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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늪에 빠질라…고물가·고금리에 민생고 '셈법 복잡'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1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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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TX8EymeFs"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QHFMsXhLUm" dmcf-ptype="general">보신 것처럼 총선 이후 경제정책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p>
          <p dmcf-pid="xX3ROZlo7r" dmcf-ptype="general">우리 경제가 활기를 잃으면서 이대로 가다간 저성장의 늪에 빠질 것이란 걱정이 큰 상황인데요. </p>
          <p dmcf-pid="yJaY2i8tpw" dmcf-ptype="general">오정인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p>
          <p dmcf-pid="W3zLv0Yc3D" dmcf-ptype="general">오 기자, 우리나라가 지금 저성장 기로에 놓여있지 않습니까? </p>
          <p dmcf-pid="Y0qoTpGkpE"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GsSBoOj43k" dmcf-ptype="general">아시아개발은행, ADB는 우리나라가 올해 2.2% 성장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p>
          <p dmcf-pid="HOvbgIA83c" dmcf-ptype="general">중국이 0.3%포인트 오르는 등 아시아가 0.1%포인트 오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후퇴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p>
          <p dmcf-pid="XITKaCc60A" dmcf-ptype="general">현 정부 들어 미국에 편중되고 있는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대외 정책이 다시 쓰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p>
          <p dmcf-pid="Zb4E5K3IFj" dmcf-ptype="general">[강준영 /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 중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점을 찾는 노력, 특히 FTA 2단계 협상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대한 전향적인 대화를 한중 양국 정부가 반드시 해야 된다, 그리고 그 시기가 분명히 도래했다(고 봅니다.)] </p>
          <p dmcf-pid="5K8D190CzN"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196wt2ph3a" dmcf-ptype="general">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내수도 골칫거리죠? </p>
          <p dmcf-pid="t0qoTpGkFg"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FpBgyUHE3o" dmcf-ptype="general">그렇습니다. </p>
          <p dmcf-pid="3UbaWuXDpL" dmcf-ptype="general">농산물과 석유류 등 공급가격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두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보였고요. </p>
          <p dmcf-pid="0UbaWuXD7n" dmcf-ptype="general">이르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에, 하반기에는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등 공공요금의 줄인상 가능성이 큰 탓에 내수 부진이 더 심화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p>
          <p dmcf-pid="puKNY7ZwFi" dmcf-ptype="general">고물가에 소비자들 지갑이 얇아지다 보니 갈수록 경기가 얼어붙고 있는데요. </p>
          <p dmcf-pid="U79jGz5rzJ" dmcf-ptype="general">이럴 때 민간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게 정부 소비, 그러니까 예산 지출이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p>
          <p dmcf-pid="u1UJhtTNpd"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7tuilFyj3e" dmcf-ptype="general">나라 곳간 사정 어떤가요? </p>
          <p dmcf-pid="zF7nS3WApR"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q8RIU6qy7M" dmcf-ptype="general">국가 건전성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지난해 87조 원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p>
          <p dmcf-pid="B6eCuPBW0x" dmcf-ptype="general">코로나19로 정부 지원금이 늘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적자 폭이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p>
          <p dmcf-pid="bPdh7QbYUQ" dmcf-ptype="general">정부가 유지하고 있는 감세 정책 기조가 재정수지 관리에 걸림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p>
          <p dmcf-pid="Kcm0RkiBpP" dmcf-ptype="general">야권이 부자 감세, 세수 감소 등을 이유로 이러한 기조에 반대한 만큼 변화가 예상됩니다. </p>
          <p dmcf-pid="9kspeEnbp6" dmcf-ptype="general">고금리 장기화도 내수 부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p>
          <p dmcf-pid="2EOUdDLKz8" dmcf-ptype="general">경기 회복 차원에서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도 제기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인하 시점 지연과 고물가 등을 감안하면 내리기도 쉽지 않아, 내일(12일) 금융통화정책위원회를 앞둔 한국은행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VPdh7QbY34"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fQJlzxKGpf" dmcf-ptype="general">오정인 기자, 잘 들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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