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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 대통령 "국민께 죄송…더 낮은 자세로 민심 경청"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0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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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XkOPBMUOD"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0ZEIQbRumE" dmcf-ptype="general">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뒤 엿새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6일)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는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p>
          <p dmcf-pid="pwQi0YuSDk" dmcf-ptype="general">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UrxnpG7vOc"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umMLUHzTmA" dmcf-ptype="general">여당의 총선 참패 뒤 처음 열린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p>
          <p dmcf-pid="70OTJ4LKrj"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zpIyi8o9mN"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 :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p>
          <p dmcf-pid="qUCWn6g2Ea" dmcf-ptype="general">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총선 민심을 사랑의 회초리에 비유하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p>
          <p dmcf-pid="BGAm8zQ0Dg" dmcf-ptype="general">선거 결과는 당의 선거 운동을 평가받는 것이지만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다며 "국민의 매서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bHcs6qxpIo" dmcf-ptype="general">대통령의 사과는 생중계된 육성 메시지 대신 국무회의 종료 뒤 참모를 통해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KXkOPBMUIL" dmcf-ptype="general">대국민 메시지는 물가 관리와 고금리, 경기 회생, 청년 지원 등 분야별로 정부의 노력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거나, 체감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반성으로 채워졌습니다.</p>
          <p dmcf-pid="9zSHgxj4O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 원인으로 소통 부족을 꼽았습니다.</p>
          <p dmcf-pid="2qvXaMA8Ii" dmcf-ptype="general">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개혁은 멈출 수 없다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VBTZNRc6EJ" dmcf-ptype="general">국회와의 협력을 언급했지만, 야당과의 협치나 영수회담 언급은 없었습니다.</p>
          <p dmcf-pid="fuhYLPaVDd" dmcf-ptype="general">12분간 이어진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과 민심을 14차례 언급하며 몸을 낮췄습니다.</p>
          <p dmcf-pid="47lGoQNfIe" dmcf-ptype="general">향후 쇄신 방향은 민생을 강조하는 국정의 방향은 유지하면서 소통 방법 등을 개선해 나가는 방식이 될 거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8zSHgxj4rR"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최준식·김남성,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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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gK6GIZwrM" dmcf-ptype="general">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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