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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야 득표차는 5.4%, 의석은 71석차… 소선거구제의 맹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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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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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YnL2Enb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전일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daejonilbo/20240412113659060yzqd.jpg" data-org-width="540" dmcf-mid="52lSNZlo8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daejonilbo/20240412113659060yzq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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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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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BICoGIiQt" dmcf-ptype="general"> 제 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막을 내린 가운데 '승자독식' 구조인 '소선거구제'의 문제점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총 득표율 차이는 5.4%에 불과하지만, 의석수는 71석이나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p>
          <p dmcf-pid="37msiyme61" dmcf-ptype="general">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254개 선거구의 총투표수는 2923만4129표다.</p>
          <p dmcf-pid="0VvTA1vaP5"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얻은 득표수는 1475만8083표로 50.5%다. 반면 국민의힘은 1317만9769표, 45.1%를 차지했다.</p>
          <p dmcf-pid="pLpUv2ph8Z" dmcf-ptype="general">유권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국민의힘을 택했으나, 막상 지역구 의석수는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으로 큰 차이가 났다. 무려 71석 차이다.</p>
          <p dmcf-pid="Ue1tIq1m6X" dmcf-ptype="general">소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 한 명의 대표자를 뽑는 제도다. 이에 1등만 당선되는 다수대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1등이 승자독식하는 구조가돼 사표가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사표가 많아지면 정치적 효능감이 떨어지게 되면서 다수의 유권자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p>
          <p dmcf-pid="u2Svj5Sg6H" dmcf-ptype="general">실제 이번 총선에서 경남 '창원진해' 선거구는 불과 497표 차이로 승패가 갈려 대거의 사표가 나왔다.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는 5만 1100표(50.24%)를 확보해 당선됐으나, 2위였던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만 603표(49.75%)를 얻었다.</p>
          <p dmcf-pid="7SReqNRu6G" dmcf-ptype="general">울산 동구에서는 김태선 민주당 후보가 3만 8474표,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는 3만 7906표 얻어 568표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p>
          <p dmcf-pid="zGLoVDLK6Y" dmcf-ptype="general">대전 중구에서도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만 6509표, 이은권 국민의힘 후보가 6만 1172표로 집계, 득표율과 맞먹는 수치의 사표가 대거 발생했다. </p>
          <p dmcf-pid="qLpUv2phxW" dmcf-ptype="general">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러 측면에서 소선거구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여야가 극심하게 대립하는 최근의 정치구도를 볼 때, 여러 효능감 측면에서도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논의가 빨리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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