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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360도 개방도 부족했다…울컥한 데이식스, 역대급 보컬 차력쇼[공연보고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1
2024-04-14 19:52: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GFyN47vn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u90In6FM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6910lyhm.jpg" data-org-width="1000" dmcf-mid="QQvIJBtsR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6910ly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YtTafuSn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영케이 성진 원필 도운/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7110ttlh.jpg" data-org-width="1000" dmcf-mid="xgM9GEnbM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7110ttl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영케이 성진 원필 도운/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H3Wj8zT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7407qrmp.jpg" data-org-width="1000" dmcf-mid="yn90In6F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7407qrm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1uXExKGi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7669bqxp.jpg" data-org-width="1000" dmcf-mid="W4LPFIA8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7669bq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daMplEQ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7991iaox.jpg" data-org-width="1000" dmcf-mid="YfEnBYOJ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newsen/20240414195207991ia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tsvwxUHEMY" dmcf-ptype="general"> [뉴스엔 황혜진 기자]</p> <p dmcf-pid="FYtTafuSiW" dmcf-ptype="general"><strong>"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음악해 나가겠습니다."</strong></p> <p dmcf-pid="3aDLbGIiJy" dmcf-ptype="general">4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의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가 열렸다. 12일과 13일 양일간 동일한 장소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들은 마지막 3회 차 공연으로 8번째 미니 앨범 'Fourever'(포에버) 발매 기념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p> <p dmcf-pid="0jrg9XhLJT" dmcf-ptype="general">잠실실내체육관 입성은 2019년 8월 월드 투어 서울 공연 이후 5년여 만이다. 이전 잠실실내체육관 공연 역시 사흘 전석 매진된 바 있지만 최근 뒤늦게 데이식스의 매력을 발견한 리스너들이 숱해지고, 7년 전 발매된 '예뻤어'와 5년 전 발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기발매곡들이 각종 음원 차트를 역주행함에 따라 데이식스 라이브 공연에 대한 수요가 역대급에 다다른 상황. </p> <p dmcf-pid="pDCc8Fyjdv" dmcf-ptype="general">이를 방증하듯 3회 차 공연 티켓(회당 1만 1,300여 석, 도합 3만 4,000석)은 삽시간에 판매됐고, 트래픽은 역대 최대 수치인 200만을 돌파했다. 이후 진행된 추가 예매는 이변 없이 전석 매진으로 이어졌다. 홍대 길거리에서 직접 사탕을 나눠주는 등 발품을 팔며 공연을 홍보하던 데뷔 초 시절과 선명하게 대비되는 꽃길이다. 멤버들은 한층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 사상 최초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이 360도로 개방되는 형식의 공연을 기획했다. </p> <p dmcf-pid="UVxKYkiBeS" dmcf-ptype="general">자타 공인 '공연 장인' 데이식스에게도 이 같은 무대 구성은 하나의 도전이었다. 숫자 6을 형상화한 데이식스 공식 로고가 새겨진 중앙 원형 무대는 공연 내내 360도 회전했고, 보컬 겸 기타리스트 성진과 보컬 겸 베이시스트 영케이, 보컬 겸 건반 담당 원필은 정중앙에 위치한 '밴드의 중심' 드러머 도운을 중심으로 둥글게 퍼져 나간 형태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플로어는 물론 2층, 3층 관객석을 부지런히 돌며 팬들과 근거리에서 눈을 맞췄다.