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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위에 '불륜' 많다 여기면...자신도 외도 위험 높아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4 16:55: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남성이 여성보다 더 강해…음란물도 영향 미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aLxa6g2K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vhDvcSg2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신의 생활 주변에 불륜이 만연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기혼 남녀가 실제로 혼외성관계 실행할 의도가 더 많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혼외관계 그리고 인터넷 음란물에 대해서도 덜 비판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4/KorMedi/20240424160607317vhlp.jpg" data-org-width="727" dmcf-mid="yTTsYwWA2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4/KorMedi/20240424160607317vh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신의 생활 주변에 불륜이 만연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기혼 남녀가 실제로 혼외성관계 실행할 의도가 더 많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혼외관계 그리고 인터넷 음란물에 대해서도 덜 비판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GvhDvcSgBc" dmcf-ptype="general">자신의 생활 주변에 '불륜이 만연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인식은 기혼남녀들이 혼외성관계를 실행하는 데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경향은 남성에서 여성보다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
          <p dmcf-pid="HCsACaIibA" dmcf-ptype="general">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이희진 교수(주저자)와 창신대 사회복지학과 이원준 교수(교신저자)는 최근 발표한 '주변 불륜 만연성이 기혼자의 성인식에 미치는 효과' 연구논문에서 30∼50대 기혼남녀의 혼외관계 인식, 인터넷 음란물 인식, 주변의 불륜 만연성, 혼외성관계 실행의도 4가지에 대해 분석을 시행했다(5점 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수용도가 높은 것이다. </p>
          <p dmcf-pid="XOrNOosdVj" dmcf-ptype="general">첫째, 혼외관계 인식은 평균 3.3점으로 남성이 3.5점으로 여성 3.0보다 높았다. 이는 혼외관계 3유형(육체적 유형, 정서적 유형, 육체적·정서적 유형)을 토대로 각 유형의 혼외관계에 대해 각각 얼마만큼 수용적인지를 파악한 것이다. </p>
          <p dmcf-pid="Z2b02t9HBN" dmcf-ptype="general">둘째, 인터넷 음란물 인식은 평균 2.9점으로 남성 3.3점, 여성 2.6점으로 역시 남성에서 높았다. 여기서는 '야동·포르노 등 인터넷 음란물을 즐겨보는 편이다, 인터넷 음란물을 보는 것에 대하여 배우자에게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음란물을 보는 것이 부부의 성생활에 도움이 된다' 등 세부적인 3가지에 대해 동의 여부를 파악했다. </p>
          <p dmcf-pid="5kjJkRc69a" dmcf-ptype="general">셋째, 주변의 불륜 만연성 인식은 평균 2.6점으로 남성 2.9점, 여성 2.4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육체적 성관계가 포함된 혼외성관계가 주변에 얼마나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인식하는지를 파악한 것이다(내 주변에도 혼외성관계 경험자가 꽤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배우자 외에 다른 이성과 혼외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이 내 주변의 친구·직장 동료·지인 등에도 있다). </p>
          <p dmcf-pid="1aLxa6g22g" dmcf-ptype="general">넷째, 혼외성관계 실행 의도는 평균 2.4점으로 남자 2.7점, 여성 2.1점으로 나왔다. 이는 '배우자가 아닌 다른 이성과 실제로 혼외관계를 실행하려는 의도'를 말한다. </p>
          <p dmcf-pid="tpFYpT0CVo" dmcf-ptype="general">연구팀의 종합 분석에 따르면, 자신의 생활 주변에 불륜이 만연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기혼 남녀가 실제로 혼외성관계 실행할 의도가 더 많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혼외관계 그리고 인터넷 음란물에 대해서도 덜 비판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외관계에 대해 수용적일수록 실제로 혼외성관계를 실행할 의도 또한 높았다. 본인의 혼외관계에 덜 비판적일수록, 인터넷 음란물에 대한 문제의식이 적을수록 혼외관계 실행 의도가 높았다. </p>
          <p dmcf-pid="FTlwTkvafL"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분석은 서울 소재 여론조사 기관에 유료 패널로 등록된 기혼자이며 35∼59세 614명(남성 310명·여성 304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했다. 40대가 약 절반인 49%, 30대는 약 30%, 50대 약 21%였다. 학력은 전문대 이상이 약 87%, 대학 이상이 약 70%였다. 연구 내용은 아시아문화학술원이 발간하는 ≪인문사회21≫(제 13권 6호)에 실렸다. </p>
          <p dmcf-pid="331y3SFOBn" dmcf-ptype="general">박효순 기자 (anytoc@kormedi.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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