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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투표 때마다 고개 드는 투표 조작설…실체는?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4
2024-04-09 15:52: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정선거 감시하겠다"며 투표소마다 불법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검찰 송치되기도<br>"민주당 사전투표 목표치=실제 투표율"…보수진영 일각에선 '음모론' 제기<br>'선거범죄 단속' 특진 내건 경찰…사전 투표함 운송과정 관리 위해 2천 명 투입<br>중앙선관위, '사전투표 음모론' 제기 유튜버 고발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hcBz5rN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QyrV90C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53308242zlrj.jpg" data-org-width="710" dmcf-mid="0ecw2K3IN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53308242zl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zBrop3WAam" dmcf-ptype="general"><br>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선거철마다 번번이 나타나 기승을 부리던 '부정선거 음모론'이 이번 총선에도 반복될까.</p> <p dmcf-pid="q3NMXGIijr" dmcf-ptype="general">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 5일 건조물 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p> <p dmcf-pid="B6vD9bFOow" dmcf-ptype="general">A씨는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경남, 대구 등 전국 곳곳에 설치된 총선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등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p> <p dmcf-pid="bAuHLi8tcD" dmcf-ptype="general">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 것을 감시하려고 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p> <p dmcf-pid="KRGO8fuSNE" dmcf-ptype="general">유튜버로 활동했던 A씨는 주요 선거마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촬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9i5lxPBWAk" dmcf-ptype="general">한 유튜버가 쏘아 올린 '부정선거 음모론'은 어김없이 정치권으로 번져나갔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일부 보수 인사들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끌고 나온 것이다.</p> <p dmcf-pid="2DB1NgxpAc" dmcf-ptype="general">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 전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2020년 총선 때(26.69%)보다 4.59%p 높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QyrV90CA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53309739talj.jpg" data-org-width="710" dmcf-mid="pmJfvlEQ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53309739ta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fRGO8fuSaj" dmcf-ptype="general"> <br>공교롭게도 이번 사전 투표율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예측했던 사전 투표율 목표치(31.3%)와 거의 일치하면서 여권 일부에서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재차 불을 지폈다.</p> <p dmcf-pid="45L6WTrRkN" dmcf-ptype="general">대표적으로 황교안 전(前) 국무총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사전투표율 목표치가 과연 우연일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p> <p dmcf-pid="8pAe5XhLaa" dmcf-ptype="general">황 전 총리는 이 글에서 "민주당의 목표치 그대로 사전 투표율이 나왔다"며 "민주당이 사전 투표율을 족집게처럼 맞춘 것인지, 아니면 그 투표율이 우리가 그토록 걱정하는 부정선거 세팅값의 결과인지, 본투표가 끝나고 나면 다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6DB1Ngxpcg" dmcf-ptype="general">민경욱 가가호공명선거대한당 공동대표 역시 SNS를 통해 "민주당이 사흘 전에 사전 투표율을 어쩌면 이렇게 정확하게 맞췄느냐는 말"이라며 황 전 총리의 주장에 동조했다.</p> <p dmcf-pid="PZn8yvwMjo" dmcf-ptype="general">다만 총선을 앞두고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 '부정선거 음모론'은 다소 잠잠해진 모양새다.</p> <p dmcf-pid="QpAe5XhLAL" dmcf-ptype="general">경찰은 선거범죄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뿌리뽑기 위해 특별승진까지 내걸고 적극 대응에 나선 상태다.</p> <p dmcf-pid="xDB1Ngxpgn" dmcf-ptype="general">경찰청은 사전투표일이 열린 지난 5일과 6일, 경찰관 2천 명을 투입해 사전투표용지들이 우체국에서 관할 선거구로 이송되는 전 과정을 관리했다. 선거 부정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경찰력이 동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p> <p dmcf-pid="yTxbIsNfgi" dmcf-ptype="general">최근 펼쳐진 선거 때마다 일부 유튜버 등은 우체국에서 선거관리위원회로 투표함이 이동하는 도중에 투표용지가 분실되거나 '투표함 바꿔치기'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해왔는데, 이번 선거에는 이러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p> <p dmcf-pid="WxWmf2phgJ" dmcf-ptype="general">경찰청은 또 하반기 선거사범 수사 특진 인원과 별개로 이번 선거에서 투·개표 부정행위, 투표함 호송 방해 행위 등과 관련해 공적을 세운 경찰관을 특진 임용할 방침이다.</p> <p dmcf-pid="YDB1NgxpNd" dmcf-ptype="general">선거 관리 주무부처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잠재우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p> <p dmcf-pid="GguHLi8tce" dmcf-ptype="general">우선 지난 사전투표 기간에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우체국에서 선거관리위원회로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가 옮겨지는 전 과정을 공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hxbIsNf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진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53311290zigf.jpg" data-org-width="710" dmcf-mid="UPvD9bFO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ocut/20240409153311290zig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진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XcbtjaMUjM" dmcf-ptype="general"> <br>아울러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투입하는 과정은 물론, 회송용 봉투를 접수하는 과정에도 정당추천 선관위원이 참여하도록 했다.</p> <p dmcf-pid="ZNzZgLP3ax" dmcf-ptype="general">심지어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투표 조작설'을 제기하는 영상을 게시한 유튜버를 경찰에 고발했다.</p> <p dmcf-pid="5GL6WTrRjQ" dmcf-ptype="general">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대해 "피고발인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직원이 위법한 행위를 하는 것처럼 허위의 내용을 게시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p> <p dmcf-pid="1O6zmwo9jP" dmcf-ptype="general">이어 "해당 영상이 여러 웹사이트에 '부정선거'가 있는 것처럼 전파되면서 수많은 항의 전화와 민원이 발생했고, 본연의 선거관리 업무 등에 관한 선관위 직원의 직무집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tTdVShkPg6"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제기된 126건의 선거소송 중 인용된 것은 단 한 건도 없었고,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모든 선거 과정에는 정당·후보자의 참관인 또는 정당추천 선관위원이 참여하고 있고, 그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으므로 부정이 개입될 소지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p> <div dmcf-pid="F2SEKBtso8"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dmcf-pid="3ve2lCc6j4"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p> <p dmcf-pid="0JFTeM9Hjf" dmcf-ptype="general"><span>▶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span><span>▶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span>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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