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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총선 당일에 자전거 타자"…막내 직원들 소집한 대표님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2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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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sdSUiwMxq"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국민의 대표를 뽑는 총선날은 법정공휴일, 이른바 '빨간날'이죠. 사전투표일을 따로 두기도 하지만 국민의 투표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총선 당일 한 대기업 대표가 막내급 직원들에게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소집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xbY4NHzT6z" dmcf-ptype="general">【 기자 】 MBN이 입수한 교보증권 노조의 성명서입니다.</p>
          <p dmcf-pid="y5rpQsHEQ7" dmcf-ptype="general">"공휴일이자 선거일은 대표이사와 자전거 타는 날이 아니"라며 대표이사의 사과를 촉구합니다.</p>
          <p dmcf-pid="WWA5Vkva6u" dmcf-ptype="general">총선 당일인 지난 10일, 교보증권 이 모 대표이사는 경기도 양평에서 자전거를 타자며 신입사원 등을 소집했습니다.</p>
          <p dmcf-pid="YphBJSFOQU" dmcf-ptype="general">새내기 공채직원 세 기수를 합쳐 21명이 참여했는데, 기수별 인원이 10명이 안 되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대상자가 참석한 셈입니다.</p>
          <p dmcf-pid="Gf5xEt9H6p"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변영식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교보증권지부장 - "10시에 운길산역에서 집합을 하라고 했대요. 그러면 과연 그 친구가 새벽에 투표를 하고 갔을까."</p>
          <p dmcf-pid="HWA5Vkva80" dmcf-ptype="general">교보증권 노조는 "새내기 입장에서 대표가 자전거를 타자는 명령을 거부할 수 있겠느냐"며 "선거권과 휴식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p>
          <p dmcf-pid="XGkt4Dyj43"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유경 / 노무사 (직장갑질119 운영위원) - "선거권이 보장돼야 하는 임시공휴일에 자전거를 탄 행위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될 소지가 크고…."</p>
          <p dmcf-pid="Z5rpQsHE6F" dmcf-ptype="general">교보증권 측은 "신입사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갖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p>
          <p dmcf-pid="51mUxOXD6t" dmcf-ptype="general">MBN뉴스 백길종입니다. [100road@mbn.co.kr]</p>
          <p dmcf-pid="1dzglBMU41"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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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