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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구형차 바꾸면 지원금”… 中, 지원정책에 전기차 판매 가속되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3 15:29: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EXRUbFOzc">
          <p dmcf-pid="BTbEPdf5uA" dmcf-ptype="general">중국이 구형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의 신제품 교체(以舊換新·이구환신) 정책 세부안을 내놨다. 특히 이구환신 정책이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수요가 주춤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p>
          <div dmcf-pid="bTbEPdf50j" dmcf-ptype="general">
           13일 중국 펑파이신문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를 비롯해 14개 부처는 공동으로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방안’을 지난 12일 상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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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lzA4M9H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1월 3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 전기차가 전시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3/segye/20240413151120020mmeq.jpg" data-org-width="512" dmcf-mid="7QA3OvwM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3/segye/20240413151120020mm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11월 3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 전기차가 전시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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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9Z8IJaMU3a" dmcf-ptype="general">
            행동방안에는 중앙정부가 지방 당국과 협력해 중고차와 오래된 가전제품을 교체하는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div>
          <p dmcf-pid="2peyNDLK3g" dmcf-ptype="general">친환경 스마트 가전제품을 사면 소비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도록 지방 정부를 독려한다는 방침도 담겼다.</p>
          <p dmcf-pid="V3MvgkiBpo" dmcf-ptype="general">또한 신차를 구입할 때 금융기관들이 자동차 대출 계약금을 낮추도록 유도하기로 했다.</p>
          <p dmcf-pid="fgy6tuXDpL" dmcf-ptype="general">2025년까지 가전제품과 폐차 재활용률을 지난해 대비 각각 15%, 50% 높인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p>
          <p dmcf-pid="4Sqc8R2Xzn" dmcf-ptype="general">이구환신 정책은 내수를 진작시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3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 대비 0.1% 상승에 그쳐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p>
          <div dmcf-pid="8wtiqVUlUi" dmcf-ptype="general">
           중국은행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정책으로 창출되는 자동차 및 가전제품 신규 수요를 약 2109억~6293억위안(약 40조~120조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16~0.50%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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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dC9GtTN0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3/segye/20240413151120417ncfz.jpg" data-org-width="647" dmcf-mid="zRBk6eVZ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3/segye/20240413151120417ncf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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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rFnBfuS3d" dmcf-ptype="general">
            왕펑 베이징 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은 펑파이에 “이번 자동차 보상 판매 정책은 자동차 구매자에게 혜택을 줄 뿐 아니라 건전한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환경적,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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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6DulYOJ0e" dmcf-ptype="general">특히 전세계적으로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며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기차 업체가 이 정책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p>
          <p dmcf-pid="xvBk6eVZ0R"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1월 중국 당국이 자동차와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이구환신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뒤 지리, 니오 등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보상판매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잇따라 밝혔다. </p>
          <p dmcf-pid="yOpg96qy0M" dmcf-ptype="general">니오는 내연기관차 보상 판매에 최대 10억 위안(약 19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달부터 자사 신차를 구입하는 휘발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1만 위안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p>
          <p dmcf-pid="WJh2HFyjFx" dmcf-ptype="general">앞서 중국은 고(故) 리커창 전 총리 재임기인 2009~2011년에도 비슷한 정책을 시행했다. 증신증권은 그 결과  2009년과 2010년 중국 자동차 생산 증가율은 2년 연속 30%를 넘어섰다고 추산했다. </p>
          <p dmcf-pid="YnSfZ0Yc3Q" dmcf-ptype="general">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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