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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코로나 이후 中 남녀 임금 격차 30% 확대...워킹맘 실업 때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11:23: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워킹맘 실직 위험, 남성보다 2배 높아<br>“여성 노동참여 저하되면 경기도 침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sLaINRuR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8p7Pz5r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의 제조업 공장.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k/20240411111203722krjk.jpg" data-org-width="700" dmcf-mid="5zvWUYOJ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k/20240411111203722krj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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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제조업 공장. 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thv3TrReR" dmcf-ptype="general">
           중국의 직장 내 성별 격차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크게 증가했다는 베이징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현지 매체에선 이를 두고 중국 내 ‘쉬세션(she-cession)’ 현상(여성 경제참여율이 저하되면서 생길 수 있는 경기후퇴)을 다룬 첫 번째 연구라고 평가했다.
          </div>
          <p dmcf-pid="3g8QNxKGiM" dmcf-ptype="general">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 325개 도시의 5800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베이징대학교 연구를 인용, 코로나19가 중국 남성 노동자보다 여성 노동자에게 더 큰 타격을 줬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0SAETDLKnx" dmcf-ptype="general">해당 연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여성은 남성에 비해 하루 1.4시간 덜 일하며, 월급은 약 2200위안(미화 304달러)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시간 격차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이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 급여 격차는 30%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실업률도 남성에 비해 5.1%포인트 더 높았다.</p>
          <p dmcf-pid="pI0u67ZwdQ" dmcf-ptype="general">중국 여성들은 아시아 여성들 중 가장 높은 경제활동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노동시장에서의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로 노동시장을 이탈하는 여성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세계은행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의 비율인 여성 노동력 참여율은 2019년 61.4%에서 지난해 60.5%로 감소했다.</p>
          <p dmcf-pid="Umt0fpGkLP" dmcf-ptype="general">베이징대 연구진은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팬데믹 같은 위기가 발발할 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책임이 어머니들에게 더 많이 부여되는 만큼 워킹맘들이 일터를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p>
          <p dmcf-pid="uZf6gPBWn6" dmcf-ptype="general">연구진에 따르면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아버지에 비해 어머니는 2020년 말에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181% 더 높았고,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18.6% 더 적었으며, 월수입이 36.8% 더 적었다.</p>
          <p dmcf-pid="7hUzQq1md8" dmcf-ptype="general">논문은 “이 특별한 기간 동안 워킹맘들은 더 많은 가족 책임을 맡았고, 고용에 있어서도 더 큰 영향을 받았으며, 더 심각한 심리적 외상을 경험했다”며 “정책 입안자들이 코로나19가 노동 시장에서 기존의 성별 격차를 확대하는 것을 막으려면 육아를 위한 보다 안전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zO3U8uXDJ4"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중국 내 ‘쉬세션(she-recession)’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향후 경기회복에 있어서도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쉬세션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저하될 시 생길 수 있는 경기후퇴를 뜻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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