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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8연승 신진서 '자비는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22:27:00

<b><font color="#951015"><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633778_0409-m1.jpg?type=w647" alt=""><p align="center">3000여일 만에 성사된 두 기사 간의 결승에서 신진서 9단(왼쪽)이 김명훈 9단을 상대로 선제점을 가져왔다. 상대전적 12승3패.</p>
</td></tr></tbody></table>
<br></font></b><div>
<b><font color="#951015">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1국 <br>신진서, 
김명훈에게 174수 만에 불계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정확히 꼽아 보니 3031일 만이었다. 신진서 9단이 3단 시절, 김명훈 9단이 
2단 시절이던 2015년 12월 렛츠런파크배 결승3번기를 치렀던 두 기사가 8년 3개월여 만에 결승 무대에서 다시 마주했다. <br><br>당시 
1패 후 2연승을 거둔 신진서는 종합기전 첫 우승과 함께 일인자로 가는 초석을 놓았다. 반면 좌절을 맛본 김명훈은 종합기전 첫 우승(안동시 
백암배)이 2023년에 이르러서야 이뤄졌다. <br><br><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514_0409-m2.jpg?type=w647" alt=""><p align="center">맥심커피배의 전년도 우승자인 신진서 9단. 2014년 이후에는 매년 우승자의 얼굴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11년 만에 연속 우승자로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p>
</td></tr></tbody></table>
<br>그때 랭킹은 신진서가 7위, 김명훈이 17위. 현재 랭킹은 신진서 9단이 52개월 
연속 1위, 김명훈 9단은 한동안 개인 최고 랭킹인 5위를 유지하다가 이번 달에 6위로 한 계단 내려와 있다.<br><br>3000여일 만의 
결승전은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성사됐다. 100여명의 9단 기사 중에서도 상위 랭커 32명만이 초청받는 입신들의 제전이다. 
<br><br><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514_0409-m3.jpg?type=w647" alt=""><p align="center">맥심커피배에 두 번째 출전한 김명훈 9단. 결승 무대에 '만인의 저승사자'가 버티고 있다.</p>
</td></tr></tbody></table>
<br>디펜딩 챔피언인 신진서 9단은 최철한ㆍ한상훈ㆍ김지석ㆍ김승재를 꺾고 2연패를 향한 포석을 마쳤다. 두 번째 출전인 김명훈 9단은 
이창석ㆍ나현ㆍ원성진ㆍ변상일을 꺾고 첫 결승 무대에 섰다. <br><br>4월랭킹을 기준으로 할 때 신진서 9단이 꺾은 상대들의 랭킹 합은 
138위, 김명훈 9단이 꺾은 상대들의 랭킹 합은 53위. 상대적으로 김명훈 9단이 좀더 힘든 여정을 걸아왔다고 할 수 
있을까.<br><br><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728_0409-mb.jpg?type=w647" alt=""><p align="center"></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780_0409-mb1.jpg?type=w647" alt=""><p align="center">(실전 43~62) "신진서 9단이 우상에서 끊고 느는(50ㆍ52) 강수에 대해 인공지능은 무리한 수법이라고 했다. 그런데 김명훈 9단이 타협책만을 생각하면서 강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 같다. 상중앙에서 젖힘(62)을 당한 후로는 상당한 격차가 끝까지 유지됐다"는 최명훈 해설자의 총평. 62에서 백승률 87%.</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784_0409-mb2.jpg?type=w647" alt=""><p align="center">(변화) 인공지능이 제시한 변화의 하나로 흑승률 70%로 나타냈다.</p>
</td></tr></tbody></table>
<br>9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1국은 신진서 9단이 1시간 38분, 174수 만의 불계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중반 초입에 약간의 고비가 있었지만 그 후의 승률 그래프는 일방적 흐름을 나타냈다.<br><br>국후 신진서 9단은 "초반에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다. 나중에 상변 백집이 많이 나면서 좋아진 것 같다. 바둑이 어려웠기 때문에 계속해서 실수가 나왔을 것 같은데 실수를 어디서 했는지 잘 
모른다는 게 보완해야 될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520_0409-m4.jpg?type=w647" alt=""><p align="center"> "(프로야구 시구는) 세계대회 결승보다 떨렸고요, 너무 긴장을 해서 좀 아쉽긴 한데 값진 경험이었씁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의미 있는 결과를 냈기 때문에 이리저리 다녔던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는 다시 공부에 매진할 것 같습니다."</p>
</td></tr></tbody></table>
<br>신진서 9단은 상대전적에서도 12승3패로 벌렸다. 80%의 승률이며, 
2022년 6월 이후 8연승 중이다. 결승2국은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한 곤지암리조트의 특설대국장으로 옮겨 
진행한다.<br><br>"올해도 맥심커피배에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신진서 9단은 "2연속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곤지암에서 좋은 기운을 받으면서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br>
<div><br></div>
<div>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823_0409-md.jpg?type=w647" alt=""><p align="center"></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627_0409-m5.jpg?type=w647" alt=""><p align="center">2012년 입단하고 2018년 9단에 오른 신진서 9단.</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628_0409-m6.jpg?type=w647" alt=""><p align="center">2014년 입단하고 2022년 9단에 오른 김명훈 9단.</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624_0409-m7.jpg?type=w647" alt=""><p align="center">랭킹 1위 신진서 9단. 2국에서 끝낼 것인가.</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09/222712728_0409-m8.jpg?type=w647" alt=""><p align="center">랭킹 6위 김명훈 9단.2국에서 만회할 것인가.</p>
</td></tr></tbody></table>
<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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