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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상품 가격 상승세, 경제 낙관·인플레 비관 '양날의 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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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vrFLK3I3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b3MTNRuF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fnnewsi/20240410074431865xxpo.jpg" data-org-width="800" dmcf-mid="KYbLZwo9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fnnewsi/20240410074431865xxp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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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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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의 이른바 퍼미안분지 유전지대인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2018년 4월 13일(현지시간) 펌프잭이 모래폭풍 속에서도 석유를 끌어올리고 있다. 석유를 포함해 올해 상품가격이 다시 들썩이면서 경제에는 낙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는 비관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로이터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fnnewsi/20240410074432074zsdf.jpg" data-org-width="800" dmcf-mid="9voT6Fyjp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fnnewsi/20240410074432074zsd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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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이른바 퍼미안분지 유전지대인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2018년 4월 13일(현지시간) 펌프잭이 모래폭풍 속에서도 석유를 끌어올리고 있다. 석유를 포함해 올해 상품가격이 다시 들썩이면서 경제에는 낙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는 비관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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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oxmBWsd7s" dmcf-ptype="general">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양날의 칼이 되고 있다. </p>
          <p dmcf-pid="6uZ8Cn6FUm" dmcf-ptype="general">한편으로는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낙관 전망의 근거이면서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좀체 꺾이지 않을 것이란 비관 전망의 근거가 되고 있다. </p>
          <p dmcf-pid="PsjGMUHEUr" dmcf-ptype="general">증시 투자자들도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게 됐다. </p>
          <div dmcf-pid="QknS41vaUw"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상품 가격 가파르게 상승</strong> 
           </div> 
          </div>
          <p dmcf-pid="xknS41vapD" dmcf-ptype="general">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더푸어스(S&amp;P)골드만삭스상품가격지수(GSCI)가 올해 11% 상승해 뉴욕증시의 S&amp;P500지수 상승률 9.2%를 추월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p>
          <p dmcf-pid="yoxmBWsduE" dmcf-ptype="general">S&amp;P GSCI는 석유, 금과 구리 등 금속, 곡물, 코코아, 커피 등으로 구성돼 있다. </p>
          <p dmcf-pid="WefcphkPzk" dmcf-ptype="general">특히 상품 가운데 구리와 석유는 올들어 각각 10%, 16% 상승했고, 금은 이날도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온스당 2343.50달러까지 올랐다. 올들어 금 가격은 14% 뛰었다. </p>
          <p dmcf-pid="YJ8EuSDx0c" dmcf-ptype="general">상품 가격은 부침을 겪었다. </p>
          <p dmcf-pid="G4znXDLKuA" dmcf-ptype="general">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천정부지로 치솟던 석유, 천연가스, 곡물, 금속 가격은 그 해 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p>
          <p dmcf-pid="H1TbDxKG7j" dmcf-ptype="general">이후 1년 반을 하락했다. </p>
          <p dmcf-pid="XCkZdz5rFN" dmcf-ptype="general">미 경기둔화 전망, 급격한 금리인상, 중국 경제 둔화 등이 상품가격 하락세를 촉발했다. </p>
          <p dmcf-pid="ZpHfOJ41ua" dmcf-ptype="general">그러나 예상과 달리 미 경제는 침체하는 대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성장을 지속하는 골디락스 흐름이 지속됐다. </p>
          <p dmcf-pid="55vBEQbYzg" dmcf-ptype="general">애틀랜타연방은행의 실시간 국내총생산(GDP) 추계치인 GDP나우는 1분기 미 실질 GDP 성장률을 0.5%p 높인 2.8%로 상향조정했다. </p>
          <p dmcf-pid="1BFxvaMUpo" dmcf-ptype="general">유가는 9일 배럴당 90달러 선 밑으로 다시 떨어지기는 했지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시설 공격,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 여파 속에 뛰고 있다. </p>
          <div dmcf-pid="tx9NFOj40L"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유가, 배럴당 100달러 전망도</strong>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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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1TbDxKG0n" dmcf-ptype="general">애널리스트들은 상품 가격 상승세가 경제성장에 따른 미국과 중국의 수요 확대 전망에 따른 것이라 보고 있다. </p>
          <p dmcf-pid="30GVsdf5ui" dmcf-ptype="general">지난주 미·중 양국 제조업 지수 상승세가 시장에 새로운 매수 모멘텀을 불어넣었다. </p>
          <p dmcf-pid="0LQrqymeFJ" dmcf-ptype="general">유가는 9일 이틀째 하락하기는 했지만 지난주말까지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강세 분위기가 역력하다. </p>
          <p dmcf-pid="paROKGIiud" dmcf-ptype="general">특히 다음달 27일 미 현충일을 기해 미국의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주유소 휘발유 가격 급등 우려가 높다. </p>
          <p dmcf-pid="UlD1iBtspe" dmcf-ptype="general">앞서 JP모건은 올 후반 브렌트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찍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p>
          <div dmcf-pid="u5vBEQbY3R"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연준 금리인하 궤도 탈선</strong> 
           </div> 
          </div>
          <p dmcf-pid="7knS41va0M" dmcf-ptype="general">호주 맥쿼리그룹 상품전략팀은 보고서에서 실질소득 성장세에 다시 가속 드라이브가 걸리면서 전세계 재화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상품 가격이 지금보다 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p>
          <p dmcf-pid="zmNYxpGk3x" dmcf-ptype="general">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계획이 궤도를 이탈하게 만들 수도 있다. </p>
          <p dmcf-pid="qwgyP3WApQ" dmcf-ptype="general">이미 연준 고위 관계자들과 시장 분석가들의 입에서 '연내 금리인하 불필요론'이 나오는 가운데 더 강경한 입장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p>
          <p dmcf-pid="BIcXe7ZwFP" dmcf-ptype="general">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지난 5일 올해 금리인하는 고사하고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p>
          <p dmcf-pid="bQKatsNfU6" dmcf-ptype="general">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상품·파생상품리서치 책임자 프란시스코 블랑슈는 "상품은 연준의 금리인하를 방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한가지 요소"라고 말했다. </p>
          <p dmcf-pid="KtyKwM9Hp8" dmcf-ptype="general">상품 가격 반등은 당장은 아니어도 서서히 인플레이션 전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 </p>
          <p dmcf-pid="9J8EuSDxz4" dmcf-ptype="general">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전망을 다시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p>
          <p dmcf-pid="24znXDLKUf" dmcf-ptype="general">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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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