</p> <p dmcf-pid="uGFyN47vil" dmcf-ptype="general">세트리스트 면에서는 음악적 밀도가 이보다 높을 수 없는 콘서트였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The Present : You are My Day'(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가 군 복무로 인한 여백기에 마침표를 찍고 비로소 완전해진 데이식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었다면 'Welcome to the Show'는 데뷔 4년 만에 두 차례 월드 투어 합산 100회 이상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일찌감치 공연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데이식스의 진가를 재확인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p> <p dmcf-pid="7B47SaMULh" dmcf-ptype="general">멘트를 역대급으로 최소화한 가운데 백 마디 말보다 울림 있는 목소리와 짜릿한 밴드 사운드로 관객들과 소통했다는 점도 음악적 밀도를 높이는 데 주효했다. 3월 18일 발매돼 멜론 TOP 100(톱 100) 차트에 전곡 차트인한 'Fourever'(포에버) 전곡(7곡)을 필두로 총 27곡을 목놓아 열창하며 '보컬 부자 밴드', '믿고 듣는 밴드', 'K팝 대표 밴드' 등 수식어에 걸맞은 역대급 보컬 차력쇼를 펼친 것. AR을 깔지 않은 생생한 라이브, 음원과는 다른 애드리브는 귀 호강이라고 상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p> <p dmcf-pid="zB47SaMUdC" dmcf-ptype="general">감성적으로는 사랑과 행복, 희망을 주제로 한 자작곡들을 다수 배치하며 봄날에 걸맞은 '벚꽃콘'을 완성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네 멤버가 봄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세트리스트를 손수 구성하며 팬들에게 행복한 봄기운을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q3q1reVZLI" dmcf-ptype="general">오프닝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원필은 "오늘도 역시나 처음부터 뜨겁다. 오늘은 특별히 현장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해 비욘드 라이브로 송출이 되고 있다. 지금 보고 계신 분들 똑같이 공연장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같이 열정적으로, 어느 때보다 뜨겁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dmcf-pid="B6dfZrg2JO" dmcf-ptype="general">영케이는 "지금 360도 공연장으로 찾아뵙게 됐는데 재밌나요? 지금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이 아름다운가요? 아름다우면 소리 질러"라고 외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너무 즐겁다. 저희가 방금 공연명인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라는 곡으로 시작해 벌써 6곡을 달렸다. 그중에 특별히 준비해 들려드린 곡이 있다. 'LOVE PARADE'(러브 퍼레이드)"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bfM9GEnbJs" dmcf-ptype="general">원필은 'LOVE PARADE'에 대해 "저희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앨범 수록곡이었다. 이 곡은 연인에 대한 사랑이 될 수도 있고, 친구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고 정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에 대해 같이 걸어 나가 보자는 뜻을 담은 노래"라며 "스케일이 약간 있는 곡이라 데이식스로 같이 공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 마이데이 앞에서, 멋있는 360도 공연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정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KRoQ3Cc6Mm" dmcf-ptype="general">팬 마이데이들의 가창력은 '그 가수에 그 팬' 수준이었다. 영케이는 '예뻤어' 무대를 마무리한 이후 "코인 노래방에 가서 부를 때의 느낌과는 다르고, '내가 불러야 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죠? 한 번 불러 볼까요?"라고 제안했다. 관객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네"라고 외쳤고, 원필은 "불러 보고 싶어요? 좋아요"라며 멤버들과 함께 오직 팬들만을 위한 반주를 시작했다. 영케이는 관객들의 수준급 떼창에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고 경탄했고, 원필 역시 "어떻게 이럴까요? 원래 이런가"라고 공감을 표했다. 도운은 "너무 당연한 거다. 마이데이 목소리는 타고났다"고 말했다.</p> <p dmcf-pid="9ijeuvwMLr" dmcf-ptype="general">영케이는 "이 곡이 2017년 발매됐고,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우리 마이데이 분들이 불러 주셔서 가능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공연장에 저희가 2019년에 왔었다. 근데 지금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360도로. 여러분을 더 많이 모실 수 있게 됐다. 이것도 다 여러분이 해내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모인 목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예쁘다. 한 곡만 듣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원필은 팬들이 불러 주는 '좋아합니다'를 듣고 싶다며 "한 번 불러 주실 수 있을까요?"라며 아름다운 떼창을 이끌었다. 성진은 "잘해"라고 칭찬했다. </p> <p dmcf-pid="2NwoKHCnJw" dmcf-ptype="general">세트리스트에 없었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진 'Shoot Me'(슛 미), '장난 아닌데',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 즉흥 연주와 떼창 역시 장관이었다. 관객들의 "한 번 더"는 멈추지 않았고, 영케이는 급기야 자신의 마이크를 객석으로 돌렸다. 성진은 "못 말린다"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Better Better' 떼창에 영케이는 "저희가 어떻게 마이데이를 이기겠습니까"라고 재차 감탄했다.</p> <p dmcf-pid="VQi81sNfdD" dmcf-ptype="general">데이식스와 마이데이의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흡에 공연장 내부의 열기는 흡사 불가마처럼 달아올랐다. 