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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태양 소속사 손 잡은 '아이랜드2', 현장 갑질+학폭 의혹 털고 출사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3:20: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아이랜드2 : N/a'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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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태양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 손잡은 '아이랜드2: N/a'가 방송 전 불거진 논란에 의연하게 대처하며 출격을 알렸다.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Mnet '아이랜드2: N/a'(이하 '아이랜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김신영 PD, 이창규 PD, 태양, 비비엔(VVN), 24, 모니카, 리정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이승국이 맡았다.
 '아이랜드2'는 세상에 없던 컬래버로 아이코닉한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한 신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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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김신영 P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09126oxvx.jpg" data-org-width="720" dmcf-mid="VBAauoQ0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09126oxv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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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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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숫자 '3,000'을 통해 프로그램 설명에 나선 김신영 PD는 "세트장 규모를 표현하는 숫자다. 3,000평 규모의 전용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촬영을 위해 전반적으로 리모델링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창규 PD는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12명의 걸그룹은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새로운 여정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즌1과의 차별점으로 김신영 PD는 "시즌2에서는 새롭고 독특한 색을 갖고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컬래버한다. 이런 품질 자체가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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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창규 P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0427kuds.jpg" data-org-width="720" dmcf-mid="fZyvRlEQ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0427kud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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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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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말에는 '아이랜드2' 참가자 중 학교폭력 의혹이 일기도 했다. 이에 김신영 PD는 "프로그램에 지원한 참가자 모두 본인, 보호자와 면밀한 인터뷰를 통해 관련 문제가 있는지 확인 절차를 거쳤다. 학교폭력위원회 회부 여부, 생활기록부 등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검증을 마쳤다. 하지만 물론 학교폭력은 용인돼서 안 되는 중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향후 논란이 또 불거질 경우 면밀히 검토해 대처하겠다"고 진중하게 답변했다.
 학폭 의혹에 이어 지난달에는 '아이랜드2' 스태프라 주장한 A 씨가 촬영 현장 상황이 열악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출연자들 많이 자야 2시간 자고 왔다는데 아침부터 촬영 돌려놓고 중간에 피곤한 기색 보이니 쭉 세워놓고 긴장감이 하나도 없다면서 지적했다"며 "촬영 딜레이 9시간이나 시켜서 스태프들도 아침에 퇴근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출연자들은 제작진 눈치 보느라 화장실 가겠다는 말도 몇 명씩 모아서 했다. 난방도 제대로 안 돼서 메인 세트 정말 추웠는데 무대 의상도 얇은 옷 입혀놓고 오들오들 떨게 만들었다"고 촬영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아이랜드2는 안전하고 올바른 촬영 환경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내 미성년자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출연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전 출연진에게는 촬영 중 필요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들이 행동지침서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한 언행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출연진 보호와 올바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작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강조하듯 김신영 PD 또한 제작발표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촬영하고 K-팝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영양사가 마련한 식단과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도 마련됐고, 참가자 누구라도 건의, 불만 사항이 있을 경우 무기명으로 제작진들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음 수리함도 있었다"고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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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모니카, 리정, 태양, 비비엔, 2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1664iuzx.jpg" data-org-width="720" dmcf-mid="8rEcBje7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1664iuz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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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 리정, 태양, 비비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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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랜드2' 메인 프로듀서로는 태양이 임하고, 뮤직 프로듀서로는 비비엔, 24가, 퍼포먼스 디렉터로는 모니카와 리정이 합류했다.
 태양은 "새 걸그룹을 만드는 참신한 기획에 참여해서 이들의 여정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렜다. 더블랙레이블과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걸그룹을 만든다는 것도 흥미로웠다"며 "감사하게도 17년째 활동하고 있는데,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만큼 활동하며 느꼈던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가져야 할 가수로서의 정체성, 실력, 인성 등에 대해 잘 조언해주고 싶다. 그런 모습이 참가자들에게 잘 전달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이 예상할 수 없는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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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태양은 "저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서바이벌을 통해 보여드렸고, 많은 분이 이를 지켜봐 주셨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아이랜드2 참가자들 또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들이 가수라는 멋진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태양에 이어 '아이랜드2'에 힘을 보태는 24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걸그룹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보컬이든 퍼포먼스든 잠재력이 월등한 친구들이 많은데, 이들이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역할인 것 같고, 여기에 힘을 보태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합류 계기를 밝혔다.
 또한 24는 "참가자 선발 기준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맞추기 보다는 참가자들이 성장하면서 보이는 장점 등을 저희가 발견하고 적절한 조언을 생각하면서 이들의 비전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24는 "참가자들에게 강조하는 게 셀프 프로듀싱이다. 저희가 어떤 틀을 정해놓고 지시하는 게 아닌, 본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조언해주고 있다. 작업이 잘 돼서 참가자 24인 모두 재능 있고 캐릭터가 확실하기 때문에 적절히 조합한다면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그룹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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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비비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2933cabe.jpg" data-org-width="720" dmcf-mid="6mF1NZlo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2933cab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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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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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엔은 "작업실에서 곡을 작업하다가 때마침 아이랜드에서 출연 제안이 왔다. 참가자 24명을 보니까 제가 만든 곡과 너무 잘 어울려서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출연하겠다고 결정했다"고 합류 과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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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모니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4365hvcw.jpg" data-org-width="720" dmcf-mid="QoJiFdf5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4365hvc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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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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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리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5740flvh.jpg" data-org-width="720" dmcf-mid="yJGHLYOJ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ockeyNewsKorea/20240412132015740flv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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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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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는 "무대 위에서는 테크닉 외에도 무대 장악력도 필요하고, 표현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매력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이런 능력들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프로그램에 임한 소감을 말했다.
 이에 더해 리정은 "이번에 시그널송 안무를 제작하면서 음악이 주는 힘과 참가자들의 마음가짐을 담고 싶었는데, 신발끈을 묶는 제스처로 시작해 비장함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해야 요령 있게 춤을 출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고, 참가자들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리정은 "이번에도 군무를 확인할 수 있다. 군무 중에서도 개개인의 특색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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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아이랜드2'는 블랙핑크(BLACKPINK) 로제와 송강이 힘을 보태 화제를 모았다.
 'The Final Countdown'(더 파이널 카운트다운)을 샘플링한 시그널송 'FINAL LOVE SONG'(파이널 러브 송)에는 블랙핑크 로제가 가창에 참여했다. 시그널송 퍼포먼스 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그널송에 관해 비비엔은 "가사에는 친구들의 예전 모습과 이별하고,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데뷔 후에도 가장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돼 세상에서 빛나는 존재가 될 거라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텔러로는 배우 송강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송강은 지난 9일 공개된 스토리텔러 티저 영상을 통해 등장했고, '아이랜드2' 서사를 열었다.
 김신영 PD는 "대세 배우 송강이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시청자와 참가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파이널 생방송 MC는 현재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랜드2'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 한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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