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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틱톡發 미국의 '반중감정'…한국과도 닮았을까 [김준혁의 그것IT 알고싶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4
2024-04-27 06:00: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바이트댄스 틱톡 매각 강제하는 법 강력 추진<br>양측 간 대규모 소송전 전망<br>틱톡금지 관련 미국 1020세대만 반대 비중 높아<br>세대 높을수록, 보수일수록 찬성 비중↑<br>2024년 美 반중성향 비중 80% 육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VC1dFSg0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C4oXaP3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바이트댄스의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 ⓒ 로이터=뉴스1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0798kjvg.jpg" data-org-width="550" dmcf-mid="btv0LUWA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0798kjv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바이트댄스의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 ⓒ 로이터=뉴스1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0jl2vkPum"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에서 틱톡 퇴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가 사실상 중국 정부에 예속돼 있다고 판단,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미중 간 패권경쟁이 플랫폼 영역까지 옮겨붙은 모양새입니다. 이 같은 '틱톡금지법' 추진 동향 속 미국에서의 반중감정도 이전보다 더 높아졌는데요. 틱톡금지로 살펴본 미국 내 반중 성향, 한국과 비슷한 점도 많았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HoOBCNf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성조기 앞에 화웨이 로고를 띄운 스마트폰이 놓여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0957vnnw.jpg" data-org-width="800" dmcf-mid="Kz6a5jxp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0957vn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성조기 앞에 화웨이 로고를 띄운 스마트폰이 놓여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bC1dFSg7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틱톡發 미국의 '반중감정'…한국과도 닮았을까 [김준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1108estd.jpg" data-org-width="800" dmcf-mid="9hOZR1hL0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1108est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틱톡發 미국의 '반중감정'…한국과도 닮았을까 [김준혁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tASVTEQFD" dmcf-ptype="general"> <strong>■플랫폼으로 옮겨간 미중 신경전</strong> <br>미국 정부와 의회는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의 미국 틱톡 법인 매각을 강제하는 틱톡금지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트댄스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div> <p dmcf-pid="xfTpouYczE" dmcf-ptype="general">바이트댄스는 미국 서비스 관련 정보는 중국과 무관하고 외부로 공유되지 않는다면 반발했습니다. 이 같은 양측의 대립이 대규모 소송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p> <p dmcf-pid="yi3fm8Ul3k" dmcf-ptype="general">미국의 이 같은 행보를 보면 화웨이가 떠오르는데요. 미국은 같은 이유에서 화웨이의 모바일 디바이스, 통신 장비 유통을 제한하고 있고, 이를 동맹국들에게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안, 국가 안보와 연관돼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고 있는 건데요. 전 세계적으로 알리, 테무와 같은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한 중국의 유통 플랫폼을 견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p> <p dmcf-pid="WSRk0DJq7c" dmcf-ptype="general">당초 자국에서 외산 플랫폼 이용을 금지하고 있는 중국의 독립노선도 보다 심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 메타의 왓츠앱 등 플랫폼을 금지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반도체, 모바일 등 기술 자립뿐만 아니라 플랫폼 자립까지 이뤄내겠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9JWnf5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령별, 지지정당별 틱톡금지 찬성·반대 비중. 스태티스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1277cqok.jpg" data-org-width="560" dmcf-mid="2UNh9Sc6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1277cqo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령별, 지지정당별 틱톡금지 찬성·반대 비중. 스태티스타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veEpwiB3j"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zsXM5Cn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내 반중 성향 비중 추이. 스태티스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1485lrpy.jpg" data-org-width="800" dmcf-mid="Vop8OP7v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7/fnnewsi/20240427060031485lr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내 반중 성향 비중 추이. 스태티스타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O6a5jxpFa" dmcf-ptype="general"> <strong>■틱톡금지, 세대 높고 보수일수록 찬성…美 국민 반중성향 80% 육박</strong> <br>틱톡금지에 있어선 연령대가 높을수록 찬성률이 높았습니다. 대체로 틱톡 이용률이 높은 2030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는 틱톡금지 찬성률이 높았습니다. 정치성향별로는 민주당·공화당 지지자를 가릴 것 없이 찬성률이 더 높았지만, 이 중에서도 공화당 지지자들의 찬성률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div> <p dmcf-pid="ZQHqAb5r3g" dmcf-ptype="general">미국의 이코노미스트와 유거브(YouGov)가 지난달 미국 성인 16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9%는 틱톡금지에 찬성, 28%는 반대했습니다. 나머지는 '모르겠다'고 답한 비중입니다. </p> <p dmcf-pid="5Vv0LUWAUo" dmcf-ptype="general">연령별로는 세대가 높을 수록 찬성 비중이 높았는데요. 연령별 틱톡금지 찬성 비중은 △18~29세, 37%(반대 49%) △30~44세, 43%(반대 31%) △45~64세, 49%(반대 23%) △65세 이상, 65%(반대 13%)였습니다. 찬성 비중보다 반대 비중이 높았던 연령은 18~29세 그룹이 유일했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찬성 비중이 높았습니다. 미국의 18~29세 그룹의 틱톡 이용률은 57%에 육박합니다. </p> <p dmcf-pid="1Vv0LUWA7L" dmcf-ptype="general">지지정당별 틱톡금지 찬성 비중 결과도 흥미롭습니다. △민주당, 40%(반대 36%) △공화당, 66%(반대 20%) △무당층, 42%(반대 27%) 순으로, 보수정당 지지자일수록 틱톡금지 찬성 비중이 높았습니다. 다만 모든 응답자 그룹의 찬성 비중이 반대보다 높은 점도 눈에 띄네요. </p> <p dmcf-pid="tD2iYL41Un" dmcf-ptype="general">이 같은 결과를 비춰봤을 때, 미국에서도 세대가 높고 보수정당을 지지할 수록 중국에 대한 반감이 심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도 비슷한 정치 지형을 형성하고 있죠. </p> <p dmcf-pid="FNzxlRbY7i" dmcf-ptype="general">한편, 미국 내 반중감정도 과거 2000년대 대비 훨씬 심해졌습니다. 갤럽에 따르면 2005년 중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 비중이 50%를 하회했지만, 2010년 중후반대 급증한 이후 2024년 기준 반중감정 비중은 77%까지 높아졌습니다. </p> <p dmcf-pid="3ABRvd9HpJ" dmcf-ptype="general">아무래도 ICT 분야 냉전도 장기화하는 모양새죠? <br>미국이 강력하게 추진 중인 틱톡금지법,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p> <p dmcf-pid="0dt2wf0Czd" dmcf-ptype="general"><i>IT 한줄평: '넥스트 냉전' 주요 전장은 ICT…'선택과 집중' 더 중요해졌다</i> </p> <p dmcf-pid="pzsXM5Cnze" dmcf-ptype="general">"그런데 말입니다..." IT 관련 정보·소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때로는 더 깊게 전달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br>#화웨이 #미국 #플랫폼 #틱톡 #알리 #반중 #미중패권 #테무 </p> <p dmcf-pid="UKhtJ3vaFR" dmcf-ptype="general">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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