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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일하는 척했네" 발언 '위선' 비판…李측 "아쉬움의 표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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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hlgidf5Me">
          <p dmcf-pid="UiqDLi8tMS" dmcf-ptype="general"><strong>유세마친 뒤 차안에서 언급했다 "내심 드러나" "유권자 기만"<br> 당대표 정무부실장 "더많은 시간 못 보낸 아쉬움, 국힘 아무 말 내뱉어"</strong></p>
          <p dmcf-pid="PXMu3tTNRM"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조현호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5713" data-type="photo" dmcf-pid="QKEx8fuS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밤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서 유세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한 뒤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tv 카메라 앞에서 일하는 척 했네라는 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명tv 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ediatoday/20240409134814522xlgf.jpg" data-org-width="800" dmcf-mid="42KHyvwM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ediatoday/20240409134814522xlg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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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밤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서 유세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한 뒤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tv 카메라 앞에서 일하는 척 했네라는 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명tv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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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ul8zuXDel" dmcf-ptype="general">
           <p>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유세를 마친 뒤 차량에서 돌연 “일하는 척했네”라고 발언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p>
          </div>
          <p dmcf-pid="yCKHyvwMdP"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이런 게 내심이자 마음의 소리”,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지지하는 유권자 모욕, 기만”, “극도의 위선”, “공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일하는 척'이라는 표현을 머릿속에 떠올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쏟아냈다.</p>
          <p dmcf-pid="WnGEjaMUJ6" dmcf-ptype="general">이에 이재명 대표 측은 미디어오늘에 계양구을 유권자들과 더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스스로에게 표현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아무말이나 내뱉고 있다고 반박했다.</p>
          <p dmcf-pid="Yvf1HYOJL8"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지난 6일 인천 계양구을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마치고 차에 탄 뒤 유튜브로 촬영되고 있던 카메라 앞에서 “이리 주세요. 일하는 척했네. 아이고 허리야. 허리 너무 아파”라고 말하는 모습이 이재명TV 유튜브로 방송됐다.</p>
          <p dmcf-pid="7Uh47UHEnh"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7일 밤 논평에서 “이런 것이 '내심'이다. 마음의 소리가 나온 것”이라며 “국민에 선택받기 위한 절절한 호소가 이재명 대표에게는 일하는 척이었고, 선거 후 또 국회의원이 된다면 일하는 척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박 단장은 “애초에 진정성은 없었다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모욕하고 기만한 것이자, 극도의 위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민을 위하는 '척'했던 이재명 대표의 속마음을 이제 분명히 알았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6aseP8zTMh" dmcf-ptype="general">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오후 수원 유세에서 “공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일하는 척'이라는 표현을 머릿속에 떠올린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했고, 안성 한경대사거리 앞 지원유세에서는 “일하는 척하면서 자기들의 범죄를 방어하고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PMNVBz5riC" dmcf-ptype="general">이에 이재명 대표 측은 선거운동을 좀 더 하지 못한 아쉬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준 이재명 당 대표 비서실 정무부실장은 9일 오전 '누구에게 한 말인지', '위선적이자 유권자 모욕이라는 국민의힘 비판', '부적절한 표현 아니냐는 지적'에 어떤 견해냐는 미디어오늘 질의에 SNS메신저 답변에서 “해당 발언은 계양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쉬움의 표현을 스스로에게 한 것”이라며 “영혼을 갈아넣는 강행군을 생중계하면서 일하는 척만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답변했다. 또 “국민의힘의 주장을 보면 그들이 급한 나머지 아무말이나 내뱉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반박했다.</p>
          <p dmcf-pid="QMNVBz5rJI" dmcf-ptype="general">김 부실장은 이어 “1분 1초를 아껴 전국 유세를 다니고 자신의 선거구인 계양 선거운동도 병행하고 있다”며 “심지어 재판까지 출석하며 손발이 묶여 있다. 그럼에도 1시간 동안 계양 골목골목을 누비며 거리인사를 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xorM8fuSLO" dmcf-ptype="general">이 대표의 또다른 측근인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도 이날 오전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동료들 사이에 가볍게 농담한 것 가지고 국민의힘에서 침소봉대해서 하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이재명 못 죽여서 지금 안달난 것 같다. 이재명 없었으면 도대체 어떻게 하려느냐”며 “농담으로 던진 걸 이걸 그냥 크게 이렇게 키워서 이렇게 할 만큼 국힘이 굉장히 급했구나”라고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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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