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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협 내분 조짐…'강경파' 차기회장 "비대위원장 직접 맡겠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6
2024-04-08 17:01: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임현택 당선인 "의대 증원 '1년 유예안' 등 말도 안되는 일 벌어져"<br>의정 대화 과정 속 '온건파' 부상에 저지 나선 듯<br>비대위원장 바뀌면 총선 후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도 '안갯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Br8eVZu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epAK6qy3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yonhap/20240408165534538jaxs.jpg" data-org-width="1200" dmcf-mid="QBYipbFO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yonhap/20240408165534538jax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YdUc9PBW7O"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 후 조금씩 '의정 대화'의 실마리가 엿보이는 듯싶었지만, 강경파인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목소리를 내면서 심상찮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p> <p dmcf-pid="Gi7EVxKGFs" dmcf-ptype="general">8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제42대 의협 회장 당선인이 다음 달 1일 취임을 앞둔 가운데, 회장직 인수위원회가 이날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의원회에 공문을 보냈다.</p> <p dmcf-pid="HnzDfM9Hpm" dmcf-ptype="general">임 당선인이 의협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이었다.</p> <p dmcf-pid="XLqw4R2XUr" dmcf-ptype="general">의협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발표된 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고, 현 비대위는 김택우 비대위원장이 이끌고 있다.</p> <p dmcf-pid="ZP1o72phzw" dmcf-ptype="general">임 당선인은 지난달 말 회장 선거 직후 김 위원장과 공동으로 비대위원장을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p> <p dmcf-pid="5QtgzVUl7D" dmcf-ptype="general">회장직 인수위는 공문에서 "의도와는 달리 비대위 운영 과정에서 당선인의 뜻과 배치되는 의사 결정과 대외 의견 표명이 여러 차례 이뤄졌고, 이로 인한 극심한 내외의 혼선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1xFaqfuSuE" dmcf-ptype="general">이어 "혼선을 정리하기 위해 다원화된 창구를 의협으로 단일화해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임 당선인의 비대위원장직 수행을 촉구했다.</p> <p dmcf-pid="tpOVy5SgUk" dmcf-ptype="general">이는 지난 4일 윤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의 만남 후 의정 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정부와 타협을 모색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읽힌다.</p> <p dmcf-pid="FUIfW1vazc" dmcf-ptype="general">임 당선인은 연합뉴스에 "중요한 시기에 저와 합치된 의견이 나갈 줄 알았는데, 제 의사에 반하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며 "일일이 열거하긴 어렵지만 비대위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 '1년 유예안'을 제안했다거나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질타했다.</p> <p dmcf-pid="3uC4YtTNUA" dmcf-ptype="general">앞서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의대 증원을) 1년 미루고 이걸 정확히 검토할 수 있는 위원회 같은 걸 구성한 뒤, 여기서 결론이 나면 그 결론을 따라가자"고 제안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Wa0whkP3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공개 진행 앞둔 의협 제7차 비대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yonhap/20240408165534784fnyj.jpg" data-org-width="1200" dmcf-mid="xTcBhYOJ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yonhap/20240408165534784fn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공개 진행 앞둔 의협 제7차 비대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pYNprlEQUN" dmcf-ptype="general">임 당선인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 '강경파'로 분류되는데, "저출생으로 인해 정원을 500명∼1천명 줄여야 한다"는 정원 감축론까지 내세운다.</p> <p dmcf-pid="UGjUmSDx3a"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과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의 만남을 "의미 있다"고 보는 의협 비대위와 달리, 임 당선인은 SNS에 '내부의 적' 운운하며 박단 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p> <p dmcf-pid="u9WRt7Zw0g" dmcf-ptype="general">임 당선인은 의료계가 단일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그 중심에는 의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72YeFz5ruo"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친정 체제를 구축해 비대위를 전면 재구성해 단일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중구난방으로 목소리를 내는 그런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p> <p dmcf-pid="zVGd3q1mUL" dmcf-ptype="general">임 당선인이 이처럼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면서, 조심스레 타진되던 의정 대화도 쉽지 않은 난관을 만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p> <p dmcf-pid="qqSPX0YcFn" dmcf-ptype="general">비대위원장이 임 당선인으로 교체될 경우, 전날 의협 비대위가 예고한 의료계 단체의 합동 기자회견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p> <p dmcf-pid="BBvQZpGk3i" dmcf-ptype="general">의협 비대위는 총선 후 대전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등과 함께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관련된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bbTx5UHEuJ" dmcf-ptype="general">의협 비대위가 전공의, 교수단체, 의대생과 '공동대응 전선'을 꾸리면서 정부와의 소통도 일원화하고, 의정 대화에도 속도가 붙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생겼었다.</p> <p dmcf-pid="KM3NB47vud" dmcf-ptype="general">임 당선인은 "(합동 기자회견은 당선인과) 합의된 게 아니었다"며 "일단 다 모아서 의협과의 협의 없이 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9R0jb8zT7e" dmcf-ptype="general">jandi@yna.co.kr</p> <p dmcf-pid="VcfhRoQ0UM"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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