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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고상하던 친환경 노력 수포로…8만원 아이폰 케이스 퇴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4 08:21: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파인우븐 소재 케이스 생산 중단된 듯<br>높은 가격, 열악한 품질로 호불호 갈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g6vawWAz3">
          <p dmcf-pid="uSc7vZBWpF" dmcf-ptype="general">애플이 야심차게 내놓은 '친환경 아이폰 케이스'가 수요 부진으로 인해 결국 퇴출당했다.</p>
          <p dmcf-pid="7keHEC5rzt" dmcf-ptype="general">미 IT 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애플이 파인우븐 소재 케이스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파인우븐 소재 케이스는 고가의 프리미엄 휴대폰을 위해 제작된 케이스로, 애플은 내년엔 다른 소재로 케이스 생산을 시도할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DJZwltsF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IT 매체 '더 버지'가 일주일간 사용한 파인우븐 케이스 [이미지출처=더 버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4/akn/20240424082132308xnez.jpg" data-org-width="640" dmcf-mid="03zmeaIi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4/akn/20240424082132308xne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IT 매체 '더 버지'가 일주일간 사용한 파인우븐 케이스 [이미지출처=더 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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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q6ukPiwMU5" dmcf-ptype="general">파인우븐 케이스는 가죽 대신 애플이 채택한 휴대폰 케이스 및 애플워치 스트랩용 소재였다. 기존 케이스와 스트랩은 가죽 소재로 만들어졌지만, 패브릭 기반인 파인우븐을 활용해 만들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p>
          <p dmcf-pid="BRbmeaIiFZ" dmcf-ptype="general">그동안 애플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제조 공정에서 탄소를 줄이는 데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무려 100페이지 분량의 환경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정도다.</p>
          <p dmcf-pid="b9tg2xj4UX" dmcf-ptype="general">그러나 파인우븐 케이스의 '품질'을 두고 소비자 사이에선 논란이 많았다. IT 매체 '더 버지'는 파인우븐 케이스가 가죽 소재 케이스와 비교해 지저분해 보인다는 지적이 많았고, 보호 성능도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QzDxLmep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호 성능이 취약하다는 논란도 컸다. [이미지출처=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4/akn/20240424082133697rvmb.jpg" data-org-width="560" dmcf-mid="p5bmeaIip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4/akn/20240424082133697rvm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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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 성능이 취약하다는 논란도 컸다. [이미지출처=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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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9keHEC5rzG" dmcf-ptype="general">실제 아이폰 15 파인우븐 케이스를 손톱으로 다섯 번 긁자, 긁힌 자국을 문지르거나 닦아도 일주일 넘게 자국이 남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p>
          <p dmcf-pid="2d9OJjhLuY" dmcf-ptype="general">결국 파인우븐 케이스의 인기는 갈수록 저조해졌고, 애플은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 '블룸버그통신'은 파인우븐에 대해 "올해 최대의 망작"이라며 "친환경을 위한 애플의 고상한 노력이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고 혹평했다.</p>
          <p dmcf-pid="Vwi5rSFO3W" dmcf-ptype="general">가격도 걸림돌이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파인우븐 케이스의 가격은 한국 기준 8만5000원으로, 어지간한 휴대폰 케이스값을 훌쩍 뛰어넘는다.</p>
          <p dmcf-pid="fxqwMosdpy" dmcf-ptype="general">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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