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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대 증원 재조정 가능성을 두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요구하는 증원 규모 재조정이 실질적으로 이행 가능하냐는 질문에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인 건 틀림없다"면서도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또 증원을 1년 유예하되 1년간 규모를 논의하자는 의사협회 비대위 제안에 대해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한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며 "내부 검토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어 의사협회와 전공의, 의대 교수, 의대생이 참여하는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대표성 있는 협의체 구성에 진일보한 형태로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들이 정부와 대화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738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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