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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나라 위한 마음으로" 4·10 총선 본투표 당일…인천시민 발길 이어져[르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9
2024-04-10 08:23: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명룡대전' 계양을 주민들<br>"싸움만 하면 누가 좋아하겠나" 반응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1wx2XhLB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jVXSgxpB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쉐보레북주안영업소에 마련된 주안5동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4.10. dy0121@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wsis/20240410075216977yhbx.jpg" data-org-width="720" dmcf-mid="2dsTsdf59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wsis/20240410075216977yh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쉐보레북주안영업소에 마련된 주안5동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4.10. dy0121@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8hiqFOj4bK" dmcf-ptype="general"><br> [인천=뉴시스] 김동영 이루비 기자 =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삶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하러 나왔습니다."</p> <p dmcf-pid="61c8BWsdfb" dmcf-ptype="general">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5시30분 인천 미추홀구 주안5동제3투표소.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 이전부터 투표소 앞엔 긴 줄이 늘어섰다. </p> <p dmcf-pid="PXNV7vwMBB" dmcf-ptype="general">투표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20여 명의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6시, 선거사무원의 "투표시작 입니다"라는 한마디에 유권자들이 일제히 발걸음을 옮겼다. </p> <p dmcf-pid="Qtk6bYOJBq" dmcf-ptype="general">투표를 마치고 나온 시민들은 저마다 간절한 마음을 간직하며 투표소를 떠났다. </p> <p dmcf-pid="xZjfzTrRqz" dmcf-ptype="general">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투표소를 찾은 한명희(69·여)씨는 “이번 선거가 너무 간절하다”며 “거대 양당을 견제하고, 규형을 맞춰 국정운영이 잘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yc9GhLP327" dmcf-ptype="general">아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시민도 있었다. 최의묵(65)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에 왔다”며 “현 정권을 지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p> <p dmcf-pid="WsPFYcJqbu" dmcf-ptype="general">반면, 현 정권에 불만을 품고 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도 만날 수 있었다. </p> <p dmcf-pid="Yuse41vaqU" dmcf-ptype="general">임이례(65·여)씨는 “출근하기 전 투표소에 왔다”면서 “현 정부가 들어오고 삶이 너무 힘들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투표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잠을 못잤다”며 “내 한 표가 정권을 심판하는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p> <p dmcf-pid="GBhnQ0Ycbp" dmcf-ptype="general">익명을 요구한 60대 남성도 “자식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펼칠 진정한 일꾼을 뽑으로 왔다”며 “윤석열 정부에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국회의원이 선출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ipCEQbY2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인천 계양3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4.10. ruby@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wsis/20240410075217148znjl.jpg" data-org-width="719" dmcf-mid="V6pKphkPB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wsis/20240410075217148zn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인천 계양3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4.10. ruby@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X6HkLK3Ib3" dmcf-ptype="general"><br> 같은 시각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른바 '명룡대전'을 치르는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도 투표를 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p> <p dmcf-pid="ZFEPKGIiKF" dmcf-ptype="general">지역구 주민들은 전국구 인지도를 가진 후보들을 마냥 반길 수 없었다.</p> <p dmcf-pid="5UmRf5Sg9t" dmcf-ptype="general">이날 오전 6시께 인천 계양구 당산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계양3동 주민 차모(57)씨는 "아무리 상대편이라도 잘하는 건 칭찬하고 잘못한 건 지적해서 잘되게 하는 게 정치"라면서 "우리가 무슨 쌈박질만 하라고 국회의원을 뽑는 거냐"고 토로했다.</p> <p dmcf-pid="1BhnQ0YcB1"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차씨는 "지역발전이나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은 안 하고 매일 싸움만 하는 국회의원을 어느 누가 좋아 하겠냐"며 "주민 입장에선 싸우는 후보들 다 똑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tZjfzTrRb5" dmcf-ptype="general">출근하는 딸과 함께 투표 시작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이경순(77·여)씨도 여전히 원 후보와 이 후보의 대결에 의구심을 표했다.</p> <p dmcf-pid="F3DQ9HCnfZ" dmcf-ptype="general">이씨는 "갑자기 별안간에 이쪽으로 다 출마했는데, 이 사람들이 진짜 우리 사람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는 "그래도 나라가 굴러가려면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시소 타듯이 합의가 돼야 한다"면서 "그래서 공약 보고 뽑으려고 왔다"고 했다.</p> <p dmcf-pid="3nUhDxKGbX" dmcf-ptype="general">명룡대전 성사로 지역의 변화를 기대하는 주민도 있었다.</p> <p dmcf-pid="0CMpXDLK9H" dmcf-ptype="general">김모(57·여)씨는 "지난 25년간 계양구가 너무 침체돼 있었다"며 "누가 되든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p> <p dmcf-pid="pjbWIi8tqG" dmcf-ptype="general">올해 선거를 처음하는 스무살 아들과 함께 투표를 마친 김씨 "당선자가 말로만 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Uc9GhLP3BY" dmcf-ptype="general">앞서 진행된 인천지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거 최고치인 30.0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인천 전체 선거인수 258만2765명 중 77만6408명이 사전투표를 완료했다.</p> <p dmcf-pid="ur81yje7fW" dmcf-ptype="general">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31.28%보다 1.22%P 낮지만,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인천 사전투표율 24.73%보다는 5.33%P 높은 수치다. 또 사전투표가 '총선거'에 처음 도입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인천 사전투표율 12.19%와 비교해 17.87%P 증가했다. </p> <p dmcf-pid="7Ha2uSDxKy" dmcf-ptype="general">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은 군·구는 ▲옹진군 44.06% ▲강화군 37.9% ▲동구 33.84% ▲연수구 31.97% ▲계양구 30.96% ▲중구 30.91% ▲부평구 29.47% ▲서구 29.03% ▲미추홀구 28.98% ▲남동구로 28.35% 순으로 집계됐다. </p> <p dmcf-pid="zblLxpGk9T" dmcf-ptype="general">한편 22대 총선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p> <p dmcf-pid="q3DQ9HCnBv"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dy0121@newsis.com, ruby@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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