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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집중취재M] 가와사키병 맞다는데 지급 거부‥피해자 두번 울리는 보험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2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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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m6yjZBWJd"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B2TRuLmene"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b8GiBNCnnR" dmcf-ptype="general">지난달 MBC는, 어린이보험 업계 1위인 현대해상이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보험금을 주지 않고 있는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p>
          <p dmcf-pid="KKSxpiwMRM" dmcf-ptype="general">진단서를 제출해도 현대해상이 자신들이 지정한 다른 병원의 자문을 받으라고 요구하고, 결국 보험금 지급이 거부됐다는 내용이었는데요.</p>
          <p dmcf-pid="9jbOJv3Iex" dmcf-ptype="general">그런데 보도 이후 "나도 같은 일을 당했다"는 제보가 전국에서 쇄도했습니다.</p>
          <p dmcf-pid="2KSxpiwMdQ" dmcf-ptype="general">먼저 류현준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VfWdzgOJiP"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fOQYc1KGR6" dmcf-ptype="general">박성민 군은 생후 8개월이 되던 작년 5월, 갑자기 40도 넘는 고열에 시달리다 발진이 일기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4qC6FekPL8" dmcf-ptype="general">원인을 찾아 한 달여 간 크고 작은 병원을 돌아다닌 끝에 부천세종병원에서 급성 혈관염의 일종인 '가와사키병' 진단을 받았습니다.</p>
          <p dmcf-pid="8ynFO7P3M4" dmcf-ptype="general">[권인선(가명)/박 군 어머니(음성변조)] "가와사키는 솔직히 처음 들어봤고요. 관상동맥이 확장이 되면 심정지가 올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다라고‥"</p>
          <p dmcf-pid="6vJ1mU8tRf" dmcf-ptype="general">박 군이 태아였을 때 현대해상 어린이종합보험 상품에 가입해뒀던 어머니 권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p>
          <p dmcf-pid="PLuDxIZwJV" dmcf-ptype="general">상품 약관상 '가와사키병 진단'과 '관상동맥 확장'이 동시에 나타나야 한다기에 부천세종병원의 진단서와 함께 심초음파 결과지까지 제출했습니다.</p>
          <p dmcf-pid="QjbOJv3Id2" dmcf-ptype="general">하지만 보험사는 보험금 천만원을 지급하기 전 "지정병원에서 의료자문을 받아야 한다"며 동의를 구했습니다. </p>
          <p dmcf-pid="xeFj4wWAJ9" dmcf-ptype="general">권씨는 지급을 위한 단순 절차라 생각해 응했습니다.</p>
          <p dmcf-pid="yIxGkt9HMK" dmcf-ptype="general">얼마 뒤 보험사에선 "건대병원에선 가와사키병이 아닌 폐렴이란 소견을 보내왔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습니다.</p>
          <p dmcf-pid="W4YJqaIidb" dmcf-ptype="general">그제서야 권씨는 비슷한 거부 사례가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p>
          <p dmcf-pid="YUmVZQNfRB" dmcf-ptype="general">[권인선(가명)/박 군 어머니(음성변조)] "수법이라고 하면 좀 그런데 너무 다 같아요. 보험 청구를 하면 의료자문을 가야 되고 돌아오는 답변은 아니다."</p>
          <p dmcf-pid="GqC6FekPLq" dmcf-ptype="general">이에 권 씨는 지난 1월 동일한 의료기록을 들고 직접 건대병원을 찾아 병명을 물었는데 이번엔 또 "가와사키병이 맞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p>
          <p dmcf-pid="HVye7osdLz" dmcf-ptype="general">같은 병원이지만 보험사 자문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 겁니다.</p>
          <p dmcf-pid="Xpr2XPaVR7" dmcf-ptype="general">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낸 권 씨는 안되면 소송을 다툴 생각입니다.</p>
          <p dmcf-pid="ZDfSgG7vJu" dmcf-ptype="general">[권인선(가명) / 박 군 어머니(음성변조)] "억울한 것도 정말 억울하고요. '어린이 보험의 1위 마음을 다합니다.'라고 하는데 왜 실질적으로 보험을 청구했을 때는 이런 사례들이‥"</p>
          <p dmcf-pid="54YJqaIidU"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현대해상은 MBC 취재진에 민원을 접수한 금감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dmcf-pid="1k2hLWUlJp" dmcf-ptype="general">MBC뉴스 류현준입니다.</p>
          <p dmcf-pid="tipkPsHEi0"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한재훈·남성현 / 영상편집 : 최문정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F6HnbjhLR3"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3gzrRh1mnF"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한재훈·남성현 / 영상편집 : 최문정</p>
          <p dmcf-pid="0OAzT2JqMt" dmcf-ptype="general">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p>
          <p dmcf-pid="pHhP3dEQn1"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0246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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