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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개저씨들이 찍어눌러"…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전면 부인[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0
2024-04-25 19:04: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5일 긴급 기자회견 개최해 입장 표명<br>"경영권 찬탈 관심 無…필요 없어지니 쫓아내려 해"<br>"사담 진지하게 포장…온갖 카톡 야비하게 캡처"<br>"실적 잘 내며 일 잘하는 사람 찍어내리는 게 배임"<br>하이브 "사실 아닌 내용 많아…감사에 응하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u0SuRc6j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B7WBiwM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36487lbik.jpg" data-org-width="670" dmcf-mid="HsQPkG7vN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36487lbi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cN6cYuSj7"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경영권을 찬탈할 마음이 없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건 뉴진스이고, 제가 주인이 아니어도 됩니다.” </div> <p dmcf-pid="bYTcYbRuju" dmcf-ptype="general">걸그룹 뉴진스의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오후 3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p> <p dmcf-pid="KpFhpxj4NU" dmcf-ptype="general">어도어는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중 한 곳이다. 2021년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하이브가 80%를, 민 대표가 18%를 보유하고 있다. </p> <p dmcf-pid="9swdst9Hop"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통한 뉴진스와의 독자 행보를 모의한 것으로 보고 감사 및 대표 해임 절차에 착수했다.</p> <p dmcf-pid="2lIolU8ta0"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이날 오전 중간 감사결과를 알리는 입장문을 배포해 “감사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오늘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p> <p dmcf-pid="VCsnC0f5g3" dmcf-ptype="general">이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을 연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희대의 촌극 같다는 생각이 든다. 허위 사실인 게 너무 많다. 하이브에게 왜 이렇게까지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TlNTzQ0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37714pgic.jpg" data-org-width="670" dmcf-mid="XHbwZViB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37714pgi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JRqJOXDat" dmcf-ptype="general"> 하이브가 확보했다고 밝힌 물증들에 대해선 “사담을 진지하게 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저를 매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제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 저를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넌 이제 필요 없으니까’ ‘우리 말 잘 안 들으니까’ 하면서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div> <p dmcf-pid="8u0SuRc6a1" dmcf-ptype="general">앞서 하이브는 감사를 확보한 대화록에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p> <p dmcf-pid="6aLVav3IA5"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대화방에서 이뤄진 대화 내용이라면서 캡처 사진도 공개했다. 여기에는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민 대표님은 캐시 아웃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이 쓰인 메시지에 민 대표가 “대박”이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p> <p dmcf-pid="PMPUMwWAkZ"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노는 얘기로 한 걸 두고 진지병 환자들처럼 그러는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아저씨들, 미안하지만 ‘개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온갖 카톡을 야비하게 캡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식 못 받고 쫓겨나도 된다. 전 명예가 중요한 사람인데, 이 XX들이 내가 명예가 중요한 사람인 걸 아니까 그걸 이용하고 있다”고 거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p> <p dmcf-pid="QMPUMwWANX"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거꾸로 묻고 싶다”면서 “엔터 업계 사상 2년 안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다. 실적을 잘 내는,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찍어누르려는 게 배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xVKZVaIijH" dmcf-ptype="general">함께 자리한 법률대리인은 “민 대표는 회사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 기도를 하거나 실행에 착수한 게 없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Zst8o9o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39074qevu.jpg" data-org-width="670" dmcf-mid="5SRWBiwMj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39074qe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4214jhL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40366lwcm.jpg" data-org-width="670" dmcf-mid="uCL5fNCn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40366lwc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5Hr5fnbAW" dmcf-ptype="general"> 이번 논란과 관련해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제기한 의혹을 줄곧 부인해왔다. 민 대표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를 카피(Copy)해 또 달다른 걸그룹 아일릿을 론칭한 것이 분쟁의 발단이며 해당 건에 대해 이의 제기에 대한 보복으로 감사권을 발동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div> <p dmcf-pid="Gu0SuRc6ky"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내에서 지속적으로 부당 대우를 받아왔다는 주장도 했다. 더불어 박지원 하이브 CEO 등이 뉴진스가 아닌 또 다른 레이블 쏘스뮤직의 르세라핌을 띄우는 데 집중하기 위해 보도자료 문구까지 검열하면서 뉴진스 홍보를 못하게 했다는 폭로도 했다. </p> <p dmcf-pid="HB7WBiwMg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민 대표는 “(방)시혁님과 저는 결이 안 맞는다. 처음엔 부처 같은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일을 해보니 안 맞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뉴진스가 빌보드 핫100에 올라갔을 때 그전까지 축하한다는 얘기뿐 아니라 아무런 얘기도 없었다”고도 했다.</p> <p dmcf-pid="Xx6pxDyjNv"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하이브와 이상한 주주 간 계약을 맺었는데, 저한테는 올무”라면서 “팔지 못하게 묶어둔 (지분) 18%로 경영권을 찬탈한다고 X소리를 하고 있는데, 그게 노예 계약처럼 걸려 있다”는 얘기도 꺼냈다. </p> <p dmcf-pid="Z4214jhLjS"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은 “주주 간 계약 재협상을 하는 와중에 (하이브 측과) 사이가 틀어졌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 대표는 “한 회사에 평생 묶여 있어야 한다면 안 답답하겠냐. 그런 와중에 무슨 옵션이 있지 생각해본 거고, 감정이 안 좋을 때 ‘XX, 빨리 나가자’ 하면서 이런저런 말도 했던 것”이라면서 “피프티 피프티 선례가 있었는데, 제가 왜 멍청한 짓을 하겠나”라고 반문하면서 경영권 찬탈 의혹 제기를 재차 부인했다.</p> <p dmcf-pid="5pFhpxj4al" dmcf-ptype="general">향후 대응 방안 및 거취에 대한 물음에는 “제가 저지른 일이 아니어서 모르겠다”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하는 거냐고 하이브에 물어보시라”고 답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현 상황을 묻는 말에는 “뉴진스와 저의 관계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그 이상”이라면서 멤버들 및 그들의 부모와 계속해서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멤버들 얘기를 꺼내면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컴백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7pv7ekP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41607aqbj.jpg" data-org-width="670" dmcf-mid="7s5OF6g2k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Edaily/20240425190441607aq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mDem1KGNC" dmcf-ptype="general"> 하이브가 기자회견 개최 직전 제기한 ‘주술 경영’ 의혹에 대해선 “원래 지인인데 무속인인 사람과 얘기한 거다. 무속인인 사람은 지인으로 두면 안 되냐”고 반문하면서 “개인 사찰에 대해 고소할 것”이라고 맞섰다. </div> <p dmcf-pid="FlIolU8tgI" dmcf-ptype="general">또한 민 대표는 방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걸그룹인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재차 제기하면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에 개선이 요구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민 대표는 “병장 몰아주기 군대 축구하듯이 의장이 하면 알아서 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문제가 안 생기게 하려면 시혁님이 손을 떼셔야 한다. 의장이시면 두루 봐야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3Q80QETNaO" dmcf-ptype="general">한편, 하이브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 낸 입장문을 통해 “민 대표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면서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p> <p dmcf-pid="0RQuRrYcjs" dmcf-ptype="general">아울러 하이브는 “당사는 민 대표가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 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면서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pmDem1KGam" dmcf-ptype="general">김현식 (ssik@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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