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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다섯명이 하나로” DKZ, ‘리부트’로 1년 6개월 만 힘찬 재시동[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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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DKZ가 1년 6개월이라는 긴 공백 끝에 새출발을 알렸다.
 4월 1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DKZ의 미니 2집 ‘REBOOT’(리부트)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REBOOT’(리부트)는 전작 ‘CHASE EPISODE 3. BEUM’(체이스 에피소드 3. 비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DKZ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다. 
 유닛 활동, 드라마, 뮤지컬 출연 등 개별 활동에 집중했던 DKZ는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에 기대와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 새 앨범에 대해 기석은 “DKZ의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힘들고 지친 일도 많겠지만 우리가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거라는 용기로 앞으로 나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민규는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로 앨범을 만들었다. 다양성을 넘어서 곡 하나하나에 감정을 표현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어떻게 하면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세현은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인 만큼 안무도 굉장히 신경을 썼다. 타이틀곡 가사와 분위기를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종형은 “1년 6개월 만에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다섯 명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DKZ가 ‘이런 색깔도 할 수 있어?’라는 반응을 보여주고 싶어서 다양한 색을 담았다. 다시 한번 대중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ike a Movie’(라이크 어 무비)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 위로 영화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DKZ의 염원을 담아낸 곡이다. 민규는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바로 ‘바다’라는 단어를 생각했다. 최근 날씨도 따뜻해져서 잘 어울리고, 친구들과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이 떠오르더라”라고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을 전했다.
 재찬은 “5곡 모두 저희의 감성과 감정을 담으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타이틀곡이 ‘리부트’ 주제에 적합해서 가장 애정이 가고 마음에 든다”라고 꼽았다. 
 드라마 차기작만 세 작품인 재찬은 “드라마를 찍는 동안 멤버들과의 합을 맞출 시간이 많이 부족 했을텐데, 그래도 멤버들이 제가 촬영이 끝나고 나서 밤 늦게라도 괜찮으니까 합을 맞춰보자고 늦게까지 기다려 주고 편의를 많이 봐줬다. 촬영하면서 더 고마웠고 힘들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았다. 그룹에도 욕심이 있기 때문에 활동 준비를 열심히 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민규는 “재찬이한테 많이 고마웠던게 드라마 스케줄을 하고 나서 굉장히 피곤하고 힘들었을텐데 꼭 회사 와서 멤버들과 연습을 했다. 우리도 재찬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2019년 4월 24일에 데뷔한 DKZ는 신보 활동과 함께 데뷔 5주년을 맞을 예정이다. 원년멤버 종형은 “DKZ가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멤버들끼리의 합이 점점 더 잘 맞아가고 단단해진다고 느꼈을 때다. 개인적으로는 신인일 때 선배님들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운 걸, 나도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걸 깨달았다”라고 지난 5년간 성장한 점을 꼽았다.
 재찬은 “2019년에 데뷔할 때만 해도 5주년을 맞이한 선배님들을 보면 대선배님들 같고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5주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5주년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많은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시간 함께하기 위해서 더 성장하는 재찬과 DKZ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5인조 개편 후 첫 활동인 만큼 DKZ는 단단한 팀워크와 새로운 모습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종형은 “다섯 명이서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뭘까 고민하고 생각했다. 각자 걱정, 고민이나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기석은 “미래가 기대되는 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재찬은 “각자 개인 활동과 겹쳐 여유롭게 준비하지 못했지만, 그 와중에도 멤버들끼리 합을 잘 맞추도력 노력했다”라며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9점이다. 만점을 주게 되면 안주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다음 앨범에서 더 채워가려는 노력을 하고 싶어서 99점을 주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앨범 활동 목표는 음원차트 진입이다. 민규는 “가수를 꿈꾸면서 그 순간을 기대했던 것 같다. 팀원들과 그 꿈을 이루면 행복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한편, DKZ의 미니 2집 앨범 ‘REBOOT’는 4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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