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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카톡 쓰세요? 아재네요”...‘숏폼’ 빠진 요즘 애들 바라만보는 ‘국민 메신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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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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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7kLsOj4i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격받은 라이언.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매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00001575vkfb.png" data-org-width="203" dmcf-mid="ujJ6aNRu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k/20240409200001575vkfb.png" width="2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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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받은 라이언.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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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인스타그램 등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산 소셜 플랫폼의 공세 때문에 이용자 수가 1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4500만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기준으로 유튜브에 플랫폼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용자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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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Hd8gaMUeb" dmcf-ptype="general">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의 MAU는 4497만2002명으로 한달 전 4519만3468명보다 22만1466명 감소했다.</p>
          <p dmcf-pid="byd8gaMULB"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MAU가 450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2년 5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지난해 4월(4707만4590명) 정점을 찍었던 때와 견줘보면 약 210만명 이상 줄었다. 같은해 12월에는 국내 1위 이용 앱 자리를 유튜브에 내주기도 했다. 당시 유튜브와 카카오톡의 이용자 수 격차는 10만4980명이었지만, 지난달에는 5배인 54만3152명으로 벌어졌다.</p>
          <p dmcf-pid="KSMVnLP3iq"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주로 젊은층의 메신저 이용이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페이스북 메신저, 텔레그램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카카오톡 이용자가 분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9pEoOIA8iz" dmcf-ptype="general">모바일인덱스 소셜네트워크 부문에서 카카오톡의 점유율은 지난달 39.62%로 1년 전 42.22%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22.77%로 같은 기간 4.61%포인트 상승했다.</p>
          <p dmcf-pid="2YiPNje7d7" dmcf-ptype="general">특히 유튜브의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짧은 동영상)이 대세 서비스가 되면서 이들 플랫폼의 이용자 충성도가 올라가는 이른바 ‘락인 효과’가 강해졌다는 진단이다. 유튜브는 현재 4개월 연속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모바일 앱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p>
          <p dmcf-pid="VqsASvwMLu" dmcf-ptype="general">지난달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19억623만5650시간으로, 카카오톡 5억4814만4204시간의 3.5배, 네이버 3억5682만7289시간의 5.3배에 달한다.</p>
          <p dmcf-pid="fyd8gaMUJU"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메신저를 주 기능으로 하는 카카오톡과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등의 이용자 수를 단순 비교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모바일 앱이 더이상 특정 하나의 기능만을 제공하지 않고 커뮤니티부터 커머스(쇼핑), 정보검색 등 다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 간 영역이 모호해지고 있다는 분석에 더 큰 힘이 실린다.</p>
          <p dmcf-pid="49hDWYOJMp" dmcf-ptype="general">정보기술(IT)업계 한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튜브 검색이 일반적이고, 인스타그램 DM으로 소통하는 분위기가 이제 특정 세대만 향유하는 문화가 아닌 점차 대중화된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전통 플랫폼이 갖고 있는 국민 메신저, 국민 포털이라는 입지는 더이상 안전지대라고 보기 힘든 측면이 강하다”고 진단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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