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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팔레스타인 언론인 100여명 피살 "대피한 언론인은 소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8 2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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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AWOqeKGMY">
          <p dmcf-pid="Fv75RDJqRW" dmcf-ptype="general"><strong>[해외 미디어 동향] 국경없는기자회, ICC에 이스라엘 전쟁범죄 혐의 제소<br> RSF "가자지구 포격으로 접근 불가능, 점기자들의 대피도 계속되고 있다"</strong></p>
          <p dmcf-pid="3UM2DGmedy"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김예리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6568" data-type="photo" dmcf-pid="0UM2DGme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경없는기자회 홈페이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mediatoday/20240428201008480afjj.jpg" data-org-width="800" dmcf-mid="YzmN52FO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mediatoday/20240428201008480afj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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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없는기자회 홈페이지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ZVughj4ev" dmcf-ptype="general">
           <p>지난 10월7일 이래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언론인이 이스라엘 공격에 의해 100명 넘게 피살됐다. 이스라엘이 무력분쟁 지역의 언론인을 보호해야 하는 국제인도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p>
          </div>
          <p dmcf-pid="ULhE06uSiS" dmcf-ptype="general">국경없는기자회(RSF)는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약 105명의 언론인을 살해했으며 이 중 최소 22명의 언론인은 취재 중이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RSF는 “가자지구는 연일 계속되는 포격으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점차 기자들의 대피도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ubnPItloJl" dmcf-ptype="general">RSF는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가하는 압력을 강화해 학살을 종식시키고, 팔레스타인 저널리즘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언론인들은 가자지구가 완전히 포위된 상황에서 매일 공포 속에 살고 있어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p>
          <p dmcf-pid="76ciWzHELh" dmcf-ptype="general">이들은 “RSF를 비롯한 여러 비정부기구가 가자지구 남쪽 라파 국경지대를 개방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가자지구는 여전히 이스라엘 군대와 동행하는 기자들만 가능하도록 제한되고 있고 취재도 이스라엘이 허용한 지역만 수 있다”며 “가자지구에서 대피한 언론인은 소수에 그친다”고 했다.</p>
          <p dmcf-pid="zNTm7MBWMC" dmcf-ptype="general">가자지구의 언론 당국도 같은 날 새 통계를 발표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래 최소 100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 언론인이 살해된 건 지난 20일, 팔레스타인인 무하메드 아부 하이디는 가자시티 인근 자택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당국은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6569" data-type="photo" dmcf-pid="qnCk38Ul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3일 알자지라 보도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mediatoday/20240428201009909nmjm.jpg" data-org-width="797" dmcf-mid="1kQKkWwM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mediatoday/20240428201009909nmj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3일 알자지라 보도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fNevUWAdO" dmcf-ptype="general">
           <p>알자지라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선 50개 넘는 언론사 사옥과 사무실이 이스라엘 공격에 의해 파괴됐다. 기자들은 가자지구 북쪽에 있는 사무실에 취재장비를 두고 강제이주에 의해 남쪽으로 내려온 뒤 통신 두절을 겪으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며 취재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p>
          </div>
          <p dmcf-pid="bWBFJmLKds" dmcf-ptype="general">알자지라는 이스라엘이 무력분쟁 지역에서 일하는 언론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제인도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RSF는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언론인을 상대로 저지른 전쟁범죄 혐의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 두 차례 제소했다.</p>
          <p dmcf-pid="K5f7alA8Jm" dmcf-ptype="general">국제기자연맹의 팀 도슨 사무차장은 “어떤 분쟁에서도 이렇게 많은 언론인이 집중적으로 사망한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분쟁이 시작될 당시 가자지구에는 약 1000명의 언론인이 있었다. 수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7.5%에서 10%가 사망했다면 이는 매우 높은 수치”라고 했다.</p>
          <p dmcf-pid="9gSwUQzTnr" dmcf-ptype="general">가자지구 남쪽 라파에 있는 팔레스타인 기자 타렉 아부 아숨은 28일 알자지라에 “음식, 물, 의약품 등 기본적인 물품을 구하는 데 매일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가자지구에서 취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우리는 카메라 앞에 서기 전에 가족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언제 포격당할지 모르는 위험에 둘러싸여 있다”고 했다.</p>
          <p dmcf-pid="2yqtdrnbMw" dmcf-ptype="general">그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또는 이스라엘 군의 명령에 따라 소위 안전지대에 있어야 하는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계속 옮겨 다니지만, 우리는 그 지역에서도 대량학살 행위를 목격한다”며 “보도하는 동안 수많은 동료와 가족을 잃었다. 피비린내 나는 장면이나 아들을 잃고 슬퍼하는 어머니를 마주친다. 하지만 모든 것을 제쳐두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서서 보도를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V5f7alA8MD" dmcf-ptype="general">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공격에 의해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기존 200만 명 가운데 3만 4356명에 이르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