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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충북대 의대생 마이웨이 총장상대 민사소송..김 지사 "3백명 원안 고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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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CKKvsHE4H" dmcf-ptype="general">&lt;앵커&gt;<br> 정부가 대학별 의대 정원 자율조정안을 내놓은 가운데, 의료계는 증원 규모를 정부 조정안 보다 2배 이상 더 축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p>
          <p dmcf-pid="qc33wNCnPG" dmcf-ptype="general">한편 충북대 의대 학생들은 국가와 총장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김영환 지사는 기존 3백명 원안 유지 입장을 밝혀 갈등이 더 격화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BqAA9u6FPY" dmcf-ptype="general">이태현 기잡니다.</p>
          <p dmcf-pid="bwuuOkvaPW" dmcf-ptype="general">&lt;리포트&gt;</p>
          <p dmcf-pid="KWQQ5yphQy" dmcf-ptype="general">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국가와 총장 등을 상대로 의대정원을 늘리는 것에 반대하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습니다.</p>
          <p dmcf-pid="9paaB0f5QT" dmcf-ptype="general">이들은 계약 관계에 놓인 학교가 학생들의 동의 없이 입학정원을 49명에서 200명으로 증원 결정한 것은 민법상 신의성실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2zcc27P3xv" dmcf-ptype="general">&lt;그래픽&gt;<br> 의대 학생들은 입장문을 통해 신입생 200명을 수용할 공간이 없고, 기존의 학생들도 제대로 된 실습을 받을 수 없다며 의학교육이 퇴보할 것이라 밝혔습니다.//</p>
          <p dmcf-pid="VbDD4BMUQS" dmcf-ptype="general">&lt;녹취&gt;이준성/충북대의대 학생회장<br> "충북대 의대생들은 이번 민사소송을 통해 의대 증원 강행에 절차적 부당성과 이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소명하고자 합니다."</p>
          <p dmcf-pid="ftnnu1KG4l" dmcf-ptype="general">학생들 뿐 아니라 병원과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임시총회를 열고 반발 수위를 높였습니다.</p>
          <p dmcf-pid="47AA9u6F4h" dmcf-ptype="general">정부가 의대 자율 증원안을 내놨지만 이들의 원점 재논의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8UNNbp41xC" dmcf-ptype="general">&lt;녹취&gt;최중국/충북대 의대 교수회장<br> "그것(50~100% 자율조정안)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고 만약에 2,000명에 대해서 10~25%수준으로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전형을 하라고 하면 그건 받아들일 의향이 있고 학생들을 설득할 생각이 있습니다."</p>
          <p dmcf-pid="6A00rjhLxI"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김영환 지사는 충북지역의 의대정원은 기존대로 3백명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dmcf-pid="P5JJpZBWQO" dmcf-ptype="general">김 지사는 전국에서 충북의 의료인프라가 가장 열악한 만큼 의대정원 증원 규모는 다른 지역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며 수용을 촉구했습니다.</p>
          <p dmcf-pid="QYxx1WUl4s" dmcf-ptype="general">또 증원 이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xdYYgekPPm" dmcf-ptype="general">&lt;녹취&gt;김영환 지사<br> "그동안 49명의 의대생을 갖고 충북 의료를 책임져 왔던 상황에서 3백명이라고 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삭감되는 거나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p>
          <p dmcf-pid="yrqqhwWA6r" dmcf-ptype="general">한편 충북대의 경우 내일(23) 교무회의를 통해 의대 증원 규모 안건을 다룰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갈등은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WWQQ5yph6w" dmcf-ptype="general">CJB 이태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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