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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금리인하? 오히려 금리 올릴수도”...‘월가황제’는 정반대 베팅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23:08: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처음으로 금리 2번 인하 대세로 부상<br>1등 채권운용사 핌코 인하횟수 하향<br>카시카리 총재 “인하 필요한지 의문”<br>보우먼 연준 이사 “인상도 배제안해”<br>10일 발표될 3월 CPI에 시장 주목<br>‘월가 황제’ 다이먼 “연착륙 가능성 낮다”<br>“美금리 8% 이상 오를 수도” 경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24lPCc6J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ErKOBts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P모건 다이먼 회장 [AP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23902533vmub.jpg" data-org-width="500" dmcf-mid="61qsVrg2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23902533vm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P모건 다이먼 회장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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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9fh6IA8Ld" dmcf-ptype="general">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3회가 아닌 2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임스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금리 연 8%시대 시나리오도 대비중”이라며 고금리 장기화를 경고하고 나섰다.
          </div>
          <p dmcf-pid="XH5LFi8tRe" dmcf-ptype="general">8일(현지시간) CME그룹 페드워치는 올해 6월과 11월 0.25%포인트씩 두 차례 미국 금리인하를 가장 가능성 높게 봤다. 페드워치 기준 세 차례 인하 아래로 내려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최대 채권운용사 핌코도 최근 연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를 세 차례에서 두 차례로 줄였다.</p>
          <p dmcf-pid="ZJLta5SgdR" dmcf-ptype="general">시장이 기대했던 ‘6월 인하 가능성’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페드워치에서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51.3%, 동결 48.7%로 집계됐다. 불과 열흘 전까지만 해도 6월 인하 가능성은 60%를 넘었다. 한 때 ‘올해에만 여섯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유력했던 적도 있었는데, 회의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Oh8vfuS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23903890nqhj.jpg" data-org-width="403" dmcf-mid="Qt8yRvwM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23903890nqh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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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1cEqr7Zwdx" dmcf-ptype="general">
           최근 인플레이션과 고용지표가 너무 좋게 나온 탓이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 대비 3.2% 상승해 전달(3.1%)보다 높았다. 지난 5일 발표한 비농업 일자리수는 30만3000건 증가해 전문가 예상(20만건)을 크게 옷돌았다. 이날부터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div>
          <p dmcf-pid="tyYeXM9HiQ" dmcf-ptype="general">오는 10일 공개할 3월 CPI마저 뜨겁게 나온다면 기준금리 인하는 더 멀어진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3월 CPI는 전년대비 3.4% 상승해 전달(3.2%)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p>
          <p dmcf-pid="Frs2CK3IiP" dmcf-ptype="general">이처럼 경제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일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금리동결이나 인상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매파’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지 의문이 들 것”이라면서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Ewbsq1mM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23905294aqhf.jpg" data-org-width="500" dmcf-mid="xo3NUgxp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23905294aqh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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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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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1FapoQ0d8" dmcf-ptype="general">
           미셀 보우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도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과거보다 더 높은 금리를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금리 인상도 여전히 배제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pSTxYPBWe4" dmcf-ptype="general">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바램대로 2%로 둔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이먼 회장은 물가 상승압력이 다시 거세질 수 있다며 그에 따른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주주 연례서한에서 “막대한 재정지출과 세계 각국의 재무장, 글로벌 무역 구조조정,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며 미국 금리가 향후 몇년 내 8%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dmcf-pid="Ut3NUgxpdf" dmcf-ptype="general">특히 경제 상황에 따라 미 금리가 2%까지 떨어지거나 8% 이상 오르는 시나리오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 연착륙 가능성이 시장 예상치인 70∼80%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본다는 비관론도 보탰다. 그는 “장기채 금리가 6% 이상으로 오르고 경기침체까지 닥치면 은행 시스템뿐만 아니라 부채가 많은 기업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채권 수익률이 2%포인트가량 상승할 경우 주식을 비롯한 금융자산 가치가 20%가량 하락하고, 오피스 부동산시장은 타격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6QyRvwMd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23906546qwlr.jpg" data-org-width="252" dmcf-mid="WeEqr7ZwL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23906546qwl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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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GXi1df5M2" dmcf-ptype="general">
           이에 따라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45%포인트 오른 4.422%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FS투자의 라라 레임 이코노미스트는 10년물 금리가 연내 5%에 재도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div>
          <p dmcf-pid="zgNpc3WAd9" dmcf-ptype="general">한편, 미 국채 금리 상승은 다른 국가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고 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올 1분기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 이유 중 하나가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였음을 감안하면, 자산 시장도 덩달아 출렁일 수 있다.</p>
          <p dmcf-pid="qeJZLHCniK" dmcf-ptype="general">미국 회계법인 RSM US의 조 브뤼술러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마지막 남은 주식 강세론자들이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 끝에 리스크를 조절하는 투자자들은 이제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BSTxYPBWJb" dmcf-ptype="general">다만 연준이 지난달 점도표에서 예고한 것처럼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진 않았다는 시각도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3일 연내 금리 인하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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