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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런 색깔도 가능해?" DKZ, 5인조 개편 첫 완전체 컴백…제대로 '리부트' [MD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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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D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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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DKZ가 '리부트' 한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DKZ(세현 재찬 민규 종형 기석)의 미니 2집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DKZ는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보 '리부트'를 통해 힘들고 지친 일이 많겠지만, 우리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하며 행복을 찾아 떠나는 새로운 모험을 그렸다.
 이날 기석은 "너무너무 오랜만에 DKZ로 만나뵐 수 있어서 영광이고, 뜻깊은 자리인 거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재찬은 "오랜만에 완전체라 설레고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이번 활동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종형은 "1년 6개월 만에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규는 "더욱 더 열심히 준비했다.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세현은 "좋은 곡 5곡 꽉꽉 다 채워넣었으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완전체 컴백 전 1년 6개월간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종형은 "저랑 민규 형은 유닛 NINE to SIX(나인투식스)로 활동하고, 뮤지컬 배우로서도 각자 활동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재찬은 "솔로 활동과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틈틈이 '리부트' 앨범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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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DKZ 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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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DKZ 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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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곡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 위로 영화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DKZ의 염원을 담아낸 곡. 몽환적인 일렉 키타와 드럼의 리드로 신나는 밴드 스타일의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기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며 "우리가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거란 용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민규는 '라이크 어 무비'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바다라는 단어를 생각했다"며 "날씨도 따뜻해졌고, 이 노래가 지금과 잘 어울린다. 친구들과 바다에서 뛰어노는 듯한 생각이 들더라"라고 생각을 밝혔다.
 타이틀곡 외에도 오랜 시간 함께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위 아 투게더(We're together)', 지친 이들에게 오늘만큼은 특별한 날이 되길 바란다는 위로를 전하는 '스페셜 데이(Special Day)',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하는 '세상 가장 아름다웠던 (Recollection)', 팬들과 함께 멋진 내일을 맞이하고자 하는 소망이 담긴 '아워 투모로우(Our tomorrow)'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민규는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며 "장르의 다양성도 있지만, 곡 하나하나에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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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DKZ 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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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DKZ 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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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Z는 지난해 멤버 경윤이 JMS 논란으로 탈퇴하고, 5인조로 재편됐다. 1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자 멤버 변화 후 첫 컴백이기도 하다.
 기석은 "새로 5명으로 개편이 되고 나서 마음가짐은 저희끼리 합을 멋있게 맞춰보자고 했다"고 말했고, 종형은 "저희 5명이서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뭘까 굉장히 고민했다. 이야기 하고 각자의 걱정, 고민,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했다.
 또한 '새로운 시작'을 하며 꿈꾼 목표에 대해 종형은 "DKZ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6명이서 합을 잘 맞춰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이런 색깔도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듣는 것"이라며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담았다. 대중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그룹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민규는 "큰 목표일지 모르겠지만, 음원차트 안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가수를 꿈꾸면서 그 순간을 기대하고 꿈꿔왔던 거 같다. 팀원들과 목표를 이루면 기쁘지 않을까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더해 세현은 "TOP100 안에 들고 싶다"고 첨언했다.
 재찬은 "저희 팀의 강점은 기석, 종형, 민규, 재찬, 세현"이라며 "퍼포먼스나 여러 분야에서 강점이 많은 팀들이 많은데, 5명이서 저희들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것만으로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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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DKZ 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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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D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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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가 하면 재찬과 종형은 DKZ 원년 멤버로서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종형은 "DKZ가 5년이란 시간을 보내면서 가장 크게 성장했다는 건 멤버들의 합이 점점 잘 맞아지고 단단해졌다고 느꼈을 때"라며 "초창기 때 선배님들을 보며 배웠던 것을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에게 새롭게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느꼈다"고 웃어보였다.
 재찬은 "벌써 데뷔 5주년이라는 게 실감이 안난다. 2019년에는 5주년을 맞이한 선배님들을 보면 대선배님 같았다. 이렇게 달려올 수 있었던 게 많은 팬분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DKZ의 '리부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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