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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5살 고민녀 “1300만원 안 갚는 친구, 父가 전화로 욕설” (물어보살)[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0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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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ewsen/20240409060726933iioi.jpg" data-org-width="600" dmcf-mid="7r4tfkiBM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ewsen/20240409060726933iio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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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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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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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fnKiSDxJY" dmcf-ptype="general"> 25살 고민녀가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못 받고 그 부친에게 욕설까지 들었다고 했다. </p>
          <p dmcf-pid="93V52AdziW" dmcf-ptype="general">4월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5살 고민녀가 친구에게 빌려준 1300만원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p>
          <p dmcf-pid="2QN4aYOJey" dmcf-ptype="general">고민녀는 “친구에게 1300만원을 빌려줬는데. 대출받아 빌려준 돈이다. 그 친구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초3 때 어머니가 수술을 잘못 받아 하반신 마비가 왔다. 저는 친구들과 놀 기회가 없었다. 간병하느라. 아버지는 일도 일인데 집에 자주 들어오지 못했다.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친구가 없었다. 고등학교 올라와 먼저 다가와준 친구가 있었다”고 돈을 빌려준 친구에 대해 말했다. </p>
          <p dmcf-pid="VVibJlEQiT" dmcf-ptype="general">이어 고민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친구가 공장에 다녔는데 씀씀이가 크고 자취하다보니 돈을 벌면 다 쓰고 그러다 사채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돌려막기 식으로 하다가 저한테 처음으로 돈을 빌려 달라고 했다. 대출을 받으라고. 일을 안 하고 있어서 무직이라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나온 거다. 대신 계약서를 썼다. 처음에는 300만원이었다. 내년까지 갚고 다달이 이자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fJDME1vaMv" dmcf-ptype="general">300만원을 빌려준 후에 다시 만난 친구는 핸드폰이 정지됐다며 잠깐 빌려달라고 했고, 곧 문자와 전화로 대출 상담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친구가 천만 원을 더 빌려달라며 먼저 상담 문의를 해둔 것. 고민녀가 거절하자 친구는 빚 때문에 연락 오는 게 너무 힘들고 무서워서 죽을 것만 같다며 3일을 설득했고 결국 고민녀가 넘어갔다. </p>
          <p dmcf-pid="4ETjvbFOLS" dmcf-ptype="general">그러다 친구는 돈을 안 주고 미루기 시작했고, 고민녀가 친구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리니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둘이 잘 이야기하라”고 했다고. 여기에 새벽에는 친구 부친이 전화를 걸어와 욕을 하며 “배를 가르겠다, 네가 친구냐”고 막말했다. 결국 고민녀는 고소까지 진행했지만 판결문을 받았다고 해서 친구가 무조건 잡혀가는 건 아니었다고. </p>
          <p dmcf-pid="8VibJlEQil" dmcf-ptype="general">고민녀는 “집에 있으면 잡아가고 없으면 못 잡아가는 거”라며 허탈해 했다. 이에 서장훈은 “첫째, 걔가 너를 너무 잘 아는 거다. 우리에게 말하는 걸 보니 사람이 선하다. 3백 안 갚고 1천 또 빌려줄 걸 너무 잘 아는 거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얼마 안 돼 돈을 안 빌려주면 죽는다고? 지금 경찰에 쫓기는데 안 죽는다”고 말했다. </p>
          <p dmcf-pid="64L9nvwMRh" dmcf-ptype="general">고민녀는 그 친구가 놀러 다니는 프로필 사진이 보인다고도 호소했고, 서장훈은 “그런 거 신경 쓰지 마라. 앞으로 살면서 헤쳐 나갈 일이 많다. 예방주사를 누구나 맞는데 먼저 맞은 거다. 다음에 누가 와서 안 도와주면 죽는다고 해도 상종을 하지 마라. 누가 돈 빌려달라고 하면 번호를 지워라. 마음을 줬든 고마웠든 끊고 이름 지워라”고 당부했다. </p>
          <p dmcf-pid="PQN4aYOJeC" dmcf-ptype="general">또 서장훈은 “친구와 친구 부모님, 애한테 욕하고 그런 것 천벌 받는다. 부모가 미안해서라도 얼마 갚아줘야지. 그런 사람들에게 어떤 좋은 일이 생기겠냐. 천벌 받는다.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빨리 돈 줘라”며 돈을 안 갚은 친구와 욕한 부모에게 대신 분노했고, 고민녀는 눈물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p>
          <p dmcf-pid="Qh1s5PBWRI" dmcf-ptype="general">[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p>
          <p dmcf-pid="xv3CFM9HeO"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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