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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경영권 찬탈' 내용 담은 문건은 A씨의 상상일 뿐" 민희진 대표의 아쉬운 해명 [TD현장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4
2024-04-25 17:52: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hIX5fnbC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p32fNCn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tvdaily/20240425175208167qnbi.jpg" data-org-width="650" dmcf-mid="V6Rnolts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tvdaily/20240425175208167qnb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대표 </figcaption> </figure> <p dmcf-pid="PU0V4jhLvV"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회사 탈취 및 배임 의혹을 받는 어도어(ADOR) 대표 민희진이 최근 논란에 대해 모두 해명했으나, 막상 경영권 찬탈 의혹의 중심에 있는 내부 문건에 대해선 아쉬운 입장만을 내놔 여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p> <p dmcf-pid="Qupf8Alov2" dmcf-ptype="general">민희진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말했다. </p> <p dmcf-pid="x30V4jhLC9"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가 본사로부터 무단 독립하려 한다고 파악하고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민 대표의 사임과 주총을 요구했다. </p> <p dmcf-pid="yaNIhp41lK"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 모든 사태가 자신이 아일릿과 뉴진스의 유사성 의혹을 제기한 데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 주장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부터 어도어 경영진들이 하이브를 벗어나 독립을 계획했던 정황들이 하나둘 드러나며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등의 문장이 담긴 임원 A씨의 문건까지 발견되며 경영권 탈취 의혹에 힘을 실었다. 하이브는 G와 P가 각각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p> <p dmcf-pid="WNjClU8tyb" dmcf-ptype="general">또 24일 채널A에 따르면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서 '프로젝트 1945'라는 제목의 문서를 추가로 발견하기도 했다. 이 문서에는 고소고발, 민사소송, 여론전 등의 소제목이 담겨 있다. 이에 하이브 측은 ‘프로젝트 1945’가 우리나라 해방년도 1945년이란 숫자를 내포하는 것으로 보며 독립을 의미한다고 봤다. 어도어 부사장의 이메일에서 발견된 이 문서는 지난 달부터 작성됐으며, 민 대표가 주장한 하이브의 뉴진스 모방 이슈 및 하이브에 대한 불평 등이 담겨 있었다. </p> <p dmcf-pid="YogsI3VZTB" dmcf-ptype="general"><strong>◆ "경영권 탈취 시도? 계획한 적도, 실행한 적도 없다"</strong></p> <p dmcf-pid="GgaOC0f5Wq" dmcf-ptype="general">이날 파란 모자와 초록색의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등장한 민 대표는 우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억울함과 힘겨운 심경을 드러냈다. "원래 난 내달 발매할 예정인 뉴진스 음반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말씀드리려 했다. 내부 감사가 폭탄같이 터졌고,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일이었기에 놀랐다. 아티스트에게 한 것보다 더 강도 높은 PR을 쏟아내는 모습에 솔직히 하이브 PR이 이 정도로 할 수 있나 놀라기도 했다"라고 운을 뗀 그는 "그동안 난 이미 마녀가 되어 있었고, 죽어야 되는 사람아 되어 있었다. 내 개인적인 것까지 사찰하며 날 죽이려고 하더라. 이 정도로 심할거라 예상하지 못했고, 지난 이틀을 지옥 속에서 살았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HaNIhp41vz"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난 죄가 없다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하이브가 보는 앵글과 나의 앵글은 너무나 다르다. 사실 이게 이렇게 진지한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다. 나와 부대표가 대화한 내용과 부대표의 PC를 가져가 포렌식으로 본 내용을 일부 따 정황으로 묶고 있는데, 내 입장에선 이게 희대의 촌극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난 돈 때문에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와닿지 않는다. 왜냐하면 애당초 난 아이돌 문화를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 아니었고, 그저 일만 열심히 했던 사람이다. 또 이미 지분을 받았고 따로 받은 것도 있기에 경영권 탈취를 계획하거나 의도하거나 실행한 적도 없다"라고 억울해했다.</p> <p dmcf-pid="XlSt3PaVW7" dmcf-ptype="general">이어 "감사가 시작된 이후 하이브가 본인들에게 유리한 것들을 공개했는데, 내 입장에선 모두 허위사실이다. 과거 'BTS가 내걸 베꼈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난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다. 그런데 열심히 안 읽는 사람들은 '민희진이 너무 잘나서 모든 것들이 마치 자기 것인 듯 여기는구나'라는 프레임이 씌워지더라. 이러고 나니 사람들은 '쟤는 뉴진스를 키울 자격이 없어' '경영권을 뺏으려 시도했어' 상상하기 시작했고, 난 이미 이상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하이브한테 오히려 묻고 싶다. 왜 사람을 이렇게까지 만드는지 묻고 싶다. 난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것이 아닌 하이브가 날 배신했다 생각한다. 