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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카카오톡, 유튜브에 밀리고 인스타그램에 치이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09:45: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용자 수 4500만명대 아래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U25HCnQ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xmTAaMU4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아지트의 모습. 사진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hani/20240409094504302kbzc.jpg" data-org-width="640" dmcf-mid="BPuV1XhLQ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hani/20240409094504302kb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 아지트의 모습. 사진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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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Im5bz5rQt"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안 써도 친구들과 메신저 하는 데 문제 없어요. 인스타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면 충분해요.” “전화번호만 있으면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카카오톡, 업무용 아니면 쓰기 불편해요.”</p>
          <p dmcf-pid="tkAypFyjx1" dmcf-ptype="general">‘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이용자 수에서 유튜브에 밀린 데 이어 최근 이용자 수가 4500만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FWT7P47vQ5" dmcf-ptype="general">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4497만2002명으로 전월(4519만 3468명)보다 22만1466명 감소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는 한 달에 1번 이상 서비스를 쓴 이용자 수다. 카카오톡의 활성 이용자가 450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2년 5월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이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4707만4590명)에 비해서는 210만명이나 줄었다.</p>
          <p dmcf-pid="3XGbRQbY8Z"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해 4월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다. 2020년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아이오에스(iOS)를 통합해 모바일인덱스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매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위를 차지했던 카톡은 지난해 12월 4565만명을 기록한 유튜브에게 전체 1위를 내준 바 있다. 당시 유튜브와의 격차는 10만4890명이었지만 지난달에는 54만3152명으로 벌어졌다.</p>
          <p dmcf-pid="0DkYu0Yc4X" dmcf-ptype="general">특히 카카오톡이 중점을 두고 있는 메신저 기능에 있어 젊은 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점을 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텔레그램 등으로 이동하면서, ‘국민 메신저’의 위상까지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인덱스 소셜네트워크 부문에서 카카오톡의 점유율은 지난달 39.62%로 작년 동월(42.22%)에 비해 2.60%포인트 하락했지만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22.77%로 같은 기간 4.61%포인트 상승했다.</p>
          <p dmcf-pid="pSh0f90CQH" dmcf-ptype="general">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이용 경험이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비율은 2022년 81.6%를 기록해 2019년 조사 때보다 20.6%포인트 올랐고,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이용한 비율은 20%에서 52.3%로 늘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조사 때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앱 1위는 인스타그램(39.9%·2021년)으로 나타난 바 있다.</p>
          <p dmcf-pid="Ut5VieVZxG" dmcf-ptype="general">한편 카카오는 카카오톡 앱에서 소셜미디어 서비스였던 카카오스토리와의 연동을 끊었다. 카카오톡은 지난달 7일 프로필 구조를 변경하면서 카카오톡의 프로필과 카카오스토리 연결 기능을 종료했다. 카카오스토리의 앱과 웹은 여전히 이용 가능하다.</p>
          <p dmcf-pid="u64NCsNfxY" dmcf-ptype="general">정유경 기자 edge@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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