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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건강식’으로 먹었는데…새우·랍스터에서 발암물질 나왔다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4 21:36: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체내 분해 수천 년 걸리는 PFAS 발견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asb63WAb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vtncPBWb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건강을 위해 챙겨먹었던 해산물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KorMedi/20240414194926727bpuj.jpg" data-org-width="700" dmcf-mid="UFzcOi8tK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KorMedi/20240414194926727bpu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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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위해 챙겨먹었던 해산물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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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ztbDhoQ0qu" dmcf-ptype="general">건강식으로 알려진 해산물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
          <p dmcf-pid="qDv8dq1mbU" dmcf-ptype="general">국제학술지 《노출과 건강(Exposure and Health)》에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우나 랍스터 등의 해산물에서 높은 수준의 '불소계면활성제(PFAS)'가 검출됐다. </p>
          <p dmcf-pid="BOGMo2phbp" dmcf-ptype="general">PFAS는 앞서 많은 연구를 통해 암, 불임, 태아 기형, 자폐증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미세물질이다. 인체에서 분해되는 데 수천 년이 걸려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화학 물질'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p>
          <p dmcf-pid="bmWQnK3IV0" dmcf-ptype="general">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이 미국 뉴햄프셔 여러 지역에서 구입한 대구, 랍스터, 연어, 가리비, 새우 및 참치 등의 해산물을 대상으로 26가지 유형의 PFAS를 검사했다. 그 결과 새우와 랍스터의 PFAS 농도는 살 1그램당 각각 1.74와 3.3나노그램이었다. 다른 종류의 해산물은 살 1 그램당 1나노그램 미만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KhZdN47vf3"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조개류가 해저에서 먹이를 먹고 살며 해안 근처의 PFAS 발생원에 더 가깝기 때문에 PFAS 오염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며 "더 큰 해양 생물은 조개류와 같이 물질에 오염된 더 작은 종을 먹음으로써 PFAS를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9MNFqWsdfF"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뉴햄프셔 지방 해산물을 특별히 조사한 것은 이곳 주민들이 평균적인 미국인보다 더 많은 해산물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이 주민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가 지난 12개월 동안 해산물을 먹었다고 답했다. 그 중 94%는 한 달 이내 생선을 먹었고, 66%는 1주일 전에 생선을 먹었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해산물은 새우였으며, 대구, 연어, 참치 통조림, 랍스터가 그 뒤를 이었다. </p>
          <p dmcf-pid="239rSaMUbt"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산물 섭취량과 혈중 PFAS 농도는 일정 부분 연관성이 있다. 해당 연구에서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혈중 PFAS 수치가 다른 인종에 비해 8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당시 연구 참여자들은 생선이 PFAS 오염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해산물이 많은 식단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VnD7V5Sgq1" dmcf-ptype="general">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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