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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게임株 부진의 끝은 어디? ··· 저성장·확률 조작 논란에 주주들 외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4 1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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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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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Rtg2ymen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마블 관계자가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출시 일정을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mk/20240414142401677orgj.jpg" data-org-width="700" dmcf-mid="YCgUldf5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mk/20240414142401677org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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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관계자가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출시 일정을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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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SdXD47vRn" dmcf-ptype="general">
           엔데믹 이후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국내 주요 게임 관련 종목들의 부진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게임 시장이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에 투자 매력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진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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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gzDx1vaei" dmcf-ptype="general">14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1일 종가 대비 12일 종가가 3.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시가총액이 11조5349억원으로 게임 관련 종목 중 가장 높다.</p>
          <p dmcf-pid="5NBrRFyjeJ" dmcf-ptype="general">그 뒤를 이어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주요 종목들도 나란히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p>
          <p dmcf-pid="1leHEfuSRd" dmcf-ptype="general">시가총액이 4조8822억원으로 게임주 2위인 넷마블도 같은 기간 8.53% 하락했으며, 시가총액 3조8639억원으로 3위인 엔씨소프트는 11.47% 떨어졌다.</p>
          <p dmcf-pid="t3DBWoQ0Le" dmcf-ptype="general">이들 기업은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매출액 5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오를 예정이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07억원으로 11.41% 감소할 전망이다.</p>
          <p dmcf-pid="FBh8tEnbMR" dmcf-ptype="general">넷마블 역시 1분기 63억원의 영업적자를 내 적자를 지속하고, 엔씨소프트는 15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 동기 대비 81.13% 감소한 어닝 쇼크가 예정돼 있다.</p>
          <p dmcf-pid="37OVZAdzJM" dmcf-ptype="general">그간 게임주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저조한 주주환원도 주주의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p>
          <p dmcf-pid="08GdzCc6Rx" dmcf-ptype="general">크래프톤, 넷마블은 올해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두 회사는 수년째 무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매년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나 배당수익률은 1.78%로 높지 않은 편이다.</p>
          <p dmcf-pid="pRtg2ymeJQ"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에는 지난달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조치 이후로 여러 게임사에서 확률 조작 논란이 일며 업황이 악화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p>
          <p dmcf-pid="UhRGkVUlLP" dmcf-ptype="general">위메이드, 웹젠 등 일부 게임사에서 유료 아이템 획득을 위해 설정한 확률을 실제보다 높게 공시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위메이드는 이달 들어 주가가 14.78% 하락했으며, 웹젠도 같은 기간 2.00% 하락하며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p>
          <p dmcf-pid="ueFaVWsdL6" dmcf-ptype="general">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넥슨 역시 수년째 확률 조작 논란을 겪은 바 있는데, 지난 12일 2430엔으로 거래를 마쳐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 대비 10.81%가량 하락한 상태다.</p>
          <p dmcf-pid="7IxWA90Cd8"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게임 이용자의 전반적인 소비 패턴이 변화하며 이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게임산업의 업황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내놓는다.</p>
          <p dmcf-pid="zAKsd0Ycn4" dmcf-ptype="general">기존 게임 업체의 흥행을 이끌었던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이 게임 취향의 변화로 더 이상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인구 구조가 변화하며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을 만들어 낼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다.</p>
          <p dmcf-pid="qEVCnuXDnf" dmcf-ptype="general">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과정에서 게임사들의 전반적인 흥행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게임 시스템, 과금 체계 등 게임의 다양한 부분들을 기존과 다르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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