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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동훈 ‘운동권 청산’ 사실상 실패…운동권 61.5% 생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2
2024-04-11 18:27: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2대 총선 당선자 면면 살펴보니]<br>민주당 운동권 출신 출마자 81% 배지 달아<br>여성 당선자 60명 역대 최다…21댄 57명<br>당선자 50% SKY 출신…진종오도 국회 입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I7kTrRcx"> <p dmcf-pid="xIX6S3WANQ"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 대거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권 출신 대 전향 운동권’ 대결에서 대부분 운동권 출신이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ObmfLP3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Edaily/20240411164920932jfjm.jpg" data-org-width="670" dmcf-mid="UNdXoOj4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Edaily/20240411164920932jfj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gsUASDxA6" dmcf-ptype="general"> <strong>운동권 10명 중 6명 생존…‘청산’은 무위로</strong> </div> <p dmcf-pid="Ydk1LsNfo8" dmcf-ptype="general">11일 이데일리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22대 총선 당선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10 총선에서 운동권 출신 인사 96명이 출마해 59명(61.5%)이 당선됐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56명·국민의힘 2명·새로운미래 1명이 배지를 달았다. 민주당만 살펴보면 69명 중 56명이 생존해 81.2%가 배지를 달았다.</p> <p dmcf-pid="GiDFgIA8k4" dmcf-ptype="general">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이후 줄곧 ‘운동권 청산’을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으로 삼아왔다. 한 위원장은 운동권 청산의 상징으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비상대책위원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전향 운동권 인사를 운동권 출신들이 출마하는 지역구에 공천하며 운동권 청산에 나섰다.</p> <p dmcf-pid="H1bN047vgf" dmcf-ptype="general">결과는 성공적이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지역구는 서울 마포을이다. 정 당선자는 4·10 총선에서 ‘전향 운동권’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었는데 정 당선자 6만4715표(52.44%)를 득표해 함 후보(38.77%)를 13.67%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학내 민주화 운동으로 강제 퇴학을 당했던 남인순(서울 송파병) 민주당 당선자 역시 ‘전향 운동권’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어 접전 끝에 신승했다.</p> <p dmcf-pid="XCZPv0YckV" dmcf-ptype="general">서울 성북갑에서 맞붙은 고려대 운동권 선후배 김영배 민주당 당선자와 이종철 국민의힘 후보 대결은 김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김 당선자는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장을 지내고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이 후보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 경력으로 실형을 살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5dXoOj4g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중성동갑에서 당선된 전현희 민주당 당선자(왼쪽)과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Edaily/20240411164922434ubra.jpg" data-org-width="670" dmcf-mid="u2jUDWsd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Edaily/20240411164922434ub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중성동갑에서 당선된 전현희 민주당 당선자(왼쪽)과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qQs9J41N9" dmcf-ptype="general"> <strong>女당선자 역대 최다…당선자 2명 중 1명은 ‘SKY’</strong> </div> <p dmcf-pid="1QaGeEnbaK" dmcf-ptype="general">22대 총선 여성 당선자 비율은 20%(60명)로 역대 최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254곳 중 여성 당선자는 36명으로 14.1%로 분석됐다. 비례대표 46명 중 여성 당선자는 24명으로 52.1%였다. 지난 21대 총선 여성 당선자는 57명으로 19%였으며 20대 국회에서는 51명(17%)이었다. 여성 당선자 비율이 점차 오르고 있는 추세다.</p> <p dmcf-pid="t5Ba3fuSjb" dmcf-ptype="general">국민의힘·국민의미래의 경우 당선자 108명 중 여성 당선자는 21명으로 여성 당선자 비율이 19.4%로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은 당선자 175명 중 여성 당선자는 32명으로 여성 당선자 비율이 18.3%로 분석됐다. 조국혁신당 여성 당선자는 6명(50%), 개혁신당은 1명(33.3%)이었다.</p> <p dmcf-pid="F32cuPBWaB" dmcf-ptype="general">당선자들의 출신 대학(최종학력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93명(31%)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32명·10.7%)·연세대(24명·8%) 순이었다.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149명으로 전체의 약 50%에 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하버드 출신은 9명, 이화여대 출신은 7명으로 분석됐다.</p> <p dmcf-pid="3nw3aCc6jq" dmcf-ptype="general">정치 입문 전 직업을 살펴보면 경제인이 23명이었다. 삼성전자 사장이었던 고동진 국민의힘 당선자는 서울 강남병에서 당선됐다. 다만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공영운 민주당 후보는 경기 화성을에서 이 대표에게 패했다. </p> <p dmcf-pid="q9wbI5SgAT" dmcf-ptype="general">TV조선 앵커 출신인 신동욱 국민의힘 당선자가 서울 서초을에서 당선되는 등 언론인 출신 28명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국제진료소장을 지낸 인요한 국민의미래 당선자(비례),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지낸 이주영 개혁신당 당선자(비례) 등 의료인 11명도 배지를 달았다.</p> <p dmcf-pid="pXzot2phg7"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사격 황제’ 진종오 국민의미래 당선인이 비례 4번으로 당선이 확정됐고 가수 리아로 알려진 김재원 조국혁신당 당선인 역시 비례 7번으로 배치돼 국회에 입성했다.</p> <p dmcf-pid="UAhqDWsdou" dmcf-ptype="general">김형환 (hwani@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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