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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핸드볼 H리그] SK슈가글라이더즈vs삼척시청, 개인 기록 '불 붙었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0:20:00

14일 오후 8시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 4위 삼척시청 격돌<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4/12/0000183854_001_20240412102001557.jpg?type=w647" alt="">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 김하경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SK슈가글라이더즈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삼척시청이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은 14일 오후 8시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6차전에서 격돌한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은 이미 순위를 확정해 승패에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기에 주전들의 경쟁보다는 그동안 벤치를 지켰던 선수들의 활약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주전들의 컨디션 조절과 체력 안배가 남은 기간 두 팀의 최대 관심사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6승 2무 1패, 승점 34점으로 1위다. 1패밖에 기록하지 않아 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팀이다. 여기에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이 득점왕 경쟁을, 유소정이 어시스트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강경민은 1위 우빛나(서울시청)에 27골 뒤져 득점 2위다. 2경기밖에 남지 않아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3위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이 18골 차로 추격 중이라 2위도 안심할 수 없다. 유소정은 어시스트 92개로 2위다. 우빛나에 1개 차로 뒤지고 있어 끝까지 어시스트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소정이 어시스트왕을 목표로 달려왔던 만큼 남은 2경기에서 어시스트에 집중한다면 얼마든지 역전도 가능하다. 남은 정규리그는 강경민과 유소정의 개인 타이틀 도전에 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4/12/0000183854_002_20240412102001604.jpg?type=w647" alt="">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삼척시청 전지연 삼척시청은 10승 1무 8패, 승점 21점으로 4위다. 삼척시청도 이미 4위를 확정한 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는 경기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삼척시청이 SK슈가글라이더즈에 2연패를 당한 만큼 선수들 사기 차원에서 한 번쯤 승리할 필요도 있다. 삼척시청은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한 훈련 겸 선수들 사기 진작을 위한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삼척시청은 박새영 골키퍼가 세이브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282세이브로 1위고, 2위 오사라 골키퍼(265세이브)보다 17세이브 앞서고 있다. 두 골키퍼가 한 경기에 20개 가까운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마지막까지 세이브왕 경쟁이 뜨겁다. 2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방심하면 얼마든지 역전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나 삼척시청 모두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면서 이기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또 선수들의 개인 기록도 최대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느 팀이 팀 승리와 개인 기록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궁금하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