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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료공백에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이용건수 6배 이상 ↑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6
2024-04-10 14:12: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 "일부 경증환자들, 비대면 진료를 대안으로 선택"<br>의료계·환자단체 등은 반대 목소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7VCMWsdu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mvQZi8t3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yonhap/20240410140437401qhnz.jpg" data-org-width="1024" dmcf-mid="ZSYeFgxp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yonhap/20240410140437401qh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FsTx5n6FpZ"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자 경증환자,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그 이용 건수가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3SXipje7FX" dmcf-ptype="general">정부는 지난 2월 의료취약지 거주자가 아닌 '초진' 환자라도 '평일'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p> <p dmcf-pid="0vZnUAdz0H" dmcf-ptype="general">10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 따르면 굿닥·나만의닥터·닥터나우·솔닥 등 비대면 진료 플랫폼 4곳의 지난달 비대면 진료 요청 건수 합계는 15만5천599건, 일평균 5천20건이었다.</p> <p dmcf-pid="pT5LucJquG" dmcf-ptype="general">규제 완화 전인 지난해 11월 진료 요청 건수는 2만3천638건, 일평균 787건이었다. 정부 조치 이후 한 달여 만에 이용이 6.5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p> <p dmcf-pid="URg3Dq1mzY" dmcf-ptype="general">증상별로는 감기·몸살이 약 20%로 가장 많았다. 진료과목 중에서는 소아청소년과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p> <p dmcf-pid="uea0wBts7W" dmcf-ptype="general">'닥터나우'의 진료 요청 건수에서 소아청소년과가 차지하는 비율은 35%로 3분의 1을 넘었다.</p> <p dmcf-pid="7dNprbFOuy" dmcf-ptype="general">이슬 원산협 공동회장은 "의료 공백으로 중소병원·의원으로 환자가 몰리자 일부 경증 환자들이 비대면 진료를 대안으로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의 비대면 진료 수요도 드러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nc7O2phUT" dmcf-ptype="general">기존에 편의성을 이유로 비대면 진료를 받고 싶었는데, 조건이 안 돼 못받았던 환자들도 몰려들었다는 얘기다.</p> <p dmcf-pid="qLkzIVUlpv" dmcf-ptype="general">다만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공백의 대안으로 목표했던 2차 종합병원의 참여는 없었다. </p> <p dmcf-pid="BoEqCfuSUS"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병원급에서 문의가 많았고 병원과 플랫폼 간 협력 가능성을 충분히 보았지만, 실제 추가 제휴로 연결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bSXipje77l"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에 대해 "병원급 의료기관은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플랫폼 업체 통계에는 참여 기관이 잡히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p> <p dmcf-pid="KvZnUAdz7h" dmcf-ptype="general">지난달 20일 복지부가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통해 파악한 규제 완화 이후 1주일 동안의 병원급 비대면 진료 건수는 76건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T5LucJq0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플랫폼 의한 의료민영화, 비대면 진료 법제화 중단하라"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박민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노동·시민·환자단체, 비대면 진료 법제화 중단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22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yonhap/20240410140437556ewrf.jpg" data-org-width="1024" dmcf-mid="5NDBh47vp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yonhap/20240410140437556ew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플랫폼 의한 의료민영화, 비대면 진료 법제화 중단하라"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박민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노동·시민·환자단체, 비대면 진료 법제화 중단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22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dmcf-pid="2ZUc9sNf0I" dmcf-ptype="general">정부는 시범 사업을 보완하고 한시적 전면 허용 조치에 따른 현장 평가와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 진료 모형을 계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의료계와 일부 환자단체는 비대면 진료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p> <p dmcf-pid="V5uk2Oj47O"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비대면 진료는 법적 분쟁 위험성과 의료 과소비 조장, 중증·응급질환 치료를 지연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시범사업 중이던 비대면 진료를 막무가내로 확대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f17EVIA8Fs" dmcf-ptype="general">대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확대로 부작용 우려가 큰 탈모·여드름 치료제가 비급여로 많이 처방되고 있다며 이들 의약품의 비대면 처방 제한을 주장하고 있다. </p> <p dmcf-pid="4OyM1LP3zm" dmcf-ptype="general">보건의료 노동자·시민단체인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비대면 진료는 대기업들의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라며 "필수의료를 더 붕괴시킬 의료 민영화, 시장화, 규제 완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dmcf-pid="8IWRtoQ0Ur" dmcf-ptype="general">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 연합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도 "비대면 진료 확대안은 '의료인·영리기업 특혜법'"이라며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p> <p dmcf-pid="6cOVyxKG7w" dmcf-ptype="general">fat@yna.co.kr</p> <p dmcf-pid="QEC4YR2X0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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