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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성추행 무혐의 가능" 아이돌 출신 A씨, 작가에 속아 '26억' 뜯겼다[스타이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14: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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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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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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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starnews/20240410144452013ltjz.jpg" data-org-width="560" dmcf-mid="5YKQzEnb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starnews/20240410144452013ltj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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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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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A씨가 지인에게 뜯긴 26억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판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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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dCGmK3Ih1" dmcf-ptype="general">1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9일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A씨에게 "성추행 사건에서 무혐의를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26억원을 가로챈 방송 작가 B씨에 대해 1심 재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B씨가 A씨에게 26억원을 돌려줘야 한다고도 판결했다.</p>
          <p dmcf-pid="pznkeGIiS5" dmcf-ptype="general">A씨는 지난 2019년 6월 여성 2명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 언론 보도가 나오자 B씨는 A씨에게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게 해주겠다. 고위직 검사에게 줄 돈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p>
          <p dmcf-pid="UqLEdHCnhZ" dmcf-ptype="general">이후 A씨는 B씨에게 16억원을 건넸지만, B씨는 검사들과 친분이 전혀 없었고 돈을 검사들에게 전하지도 않았다. </p>
          <p dmcf-pid="uBoDJXhLSX" dmcf-ptype="general">A씨가 2019년 12월 무혐의를 받자 B씨는 또 A씨에게 "검사들이 무혐의 처분을 번복하려 한다"며 추가로 돈을 요구했고, A씨는 은행 통장과 비밀번호, 보안카드를 B씨에게 넘겨줬다. 이후 B씨는 A씨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은 돈 등 10억원을 뜯어냈으며, A씨가 가지고 있던 명품 218점도 받아갔다고 밝혀졌다.</p>
          <p dmcf-pid="7X4d9sNfWH" dmcf-ptype="general">A씨는 26개월 동안 총 26억원을 뜯긴 뒤에야 B씨를 고소, 지난해 7월 검찰이 B씨를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p>
          <p dmcf-pid="zZ8J2Oj4SG" dmcf-ptype="general">1심에서 A씨는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해 전 재산을 넘겼다"고 했지만 B씨는 통장 등은 승낙을 받아 관리해준 거라며 혐의를 완전 부인했다. </p>
          <p dmcf-pid="q56iVIA8yY" dmcf-ptype="general">1심은 B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 A씨에게 26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검찰과 B씨는 1심 결과에 항소, 서울고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p>
          <p dmcf-pid="B4kCN0YcSW" dmcf-ptype="general">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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