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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코오롱글로벌 순손익 '적자'…태영과 다를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0
2024-04-12 07:24: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워치전망대]<br>원가율 93.4% 급등...영업익 10분의 1로 줄어<br>본체는 23억 순익 냈지만…종속회사 손실 영향<br>대전봉명 본PF 전환…PF우발채무 줄이기 총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4QboR2XM6"> <p dmcf-pid="410Y9uXDJ8" dmcf-ptype="general"><strong>코오롱글로벌</strong>이 지난해 순손익 적자를 기록했다. 87%대 수준이던 매출원가율이 94% 가까이 올랐다. 영업이익부터 전년 대비 크게 줄어 겨우 적자를 면했다.</p> <p dmcf-pid="8lymFGIiR4" dmcf-ptype="general">코오롱글로벌 본체만으로는 순이익을 냈다. 하지만 자회사 손실이 더해지면서(연결재무제표 기준) 결국 순손익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종속기업 중 그나마 손익에 보탬이 되던 코오롱오토모티브 등을 지난해 1월 떼어낸 것도 손익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YZl7tTN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오롱글로벌 매출원가율 변화/그래픽=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BUSINESSWATCH/20240412060606780fzdq.jpg" data-org-width="645" dmcf-mid="9C058bFO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BUSINESSWATCH/20240412060606780fzd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오롱글로벌 매출원가율 변화/그래픽=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dmcf-pid="PzK3xVUldV" dmcf-ptype="general"><strong>영업이익 전년비 93.2% 급감 </strong></p> <p dmcf-pid="QRi8koQ0n2" dmcf-ptype="general">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조66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600억원 넘게 늘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7억원에서 128억원으로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매출원가가 폭증해서다. </p> <p dmcf-pid="xV6qnxKGR9" dmcf-ptype="general">2021년과 2022년 매출 대비 87% 수준이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93.4%까지 뛰었다. 건설부문의 매출원가율만 따져보면 95% 가까이 높아졌다. </p> <p dmcf-pid="yXtTB0YcMK" dmcf-ptype="general">차입금이 늘면서 이자 등 금융비용이 증가한 것도 영업외손익에 영향을 미쳤다.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2011억원, 지난해에는 3006억원을 순차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 단기차입금 규모는 1849억원이다. </p> <p dmcf-pid="W7bFQ2pheb" dmcf-ptype="general">차입금 규모가 증가하면서 이자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185억원이던 금융비용은 지난해 485억원으로 늘었다. </p> <p dmcf-pid="Y947JPBWnB" dmcf-ptype="general">지난해 초 추진한 인적분할도 손익에 악영향을 미쳤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월 수입차 판매·정비 및 수입오디오 판매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신설했다. </p> <p dmcf-pid="G3uXfq1mRq"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일부 적자 종속기업들이 떨어져 나갔지만 손익에 보탬이 되던 코오롱오토모티브(볼보자동차 딜러) 등도 손익에서 제외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별도 기준 23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적자를 겨우 면했지만 나머지 종속기업들의 적자가 반영되며 결국 순손실을 기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mCcHSDx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오롱글로벌 연간 실적 변화/그래픽=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BUSINESSWATCH/20240412060608131abat.jpg" data-org-width="645" dmcf-mid="VXLPDaMU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BUSINESSWATCH/20240412060608131ab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오롱글로벌 연간 실적 변화/그래픽=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dmcf-pid="XjEnlrg2e7" dmcf-ptype="general"><strong>관건은 PF 관리…비주택사업 확대도</strong></p> <p dmcf-pid="Zen6Egxpdu"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신용보강 규모는 1조8167억원, 이중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PF 보증이 1조3642억원 규모다. 또한 최근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분쟁이 곳곳에서 터지면서 공기를 넘길 경우 시공사의 부담이 커지는 책임준공 약정액도 3조 1666억원에 달한다.</p> <p dmcf-pid="5ZFybpGkeU" dmcf-ptype="general">특히 부실 우려가 큰 지방 미착공 사업장 PF 우발채무 규모가 61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2553억원, 이익잉여금이 5000억원을 조금 넘어선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작지 않은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이 태영건설 다음으로 워크아웃 대상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이유다. </p> <p dmcf-pid="1ISD5ymeip" dmcf-ptype="general">다만 약 2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미착공 공사현장인 대전봉명 사업장이 지난달 본PF로 전환하면서 PF 우발채무 부담을 다소 낮췄다는 설명이다.</p> <p dmcf-pid="tyrgTOj4e0" dmcf-ptype="general">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본PF로 전환 전인 브릿지론 단계에서는 이자비용 등 부담이 크지만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PF 전환으로 6100억원 규모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중 40% 이상 규모가 해소됐다"면서 "우발채무 우려가 크게 줄었고 남은 미착공 현장도 예정대로 본PF 전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FHIAGlEQi3" dmcf-ptype="general">코오롱글로벌은 주택부문 경기 악화로 부동산PF 부실 위험이 커지는 만큼 비주택 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주택부문의 리스크를 낮출 예정이다. 지난해 말 공사계약 잔액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주택부문 비중은 57.9%다. 건축 18.5%, 토목 15.1%, 플랜트 1.3% 순이다. </p> <p dmcf-pid="35lEZTrRMF" dmcf-ptype="general">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비주택부문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면서 "비주택부문 수주잔고는 2022년 3조3000억원에서 2023년 3조9000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도 대한항공 정비공장 증축(3400억원), 정읍바이오메스 발전소 공사(1500억원) 등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05lEZTrRLt" dmcf-ptype="general">김미리내 (pannil@bizwatch.co.kr)</p> <p dmcf-pid="p4uXfq1me1"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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