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각 경찰과 검찰 출신으로 리턴매치가 벌어진 중부 3군에서는 임호선 후보가 경대수 후보를 꺾고 재선고지에 올랐습니다.
출구조사에서 초접전이 예측됐던 동남 4군에서는 박덕흠 후보가 무난히 4선에 성공했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와 검찰 출신인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가 다시 맞붙은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그래픽>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임후보 53.3%, 경후보 46.7%로 임후보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래픽>
실제 개표결과도 그랬습니다.
임후보가 54%의 지지율로 경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한 것입니다.
<인터뷰> 임호선 /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당선인
"성장, 도약, 발전하는 중부 3군이 되도록 국회에서 열심히 의정활동으로 정책, 입법, 예산을 통해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매서운 추격전을 벌였던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그래픽>
당초 출구조사에서는 오차범위안에서 초접전이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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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투표함을 열고 보니 개표 초반부터 박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가면서 4선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박덕흠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당선인
"주민들에게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층 더 정말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이다 생각을 하면서.."
박덕흠 후보는 당선 파티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고 이재한 후보는 세번째 대결에서도 박 후보의 탄탄한 지역기반을 넘지 못한채 고배를 들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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