특히 '놓아 놓아 놓아', '좋아합니다', 'Zombie'(좀비),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 등 데이식스 클래식으로 꼽히는 대표곡들을 덜어내고 'LOVE PARADE'(러브 퍼레이드), 'Deep in love'(딥 인 러브), '그럴 텐데', 'For Me'(포 미), '바래', '어쩌다 보니' 등 수록곡들을 세트리스트에 여럿 추가했음에도 떼창이 멈추지 않던 광경은 매 앨범 전 수록곡을 타이틀곡 못지않은 완성도로 써 내려감으로써 수록곡으로도 대중적 사랑을 누리고 있는 데이식스의 음악적 자신감과 위상을 체감하게 했다. </p> <p dmcf-pid="fRoQ3Cc6LE" dmcf-ptype="general">관객들의 열띤 응원은 멤버들의 눈물샘도 자극했다. 원필은 신보 수록곡 'HAPPY'(해피) 무대 도중 울컥해 노래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가까스로 무대를 마친 원필은 "이 사람들 때문이야. 날 울리게 하는 사람들. 'HAPPY'라는 가사가 딱 그런 것 같다"며 "살아가는 게 쉽지 않지만 우리 다 잘 살아가고 있다. 이 공연장에서 다 같이 (노래) 불렀던 분들은 다 행복해질 거다. 우리 더 행복해질 거야. 우리가 노래를 만들고 가사를 쓰는 이유는 다 위로가 되기 위해서다. 저희 또한 위로받는 곡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무대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40Btmdf5Mk" dmcf-ptype="general">성진은 "저희도 행복이란 걸 잘 모르니까 계속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근데 그중에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방법은 있다. 알잖아. 우리가 너희를 생각하듯이, 너희가 우리를 생각하듯이. 매번 행복할 수는 없다고 보는데 그 와중에 행복을 이렇게 가끔씩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봐도 좋을 것 같다. 행복은 정의하기 나름이니까 다들 행복할 수 있다. 분명히 할 수 있다. 여러분 모두"라고 관객 한 명 한 명의 삶을 응원했다. 원필은 "아프지 말자. 우리 다 건강하자"라고 외쳤다. </p> <p dmcf-pid="8csNV5SgMc" dmcf-ptype="general">영케이는 "행복하자"라며 "'HAPPY' 가사가 행복해질 수 있냐고 질문을 던지는 곡이다. 전 지금 이 순간 대답이 되지 않았나 싶다.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 행복하시냐. 그러면 여러분도 저희도 정말 행복해도 되는 거 아닐까. 행복합시다 우리. 파이팅"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6DCc8FyjeA" dmcf-ptype="general">공연 말미에는 못다 한 진심을 고백했다. 영케이는 앙코르 곡 중 하나였던 'Best Part' 무대를 마친 후 "진짜 정말로 이 순간이 베스트 파트인 것 같다"고 밝혔다. </p> <p dmcf-pid="PZpGcPBWdj" dmcf-ptype="general">도운은 "오늘 뭔가 감정이 이상하더라. 원필 형이 맨날 이야기하던 거 있지 않나. 벅참 토끼. 아까 'Better Better', 'Best Part' 무대를 할 때 벅참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느낌이었다. 진짜 행복하다. 난 진짜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도 다시 한번 또 느끼는 것 같다. 3일간의 공연이 끝이 났다. 하지만 데이식스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도 데이식스 공연 엄청 많지 않을까. 라이브도 잘한다. 다음에도 또 놀러 오셔서 우리 같이 좋은 추억 만들고 우리 모두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오늘 와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음악해 나가겠다. 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QlGIJBtsJN" dmcf-ptype="general">원필은 "오늘도 역시나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다. '웰컴 투 더 쇼'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로, 360도 콘서트로 한다고 했을 때 우려도 많이 됐다. 4명이 일반적인 밴드 포맷은 아니었으니까 저희가 한 분 한 분에게 잘 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해 봤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 저희에게 또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이 시간 동안 즐겨 주시고 같이 노래를 부르고 연결된 무엇인가 있다는 게 3일 내내 느껴졌다"고 밝혔다.</p> <p dmcf-pid="xDCc8Fyjda"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 살아가는 동안 힘든 날들이 찾아와도 우리는 잘 버텨서 끝까지 한 번 진짜 악착같이 다들 한 번 살아가 보자. 오늘도 저희와 함께 멋진 추억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공연을 준비하며 저희뿐 아니라 회사 식구 분들도 그렇고 공연 준비해 주시는 모든 스태프 분들도 고생 많이 하셨다. 박수 한 번 쳐 달라. 오늘 이 공연장에서 나가면 저희는 더 행복해지는 거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고 우리 앞으로의 행보를 잘 지켜봐 주시고 함께 걸어가 달라.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yTZlL90CLg" dmcf-ptype="general">영케이는 "어떻게 보면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이번 활동의 마무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정말 즐거웠다. 데이식스가 언제 어떻게 돌아올까 굉장히 상상을 많이 했다. 어떤 음악으로 돌아오려나, 우리 모이면 그래도 꽤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고 성숙한 우리를 꿈꾸기도 했었습니다만 똑같다. 멤버들 모여가지고 시덥지 않은 농담하는 것도, 장난치는 것도 똑같다. 이렇게 변함없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Wxn6tOj4io" dmcf-ptype="general">이어 "최근에 우리끼리 있을 때 '우리 과연 몇 살까지 유치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렇게 계속하고 싶다. 