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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지난달 지구 가장 '핫' 했다…10달째 사상 최고치 경신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12:00:06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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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7oJhDLK7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sbscnbc/20240410132702774fsiz.jpg" data-org-width="849" dmcf-mid="fF2BoM9H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sbscnbc/20240410132702774fsi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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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zgilwo9Ui" dmcf-ptype="general">
           <h6>[올 3월 지구표면 온도 이상현상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 제공=연합뉴스)]</h6>
           <br> 지난 3월 지구 표면 온도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현지시간 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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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gGTb0YcUJ" dmcf-ptype="general">C3S가 이날 공개한 '5세대 국제 기후대기 재분석'(ERA5) 데이터에 따르면 3월 평균 기온은 14.14도로, 이전 최고치인 2016년 3월보다 0.1도 높았습니다.</p>
          <p dmcf-pid="PaHyKpGkud" dmcf-ptype="general">산업화 이전 시기(1850∼1900년)의 3월 평균 추정치에 비하면 1.68도 높습니다. 이로써 지구 평균 기온은 10개월 연속 각달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p>
          <p dmcf-pid="QNXW9UHEue" dmcf-ptype="general">지난 12개월간(2023년 4월∼2024년 3월) 지구 평균 기온 역시 1991∼2020년 평균보다 0.7도, 산업화 이전 평균에 비하면 1.58도 높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p>
          <p dmcf-pid="xqanSrg2FR" dmcf-ptype="general">올 3월 유럽의 평균 기온은 역대 두번째로 따듯했습니다.</p>
          <p dmcf-pid="yD356bFOFM" dmcf-ptype="general">그외 북미 동부, 그린란드, 러시아 동부,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일부, 아프리카 다수, 호주 남부, 남극 일부의 기온이 평균보다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Ww01PK3I3x" dmcf-ptype="general">엘니뇨는 적도 태평양 동부에서 계속 약해졌지만, 전반적인 해양 기온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p>
          <p dmcf-pid="Y4wcXSDxzQ" dmcf-ptype="general">극지방을 제외한 해수면의 3월 온도는 21.07도로 역시 3월 기준 최고였습니다. 2월(21.06도)에 비해 약간 높습니다.</p>
          <p dmcf-pid="G8rkZvwM0P" dmcf-ptype="general">이 같은 최고 기온 경신 행진은 학계에서 기후변화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p>
          <p dmcf-pid="H6mE5TrRU6" dmcf-ptype="general">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고다드 우주연구소 개빈 슈미트 소장은 매달 지구 온도가 이전 기록보다 최대 0.2도씩 높다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X9caWIA8U8" dmcf-ptype="general">슈미트 소장은 지난달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기고한 글에서 "2023년만큼 기후 과학자들의 예측을 혼란스럽게 한 해가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사람을 겸허하게 만들고 또 약간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Z2kNYCc674" dmcf-ptype="general">그는 그 원인으로 엘니뇨 효과, 오염 통제로 인한 이산화황 분자 냉각 감소, 2022년 통가 화산 폭발로 인한 낙진, 태양 활동 증가 등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이것만으로는 기온 증가 추세를 설명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5VEjGhkP7f" dmcf-ptype="general">슈미트 소장은 "8월까지 이상현상이 안정되지 않으면 지구는 미지의 영역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는 따듯해진 지구가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이미 근본적으로 기후체계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p>
          <p dmcf-pid="1VEjGhkP0V" dmcf-ptype="general">서맨사 버제스 C3S 부국장은 "추가적인 온난화를 멈추려면 온실가스 배출을 빠르게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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