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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딱 한 표 부족" "이젠 파틀막" "쫄았제?"…총선을 뒤흔든 말말말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14:48: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the300]</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W8mb0Ycb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TfwqFyjf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moneytoday/20240410135315301xwuc.jpg" data-org-width="1024" dmcf-mid="tYfwqFyjb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moneytoday/20240410135315301xwu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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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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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iW4CEnbfK" dmcf-ptype="general"><br>정치는 말의 향연이다.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수많은 말들이 쏟아졌다. </p>
          <p dmcf-pid="UxhbwaMUVb" dmcf-ptype="general">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중심으로 때론 촌철살인의, 때론 논란의 발언들이 터져나왔다. 4·10 총선을 강타한 결정적인 말들을 뽑아봤다. </p>
          <div dmcf-pid="uxhbwaMUqB"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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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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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한 위원장이 지난해 12월26일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내 86 운동권 출신 인사들을 싸잡아 비판하며 한 말이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한 위원장 등장 이후 국민의힘은 지지층 결집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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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여당이 집권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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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이 대표가 지난해 12월27일 민주당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내는 한 위원장을 겨냥해 한 말이다. 이 대표는 "정권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야당 몫"이라며 국가가 위기이고 민생이 위기인 만큼 자신들은 자신들의 몫을 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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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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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조 대표가 지난 2월13일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한 말이다.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조 대표가 총선에 나서겠다는 소식에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세몰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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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비명횡사, 친명횡재'가 절정에 올랐습니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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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공천 심사에서 연거푸 배제되고 친명(친이재명계)계가 잇따라 공천을 받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 일부다. 하 의원은 '비명횡사, 친명횡재'는 자신이 만든 신조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한 동안 이 같은 공천 파동으로 내홍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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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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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달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말이다. 그는 공천에서 배제된 후 당에 재고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탈당설 등이 제기됐으나 민주당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이후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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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CbApXhL2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소개에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moneytoday/20240410135316993mspn.jpg" data-org-width="1024" dmcf-mid="FjCBDgxpb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moneytoday/20240410135316993msp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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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소개에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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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zwUL5TrRqz"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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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느그들 쫄았제?"</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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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조 대표가 지난 15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한 말이다. 국민의힘이 조 대표를 겨냥해 비례대표의 유죄 확정시 승계 금지를 추진한다고 하자 조 대표는 "우리 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니 위축된 국민의힘이 불안해진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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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된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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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이 대표가 지난달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중국 외교기조를 비판하며 한 말이다. 국민의힘은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가 그대로 들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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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70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본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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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일 이재영 경남 양산시갑 후보와 유권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문 전 대통령은 종종 해당 지역 주변 후보들을 찾아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한 위원장은 즉각 "문재인 정부 당시 나라 망해가던 것 기억 안 나느냐"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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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우리 정부가 여러분 눈높이에 부족한 것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지 않느냐."</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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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한 위원장이 지난 1일 부산 해운대에서 유세를 하던 중 한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아지는 상황이 총선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판단, 정부와 거리두기를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바로 다음 날 "부족한 게 있으면 다 제 책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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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들어온 지 며칠 됐다고 감히 우리가 만든 대통령 당적 이탈을 요구하나?"</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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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 일부다. 홍 시장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료현장 혼란 등에 대한 윤 대통령 책임론이 제기되자 함운경 서울 마포구을 후보가 대통령 탈당을 요구한 것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함 후보는 다음날 탈당 요구를 철회하며 한 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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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민주당은 여성혐오가 일상인 정당."</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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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한 위원장이 지난 3일 충북 충주 유세에서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주장과 이 대표의 '나베'(나경원 후보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섞은 말로, 일본어로 냄비를 뜻함) 발언 등을 비판하며 한 말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김 후보를 감싸고 있다며 공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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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서 이제 파틀막까지 한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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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이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유세에서 한 말이다. 윤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 관련 논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에서 대파 소지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자 이 대표가 즉각 반발한 것이다. 그는 "대파 가지고 투표소 가면 왜 안 되나"라며 "황당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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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딱 한 표가 부족하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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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한 위원장이 총선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보낸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투표를 촉구했다. 그는 "아직도 많이 어렵다.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또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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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m7gtWsdb7" dmcf-ptype="general">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김도현 기자 ok_kd@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