고분고분하게 굴지 않으니까 찍어 누르기 위해 프레임을 씌웠다는 게 정확히 느껴진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난 경영권을 탈취할 시도를 한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SvF0QNf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tvdaily/20240425175209442khbm.jpg" data-org-width="650" dmcf-mid="fknwm1KG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tvdaily/20240425175209442khbm.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5vT3pxj4hU" dmcf-ptype="general"><br><strong>◆ "내부 문건? 그저 A씨가 자신의 상상을 적어낸 것뿐"</strong></p> <p dmcf-pid="1DwyYbRuCp" dmcf-ptype="general">논란이 된 문건에 대해서도 말했다. 민 대표는 "문건이라고 하기도 뭐한 해당 글은 A씨가 그저 자신의 상상을 적어낸 것"이라고 밝히며 "평소에도 자신의 생각을 적는 걸 좋아하는 편인 애다. 내 지분이 18%밖에 안 되는데 어디 가당키나 한 얘기냐. 사우디 국부 뭐 이런 얘기도 있는데 말도 안 되는 말이다.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니 어이가 없었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twrWGKe7h0" dmcf-ptype="general">해당 문건을 작성하게 된 비화에 대해선 "내가 지난해 하이브와 이상한 주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못하지만 너무나 나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를 조율하는 과정에 있었다. 날 하이브에 꽁꽁 묶어두는 내용의 계약이었다. 그걸 갖고 내가 너무 답답해하니까 부대표가 이런저런 상상 속 시나리오를 적었던 거였다. 그런데 그걸 다 캡처해 푸는데 일일이 응대하기 싫었다.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도 모르겠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굳이 반박하고 싶지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FrmYH9dzW3"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해당 메모에 대한 심각성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건 아닌지 묻자 "물론 오해할 수 있지만 A씨를 개인적으로 잘 안다면 이해가 된다. 같은 말이라도 좀 세게 쓰는 타입이라 오해할 수 있다. 또 만약 한 회사에 노예처럼 묶이게 된다면 답답해하지 않겠냐"라고 답하며 "내가 오히려 묻고 싶은 건 왜 하이브는 이런 오해를 주도하냐이다. 그저 내 사무실에 들어와 '무슨 일이냐'라고 물으면 될 걸 내부 감사까지 시작하지 않았냐. 내가 내부 고발 메시지를 보내며 문제 제기를 하니까 날 찍고 이러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3XZqbnrRTF" dmcf-ptype="general">외부 업체와 경영권 찬탈에 대해 의논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이것 역시 주주간 계약이 배경으로 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법적 용어에 약하다 보니 원래 VC였던 내 친구한테 이 계약서에 대해 물었다. 그때 법무법인 세종을 알게 된 거다. 그런데 그걸 또 거창하게 마치 내가 해외 투자자로부터 자문을 받은 것처럼 꾸며놨더라. 내가 어떤 투자 제안을 받았는지 하이브에게 가지고 오라 하고 싶다. 난 그런 얘기를 나눈 적이 없기에 투자자가 존재할 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Z5BKLme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tvdaily/20240425175210731hjdf.jpg" data-org-width="650" dmcf-mid="4E1b9osd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tvdaily/20240425175210731hjdf.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51b9osdv1" dmcf-ptype="general"><br><strong>◆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의 미래</strong></p> <p dmcf-pid="U1tK2gOJl5" dmcf-ptype="general">끝으로 민 대표는 "뉴진스와 나는 여러분들이 상상하기도 힘든,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관계다. 하니는 '나한테 어디 계시냐고, 내가 가겠다'고 했고 평소 말이 없던 해린이는 영상통화를 걸더니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다' 하더라. 또 혜인이는 20분 내내 울더니 '포닝 켜서 얘기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런 게 자식 키우는 기분인가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의 엄마들도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까 봐 걱정해 줬다"라고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p> <p dmcf-pid="umsGX2JqCZ"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내일이 뉴진스 신곡 릴리스인데 어떻게 감사를 월요일에 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흥분하면서 "또 도쿄돔 일정도 있지 않냐. 어떻게 우리한테 이러는지, 이게 진정 뉴진스를 아끼는 게 맞는지 의문이다. 준비할 게 산더미인데 이러는 게 말이 되나. 이게 배임이고 업무 방해다"라고 소리쳤다. </p> <p dmcf-pid="7sOHZViByX"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민 대표는 뉴진스의 차후 일정에는 큰 영향이 없을 거라며 "하이브 때문에 왜 우리가 손해를 봐야 하냐. 개인적으론 이 모든 일에 대해 손해 배상 청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zOIX5fnbTH" dmcf-ptype="general">다만 이 외 하이브 측이 요구한 사임 및 주주 총회 소집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p> <p dmcf-pid="qUu8PkvavG"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p> <p dmcf-pid="Bu76QETNlY"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뉴진스</span> | <span>민희진</span> | <span>어도어</span> </p> <p dmcf-pid="b7zPxDyjSW"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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