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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북한인권특사 "北의 통일지우기, 내부통제 위한 절박한 시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04:42: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터너 특사, 코리아소사이어티 대담…"러 밀착·무기개발 통한 능력 표출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qsdo5SgzV">
          <p dmcf-pid="59hLj3WAU2" dmcf-ptype="general">(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대남노선 전환을 통해 '통일 지우기'에 나선 것은 능력 표출이라기보다 절박함을 반영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12loA0Yc79" dmcf-ptype="general">터너 특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 대담에서 "서울을 향한 김 위원장의 수사 변화는 러시아와의 밀착과 무기 개발과 관련해 자기 능력을 표출하는 전략적 변화라기보다 내부 정보환경을 통제하기 위한 절박한 시도로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td1mhVUl3K" dmcf-ptype="general">그는 "팬데믹 이후 북한에선 억압이 심해지고 인권 환경이 더욱 악화했다"면서 3대 악법 시행과 공개처형 증가, 이동의 자유 제한 증가, 식량 배급 중앙화, 감시 강화 등에 관한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FJtslfuSzb" dmcf-ptype="general">3대 악법이란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만든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을 말한다. 이들 법은 내부 변화를 막기 위해 감시 및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
          <p dmcf-pid="3xHEsbFOFB" dmcf-ptype="general">한편 터너 특사는 최근 한국과 여러 나라를 방문한 결과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에 고무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0MXDOK3I0q" dmcf-ptype="general">그는 이런 관심과 에너지가 지난 4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5차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된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p>
          <p dmcf-pid="pRZwI90Czz" dmcf-ptype="general">터너 특사는 "미국은 인권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투명하고 결과 지향적인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UbIiatTNU7" dmcf-ptype="general">그는 "인권 문제에서 하루아침에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다"면서도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북한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KCnNFyj3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뉴욕=연합뉴스. 코리아소사이어티 온라인 중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yonhap/20240410043620383knme.jpg" data-org-width="1200" dmcf-mid="XvP37Adz0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yonhap/20240410043620383knm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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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뉴욕=연합뉴스. 코리아소사이어티 온라인 중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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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9hLj3WA0U" dmcf-ptype="general">pan@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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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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