20240507204246520jrmo.jpg" data-org-width="348" dmcf-mid="q9LV7suS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d/20240507204246520jrm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순신 장군님, 야후는 '다음'이 물리치겠습니다.” 1999년 포털 다음이 내건 도발적 광고 문구다. 도발적인 문구대로 다음은 2000년대 초반 야후를 꺾고 포털 1위에 올랐다.
           </figcaption>
          </figure>
          <p dmcf-pid="yxkMVT2Xpj" dmcf-ptype="general">1995년 이재웅 창업자가 세운 다음은 무료 메일 서비스(한메일)와 커뮤니티 서비스(다음 카페), 검색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포털업계 개척자이자 최강자였다. TV광고를 통해 ‘다음에서 만나자, 다음’이라는 유명한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p>
          <p dmcf-pid="WMERfyVZ7N"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후 ‘지식인’을 앞세운 네이버와 구글에 점유율을 뺏기면서 정체에 빠졌고 2014년 카카오에 인수됐다.</p>
          <p dmcf-pid="YisnQXP3pa" dmcf-ptype="general">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2015년 다음이 아예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하자 “즐거운 실험이 이제 일단락 지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p>
          <p dmcf-pid="GnOLxZQ00g" dmcf-ptype="general">카카오측은 “경쟁력이 낮은 사업은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추락하고 있는 다음을 인수할 대상을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p>
          <p dmcf-pid="HLIoM5xppo" dmcf-ptype="general">카카오 품을 떠난 포털 다음의 생존은 사실상 힘들다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네이버와 구글의 독점체제가 워낙 공공해 다른 포털들 같이 다음 역시 생존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XisnQXP3uL" dmcf-ptype="general">park@heraldcorp.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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