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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PA간호 2700명 추가 투입…간호계 “실효적 대안 아냐”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15: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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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가 분주하게 처치를 준비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inews/20240408151303183pwid.jpg" data-org-width="680" dmcf-mid="PlT3Two9F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inews/20240408151303183pwi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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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가 분주하게 처치를 준비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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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AwywLP3pf" dmcf-ptype="general">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장기화되는 의료공백을 완화하고자 간호사의 활용 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의료 현장을 모르는 ‘실속 없는 대책’이라는 비판이 간호계에서 나온다. </p>
          <p dmcf-pid="YRnwn8zT3V" dmcf-ptype="general">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일 회의를 열고 진료지원(PA) 간호사를 충원하고 무급휴가 중인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p>
          <p dmcf-pid="GnNINM9HF2" dmcf-ptype="general">중대본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PA 간호사를 2700명가량 추가로 충원할 방침이다. 지난 2월8일부터 시행한 ‘PA 간호사 업무 범위 확대 시범사업’을 통해 현재 의료기관에는 약 9000명의 PA 간호사가 근무 중이다. </p>
          <p dmcf-pid="HoAhAeVZp9" dmcf-ptype="general">교육 체계도 정비한다. 병원마다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교육 훈련을 이달 중순부터 대한간호협회에 위탁해 평준화하도록 했다. </p>
          <p dmcf-pid="XIvFvDLKuK" dmcf-ptype="general">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ZtU4UGIiub" dmcf-ptype="general">정부는 무급휴가 상태의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를 지역 2차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중대본은 간호협회를 통해 현장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p>
          <p dmcf-pid="5yXzXCc6pB" dmcf-ptype="general">그러나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들은 정부의 이번 대책에 대해 회의적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p>
          <p dmcf-pid="1Rnwn8zT3q" dmcf-ptype="general">A간호단체 관계자는 “병원마다 전산시스템이나 간호 프로토콜 등이 모두 다르다”면서 “다른 병원에 투입돼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간호사가 얼마나 되겠나”라고 짚었다. 이어 “PA 간호사에 대한 법적 보호망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원만 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임금 차이, 의료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 등 쉽게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 수두룩하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tK4n4uXDUz" dmcf-ptype="general">B간호단체 관계자도 “떠나는 것은 의료진인데 간호사에게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며 “부족한 의사 인력을 간호사로 대체하거나 PA 간호사를 늘리는 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p>
          <p dmcf-pid="FJgsgQbYu7" dmcf-ptype="general">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xJEJfuS3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inews/20240408151303405ecjw.jpg" data-org-width="500" dmcf-mid="QKclcdf53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kukinews/20240408151303405ecj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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