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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단독] “100억까진 망해도 괜찮아”...수익성 안따지고 통큰 개발 나선 넥슨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08:30: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0억미만 프로젝트 땐<br>수익성과지표 안 보기로<br>창의성·다양성 강화 앞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nhDSDxJ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UnhDSDx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넥슨의 대표 인기 게임 ‘데이버 더 다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k/20240411083002054lvnh.jpg" data-org-width="700" dmcf-mid="UjwJ6n6FJ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k/20240411083002054lv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넥슨의 대표 인기 게임 ‘데이버 더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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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FesAIA8JR" dmcf-ptype="general">
           넥슨이 ‘제2의 데이브 더 다이브’를 발굴하기 위해 결과적으로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등 파격적인 게임 개발 조건을 내부 방침으로 내걸었다. 중소형 인디 게임에 한해 소재와 장르를 불문하고 데이브 더 다이브처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게임이라면 개발을 적극 장려하겠다는 취지에서다.
          </div>
          <p dmcf-pid="K1MrNsNfnM" dmcf-ptype="general">데이브 더 다이브는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지난해 6월 선보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 누적 판매 300만장을 돌파한 넥슨의 대표작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이 쏟아지며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p>
          <p dmcf-pid="9c18BPBWdx" dmcf-ptype="general">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게임 개발의 주요 방향성 중 하나로 100억 미만의 프로젝트에 대해선 핵심성과지표(KPI)를 보지 않기로 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소재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게임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LWb090C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넥슨 사옥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k/20240411083003494ssct.jpg" data-org-width="500" dmcf-mid="zcJIkhkP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k/20240411083003494ssc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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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사옥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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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Y4AikiBJP" dmcf-ptype="general">
           넥슨 사정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데이브 더 다이브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일색인 국내 게임시장에서 넥슨이 재평가를 받은 계기가 됐다”면서 “그 일환으로 넥슨 자체적으로 독특한 캐릭터성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등을 중무장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 발굴을 적극 도모하고자 KPI를 보지 않는 섹터를 내부에 주문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div>
          <p dmcf-pid="flbLxgxpM6" dmcf-ptype="general">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대다수 게임사들이 수익 저하 속에서 소위 성공이 보장되는 주류 장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p>
          <p dmcf-pid="4D3Q9M9Hi8" dmcf-ptype="general">인디게임 창작자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거나 관련 소규모 게임사에 투자하는 경우는 일반적이지만, 대형 게임사 자체적으로 본진에서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개발자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도록 주문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p>
          <p dmcf-pid="8xI0HUHEn4" dmcf-ptype="general">한 대형 게임사 관계자는 “인디게임은 흔히 ‘돈이 안된다’라는 인식이 강해 보통 게임업계 상생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다만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브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업계에서도 점차 실험적인 게임에 관심을 갖는 추세인 가운데 관련 속도 면에선 넥슨의 행보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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