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총판 통하여 라이브 게임 이용처를 소개받는 분들은 꼭 알아두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먹튀사이트 갑질 꾀임에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는 것인데요. 조작된 수치에 주눅 들어 그릇된 판단할 수도 있다는 걸 조심하자는 얘깁니다. 이번 고액 사고가 터진 미미 먹튀 피해가 그랬습니다. 구독자 수에 놀라 스트리머를 지지했다가 안타까운 먹튀 상황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누굴 믿고 따른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선 위험

미미 먹튀 피해자는 ‘블랙잭 베팅도사’란 채널을 잘못 접하면서 사고 상황에 휘말렸습니다. 우연찮게 그가 방송하는 걸 봤다가 채널에 소개되는 안전놀이터 에 관심을 두게 되어섭니다. 그는 여러 유튜브 채널, 카카오톡 가족방을 거느리고 있다며 자신을 과시했습니다. 3년 차 스트리머인 데다 추천 업장 이용 시 적극적인 케어를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는 이 정보를 모두 진실이라 믿었습니다. 구독자 수나 카톡 가족방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거짓말일 가능성은 작지 않겠냐고 내다본 겁니다. 먹튀사이트 갑질 영업 수법에 완전히 넘어간 것이죠. 피해자는 그를 총판이 아니라 한 명의 유명 인사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먹튀검증 끝났다고 보고 고액 승부를 봤습니다.

뭐 더 확인할 것도 없이 무작정 충전을 감행한 건데요. 시작부터 350만 충전으로 출발했습니다. 게임 실적은 매우 형편 없었습니다. 승부보는 족족 패배해 낙첨 금액은 삽시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800만, 1,000만, 1,500만까지. 지고 또 지다 보니 본전 찾아야한단 마음에 충전 규모를 자꾸만 키워갔습니다. 미미 먹튀 안전함이 완벽히 검증된 것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돈으로 누른다는 마인드로 접근한 피해자는 결국 6,700만 보유금을 만들어 냈습니다. 스크린샷은 중간에 5,700만 달성 당시 캡처한 것이고요. 이후 1,000만 수익을 더 냈습니다. 그리곤 일단, 1,000만 수익부터 꺼내달라고 요청했죠. 그는 미미 먹튀 발생 가능성을 제로로 봤기 때문에 환전 여부는 신경 쓰지 않고 추가 게임을 이어갔습니다.

추가 게임의 결과는 거의 반토막. 결국, 토탈 3,500만 마감으로 끝냈습니다. 본전 정도로 마무리한 셈입니다. 이제 미미 먹튀 없이 환전만 되면 하루 잘 매듭짓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런데, 업장 측은 근 1시간이 다 되도록 환전 처리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불안함 느낀 그가 이에 항의하자 미미 관리자는 피해자의 아이디를 강제 추방했습니다.

안전 보장을 외치던, 끝까지 케어할 것을 약속하던 총판도 이 상황을 끝으로 잠적했습니다. 가족방에서 내쫓은 뒤, 1:1 메시지도 보내지 못하게 차단했습니다. 피해자는 먹튀 설계에 완벽하게 놀아난 것이며 사실상 입금 먹튀 수준의 사고를 겪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