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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당대회? 비대위?...'포스트 한동훈' 선출 시급한 국민의힘, 내일 지도부 구성 논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4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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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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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nsz7i8twW" dmcf-ptype="general">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합니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가운데 '포스트 한동훈' 체제 구상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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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내일(15일) 22대 총선 당선인 중 4선 이상 중진급과 만나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 격인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도 모레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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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국민의힘은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하는 방안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다시 꾸린 뒤 하반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뽑는 방안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조기 전당대회 또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거론된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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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10일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굳은 표정으로 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JTBC/20240414121348252olbt.jpg" data-org-width="559" dmcf-mid="BB2DE5Sg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JTBC/20240414121348252olb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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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10일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굳은 표정으로 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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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YzNaWsdDT" dmcf-ptype="general">
           <br>차기 지도 체제에 대한 당 내부 의견은 갈립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치를 경우 당권 경쟁 과정에서 당내 혼란이 가중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직전 비대위를 포함, 윤석열 정부 들어 세 차례의 비대위를 겪은 만큼 전당대회를 통한 정식 지도부 선출이 시급하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실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지난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더 이상의 비대위는 안 된다"며 "당선자 총회를 열어 당의 총의를 모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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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JTBC/20240414121349826hmph.jpg" data-org-width="559" dmcf-mid="boAt1PBW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JTBC/20240414121349826hmp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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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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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S0nilEQIS" dmcf-ptype="general">
           <br>당 대표를 새로 뽑을 경우에도 '쇄신형'이냐 '관리형'이냐 의견이 분분합니다. 당 일각에선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당정관계를 벗어나고, 영남당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선 쇄신형 인물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옵니다. 이럴 경우 지난 전당대회에서 윤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대표적인 비윤계 인사인 유승민 전 의원도 물망에 오릅니다.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도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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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총선 패배 후 어수선한 당 분위기를 수습하고, 안정적인 당정관계를 위해선 '관리형' 당 대표가 필요하단 의견도 나옵니다. 윤 정부에서 통일부장관을 지냈던 권영세 의원과 원조 친윤계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계파색이 옅고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평가를 받는 윤재옥 원내대표도 후보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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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당 대표로 김재섭 당선자 등 청년 정치인을 내세워 파격적인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1987년생인 김 당선자는 36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 강세 지역으로 평가받는 도봉갑에서 당선됐습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정치인이 (당대표가) 되면 '바뀌네' 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서 "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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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