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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스라엘, 이란 보복공격 대비 시작…군 전면경계태세 발동, 15일까지 휴교령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4 06: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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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13일 영상 성명을 통해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대비책을 밝히고 있다. /유튜브 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chosun/20240414043846991mysl.jpg" data-org-width="1539" dmcf-mid="yOQkxwo9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chosun/20240414043846991mys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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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13일 영상 성명을 통해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대비책을 밝히고 있다.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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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ciOnhkP3S" dmcf-ptype="general">이스라엘이 13일 오후 늦게 군에 ‘전면 경계 태세’를 발동하고, 휴교령을 내리는 등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를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수일 내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를 한데 이어,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 기업인 소유의 상선을 나포하면서 양측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p>
          <p dmcf-pid="HknILlEQ7l" dmcf-ptype="general">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13일 오후 긴급 성명을 통해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그들의 이스라엘 공격 계획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며칠간 우리는 방공 및 공격 부대를 보강하고, 미국 등 동맹과 함께 이스라엘의 육상·공중·해상은 물론 정보 분야 능력도 강화했다”고도 언급했다. 이스라엘군은 뒤이어 “이란의 추가 공격에 대비해 우리 군이 전면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며 “수십 대의 비행기와 공수부대가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p>
          <p dmcf-pid="XELCoSDxFh" dmcf-ptype="general">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이날 밤늦게 전쟁 내각에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한 확대 안보 회의 소집을 통보했다. 미국 CNN과 일간 뉴욕타임스 등은 앞서 “이란이 드론과 100여기의 순항 미사일 등을 이동시키고 있다”며 이란이 이들 무기로 이스라엘을 공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을 지원할 것이고, 이란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ZOAycGIizC" dmcf-ptype="general">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공습에 대비한 ‘대국민 행동 지침’도 내놨다. 이 지침에 따르면 15일까지 모든 학교 문을 닫고, 야외에서 예정된 청소년들의 활동은 전면 취소된다. 1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중 집회는 모두 금지됐다. 가자 지구에서 가까운 지역은 야외 100명, 실내에서는 300명 미만으로 더 엄격히 제한된다. 무장 세력의 침투에 대비해 해변 휴양지의 일반인 출입도 불허됐다. 또 방공시설이 없는 사무실에서는 일을 할 수 없게 했다.</p>
          <p dmcf-pid="5IcWkHCn0I" dmcf-ptype="general">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날 자국 혁명수비대(IRGC)가 포르투갈 선적의 컨테이너선 ‘MSC 에리즈호’를 나포해 이란 영해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이 배는 이스라엘 재벌 에얄 오페르 형제가 소유한 조디액해운 소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가리 소장은 이란의 선박 나포 후 성명을 통해 “이란은 상황을 더 확대하기로 결정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dmcf-pid="18qdBn6F3O" dmcf-ptype="gener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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