이걸 가능케 하는 건 다 여러분이다. 우리를 계속해서 무대에 올려 주시고 무대에서 노래 부를 수 있게 해 주시고 앨범 내고 곡 작업하는 모든 걸 가능케 해 주셔서, 마이데이 분들, 그리고 이 공연을 통해 마이데이가 되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행복하자"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YjjeuvwMML" dmcf-ptype="general">성진은 "오늘 또 이렇게 데이식스와 마이데이의 공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출연진으로서 오신 것이지 않나. 최근 음악 방송에서 세미한 360도 공연 느낌을 받았는데 360도 콘서트를 하면 난리 나겠다고 생각했다. 역시나 마이데이 분들은 뛰어넘었다. 늘 뛰어넘는 에너지를 저희에게 주는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p> <p dmcf-pid="Gggx0hkPJn" dmcf-ptype="general">"이건 좋은 울컥이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다독인 성진은 "앨범 준비도 콘서트 준비도 걱정이 많다. 잘하고 싶은 욕심들이 많다 보니까 생각보다 '이러면 어떡하지?'라는 부분이 있다. 저만 예민한 것처럼 굴지만 얘네도 다 똑같다.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걱정도 되게 많다. 360도 공연에 대해 정말 많이 걱정했고 쉽지 않았지만 좋았다. 이 모든 건 다 마이데이 덕분이다. 여러분이 그걸 다 채워 주는 것이기에 여러분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Hhhk63WALi" dmcf-ptype="general">끝으로 성진은 "행복만 할 수 없지만 이렇게 사이사이에 행복한 시간들을 끼워 넣을 수 있지 않나. 이 기억이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 '곧 행복할 거야, 곧 데이식스 만날 수 있어, 곧 마이데이 만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행복을 더 자주 느끼게 되는 시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이 걸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XTTrMuXDdJ" dmcf-ptype="general">객석을 가득 메운 1만 3,300여 명의 관객들은 '영원을 노래하는 DAY6 곁에 영원히 함께할 My Day'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 슬로건 이벤트로 데이식스에게 감동을 안겼다.</p> <p dmcf-pid="ZNNRUSDxRd" dmcf-ptype="general">2015년 9월 데뷔한 데이식스는 데뷔 10년 차인 올해 다방면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써 내려가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밴드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의 계단식 성장은 단독 콘서트 추이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데이식스는 2019년 11월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약 1,000석 규모)를 필두로 2016년 예스24 라이브홀, 2017년 연세대 백양콘서트홀, 2018년 올림픽홀, 2019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일부 개방), 2024년 잠실실내체육관(360도 풀 개방)까지 해마다 공연장 규모를 차근차근 키워왔다. 오롯이 음악으로 이룬 성장이다.</p> <p dmcf-pid="5GGIJBtsMe" dmcf-ptype="general">음원과 음반 차트에서도 꽃길을 걷고 있다. 2017년 발매곡인 '예뻤어'와 2019년 발표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4월 14일 기준 각각 멜론 TOP 100 9위, 11위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신보 'Fourever'(포에버) 초동 판매량(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은 13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앨범 'The Day'(더 데이) 초동 3,200여 장에 비해 무려 43배가량 뛰었다. </p> <p dmcf-pid="1OOjf1vaiR" dmcf-ptype="general">관객 한 명 한 명과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을지언정 데이식스를 먼저 발견해 주고, 어둠을 밀어내는 빛처럼 황홀한 느낌을 주는 팬들을 위해 늙지 않는 음악을 써 내려가고 싶다는 데이식스 표 사랑의 힘은 도리어 막강해졌다. 데이식스는 새 앨범으로 달성한 커리어 하이 관련 뉴스엔에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라 마법과도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느낌인데요. 우리의 음악과 공연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더 는 것 같아 굉장히 기쁘고, 그만큼 더욱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해 늘 노력할 계획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dmcf-pid="tTTrMuXDnM" dmcf-ptype="general">이어 "변함없이 지금처럼 좋은 노래, 좋은 모습 들려드리고 보여드리기 위해 나아가는 DAY6가 되겠습니다. 곧 다가올 콘서트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모두가"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F22pCLP3ex" dmcf-ptype="general">(사진=JYP엔터테인먼트)</p> <p dmcf-pid="3vvwxUHELQ" dmcf-ptype="general">뉴스엔 황혜진 blossom@</p> <p dmcf-pid="0JJ45maVdP"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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