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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래 기다려 온 ‘투 샷’…양조위·유덕화의 ‘골드핑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3
2024-04-08 17:30: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일 개봉…홍콩 캐리언 그룹 몰락 모티브<br>캐릭터 표현에 집중…연기 앙상블 명불허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KjhYOJe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y1xjrg2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골드핑거' 스틸사진. 메가박스중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4535aydi.jpg" data-org-width="640" dmcf-mid="1MzwW1vaM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4535ay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골드핑거' 스틸사진. 메가박스중앙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7lLypbFOiB" dmcf-ptype="general">1970년대 동남아시아에서 건축사로 일하던 청이옌(량차오웨이)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홍콩에 밀입국한다.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다 만난 쩡 사장(런다화)을 도와 사기로 돈을 벌게 된 청이옌은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p> <p dmcf-pid="zIJSFz5rMq" dmcf-ptype="general">청이옌은 해운·보험·정유·엔터테인먼트·호텔 등 다양한 업계의 업체를 인수하며 카르멘 그룹이라는 거대한 제국의 수장이 된다. 청이옌이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사이, 그가 자행했던 불법이 서서히 드러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tmp4R2X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5932gfrb.jpg" data-org-width="640" dmcf-mid="tjj7PJ41L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5932gfrb.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vgYu90CJ7" dmcf-ptype="general">카르멘 그룹의 주가조작에 대한 대규모 수사가 시작되고,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류더화)은 집요하게 파고든다.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빠져나가는 청이옌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감옥에 넣으려는 류치위안의 싸움은 어떻게 끝날까.</p> <p dmcf-pid="bUhqxn6FLu" dmcf-ptype="general">량차오웨이, 류더화 주연의 홍콩 누아르 ‘골드핑거’가 오는 10일 개봉한다. 영화는 홍콩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과 카르멘 그룹의 비리를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의 끈질긴 대결을 그렸다. 영화는 <span>1970~80년대 홍콩에서 급속히 성장한 캐리언 그룹이 회계 조작 등으로 몰락한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ulBMLP3d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7277foyy.jpg" data-org-width="640" dmcf-mid="F0it9PBW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7277foyy.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9qT9daMUnp" dmcf-ptype="general"><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5w3VxKG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8663avci.jpg" data-org-width="640" dmcf-mid="3BvKegxp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8663avc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VBy2JNRuL3" dmcf-ptype="general">두 배우의 ‘투 샷’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홍콩 영화 팬들에겐 반가운 작품이다.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량차오웨이와 류더화는 영화 ‘무간도3-종극무간’(2004) 이후 20년 만에 한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무간도’ 시리즈의 각본가 좡원창(장문강)이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았다.</p> <p dmcf-pid="fnBaIymeeF" dmcf-ptype="general">누아르 물인 만큼 긴장감 있는 액션 장면도 등장하지만, 영화는 캐릭터 표현에 중점을 뒀다. ‘무간도’에서 각각 경찰에 스파이로 잠입한 범죄조직원과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 역을 맡아 선악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두 사람은 ‘골드핑거’에서 각각 선악이 명확한 인물을 연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pCzQi8tR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9931qbmy.jpg" data-org-width="640" dmcf-mid="09bNCWsdL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19931qbmy.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8rMIZpGkn1" dmcf-ptype="general"><span> 뚜렷한 선역을 맡은 류더화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인물을 연기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span>량차오웨이가 연기한 청이옌은 무일푼에서 재계 거물로 성장한 인물로, 탐욕과 야망으로 가득 차 거침없이 불법을 일삼는다. 악인이지만 때로는 장난기 가득한, 때로는 처연한 눈빛으로 류치위안과 맞서며 량차오웨이는 청이옌의 캐릭터를 극적으로 표현해냈다.</p> <p dmcf-pid="6A4Dy5Sge5" dmcf-ptype="general">1980년대 홍콩을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연출도 눈길을 큰다. 청이옌이 주가조작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부의 제국을 건설하는 과정이 팝송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과 함께 압축적으로 펼쳐지는 장면이 대표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A4Dy5Sg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21407gymv.jpg" data-org-width="640" dmcf-mid="pb4Dy5Sg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minilbo/20240408173021407gymv.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1r0fM9HdX" dmcf-ptype="general"><span>‘골드핑거’에는 홍콩 영화로는 역대 최대인 3억5000만 홍콩달러(약 594억원)이 제작비가 투입됐다. 영화는 지난해 말 홍콩 개봉 당시 5주 연속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했다. </span></p> <p dmcf-pid="xYAZB47viH" dmcf-ptype="general">영화 개봉을 앞두고 걸그룹 뉴진스는 “악역으로 변신한 배우 량차오웨이와 그 뒤를 쫓는 류더화의 강렬한 연기가 감상 포인트”라며 응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량차오웨이는 지난해 뉴진스의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p> <p dmcf-pid="yeunrlEQnG" dmcf-ptype="general">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p> <p dmcf-pid="WVX6gEnbLY"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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