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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임시현·김우진, 평가전 1위로 파리행…태극궁사 6명 확정(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4
2024-04-11 19:59: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항저우 3관왕 임시현, 압도적 선두…전훈영·남수현과 단체전 10연패 도전<br>김우진, 3연속 올림픽 최다 타이…김제덕·이우석과 출격</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11/AKR20240411154351007_01_i_P4_20240411200019805.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올림픽 대표 선발전 1위로 마친 임시현<br>[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예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올림픽 양궁 대표 선발전 1위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br><br> 임시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배점 17.6점으로 1위에 올랐다.<br><br> 전훈영(인천시청·12점)이 2위로, 남수현(순천시청·10점)이 3위로 여자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다.<br><br> 대한양궁협회는 매년 3차례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를 뽑는다. 올림픽 전에는 그해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2차례 평가전을 열어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확정한다.<br><br> 전날 4회전까지 임시현만 선두로 독주하고 나머지 두 자리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진행된 마지막 5회전에서 중상위권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졌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11/AKR20240411154351007_02_i_P4_20240411200019809.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올림픽 대표 선발전 1위로 마친 김우진<br>[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지난해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르며 단박에 한국 여자 양궁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임시현은 총 5차례에 걸쳐 치러진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평가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활 솜씨를 뽐내며 선두를 지켰다.<br><br> 전훈영과 남수현은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이다.<br><br> 30세인 전훈영은 2012년 아시아그랑프리 2차 대회와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으나 그 외 주요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은 없다.<br><br> 남수현은 올해 고교를 졸업한 새내기다.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대회 여자 단체전과 전국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잇달아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br><br>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은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전무후무할 대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한 번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br><br> 이들 중 올림픽 경험자가 한 명도 없는 것은 불안 요소다.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은 임시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br><br> 2021년에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양궁 3관왕에 올랐던 안산(광주은행)은 3차 선발전에서 일찌감치 탈락해 '양궁은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통과하기가 올림픽 메달 따기보다 어렵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11/AKR20240411154351007_03_i_P4_20240411200019813.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들<br>[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여자에 비해 일찍 윤곽이 드러난 남자부에서는 김우진(16점)과 이우석(코오롱·13.6점), 김제덕(예천군청·12점)이 차례로 1∼3위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게 됐다.<br><br>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거푸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겨냥한다.<br><br> 김우진의 3차례 올림픽 연속 진출은 장용호 예천군청 코치, 임동현 남자 대표팀 코치와 남자 양궁 최다 타이기록이다.<br><br> 도쿄에서 김우진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안산과는 혼성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제덕은 불과 20세에 생애 두 번째 올림픽을 치른다.<br><br> 이우석은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br><br> 이우석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남자 국가대표 8명 중 하나로 뽑혔으나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년 연기되면서 도쿄행 꿈을 접어야 했던 사연이 있다.<br><br> 한편, 김우진, 김제덕과 함께 도쿄 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43세 베테랑' 오진혁(현대제철)은 최하위인 8위에 그쳐 3번째 올림픽 도전이 무산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4/11/AKR20240411154351007_04_i_P4_20240411200019817.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새 양궁 국가대표팀 <br>[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사상 첫 올림픽 양궁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도전하는 6명의 '태극 궁사'들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현대 월드컵 1차 대회에 출격해 '영점 조절'에 들어간다.<br><br> 철두철미한 행정으로 이름난 대한양궁협회는 도쿄 올림픽이 끝난 시점부터 파리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br><br>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랭킹 라운드) 뒤 이틀을 쉬고 사흘째에 본선 경기 일정에 들어가는 만큼, 선수들이 계속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 별도 훈련장을 마련했다.<br><br> 또 태릉선수촌 출신 영양사와 현지에서 선수들이 먹을 음식도 준비한다. <br><br>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올림픽 가서 꼭 메달을 따내겠다는 목표 아래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금메달 5개 획득을) 반드시 해낼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br><br> 한편, 컴파운드 양궁 평가전에서는 남자 양재원(상무·17.6점), 최용희(현대제철·14점), 박승현(인천계양구청·11점), 김종호(현대제철·10점), 여자 소채원(현대모비스·17.6점), 오유현(전북도청·14점), 한승연(한체대·11점), 송윤수(현대모비스·11점)가 차례로 1∼4위에 올라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br><br> ahs@yna.co.kr<br><br> <!-- /* 기자 카드 + 본문 내 기자 정보 --> <!-- 카피라이트 배너 --> <!-- 기사 분류 --> <!-- 언론사 프로모션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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