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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파죽지세 '눈물의 여왕',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12: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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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7sLNRugd">
          <div dmcf-pid="KNLUyHCnNe"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BumnaMU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IZE/20240408120340683xnua.jpg" data-org-width="600" dmcf-mid="7gsMq90CA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IZE/20240408120340683xnu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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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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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KzOoje7jM" dmcf-ptype="general">
           <p>잘할 거라는 방송 전의 예측은 정확했다. 아니, 그 이상을 넘어 역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tvN '눈물의 여왕'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반환점을 돈 '눈물의 여왕'은 한 회 만에 시청률 3%p를 끌어올리며 역대급 드라마의 반열에 들어서고 있다. 무서운 점은 아직 상승세를 이어갈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이다. </p>
          </div>
          <p dmcf-pid="Vrk910Ycgx" dmcf-ptype="general">지난 7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시청률은 19.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0.6%까지 올랐다. 수도권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평균 시청률은 20.9%, 최고 시청률은 22.7%에 달한다. '눈물의 여왕'은 전국·수도권 가구 기준 모우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달성했다. </p>
          <div dmcf-pid="fOwf3uXDoQ" dmcf-ptype="general">
           <p>'눈물의 여왕' 시청률은 일정한 패턴을 보여왔다. 타 방송사 금토 드라마의 영향을 받는 토요일에는 시청률이 하락하거나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일요일에는 경쟁자가 없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높은 상승폭을 보여줬다. 토요일의 하락을 만회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지난 주 역시 토요일 시청률은 0.6%p 하락한 15.6%였지만, 일요일 시청률은 3%p 넘게 상승한 19%를 기록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1Hg8xKGN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IZE/20240408120342236gqgg.jpg" data-org-width="600" dmcf-mid="zBdPuBtsk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IZE/20240408120342236gq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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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lOPuBtsA6" dmcf-ptype="general">
           <p>이날 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눈물의 여왕'은 18.8%의 '응답하라 1988'을 제치고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3위에 올랐다. 지난주 시청률로 역대 8위를 기록했던 '눈물의 여왕'은 단숨에 3%를 끌어올리며 '미스터 선샤인'(18.1%), '철인왕후'(17.4%), '일타스캔들(17.0%), '슈룹'(16.9%) 등 화려한 라인업의 드라마를 한순간에 제쳤다. </p>
          </div>
          <p dmcf-pid="6WSebVUla8" dmcf-ptype="general">이제 남은 건 20%의 벽이다. 20%의 벽을 넘어선다면 역대 시청률 2위를 마크하고 있는 '도깨비'(20.5%)와 경쟁하게 된다. 또한, 제일 높은 곳에는 21.7%의 '사랑의 불시착'이 기다리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작가가 '눈물의 여왕'을 쓴 박지은 작가라는 점이다. 자신의 tvN 첫 집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썼던 박지은 작가는 '눈물의 여왕'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 나서게 됐다.</p>
          <div dmcf-pid="PThMq90CA4" dmcf-ptype="general">
           <p>쟁쟁한 라인업을 갖춘 tvN 드라마와 경쟁하는 동시에 박지은 작가는 김수현과 손을 잡고 또 다른 경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이후 박지은 작가와 김수현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눈물의 여왕'은 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프로듀사'의 최고 시청률 17.7%를 뛰어넘었다. 남은 경쟁상대인 '별에서 온 그대'의 최고 시청률은 28.1%다. 쉽지 않은 수치지만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만 있다면 마냥 불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oJ3SWsdN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IZE/20240408120343965uost.jpg" data-org-width="600" dmcf-mid="qbe6Uq1m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IZE/20240408120343965uos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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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BumnaMUkV" dmcf-ptype="general">
           <p>결국 관건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냐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드라마는 후반부로 진행될 수록 주요 사건이 전개되고 반전이 드러나며 시청자를 계속해서 끌어모은다. 최근에는 중반이 넘어가며 아쉬운 전개로 '용두사미'라는 비판을 받는 작품도 많아졌지만, 박지은 작가의 전작을 고려하면 '눈물의 여왕'이 이러한 흐름으로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 특히 10회 마지막에서 홍해인이 윤은성의 협박과 자신의 시한부를 공개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요동치는 전개가 예상된다.</p>
          </div>
          <div dmcf-pid="yUFkRi8ta2" dmcf-ptype="general">
           <p>배우들의 연기 역시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계속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해 가는 김수현과 김지원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절절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퀸즈 그룹과 용두리 마을 사람들 역시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기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GTJ947vA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IZE/20240408120345861pbzz.jpg" data-org-width="600" dmcf-mid="BrAbZFyj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IZE/20240408120345861pbz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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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hs6Uq1moK" dmcf-ptype="general">
           <p>다만,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두 빌런 이미숙과 박성훈이 너무 쉽게 와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다소 손쉽게(?) 재벌가를 손에 넣은 이미숙과 박성훈은 이후 홍해인의 거취를 두고 반목하고 있다. 빌런의 한축을 담당했던 김주령 역시 너무 쉽게 넘어온다.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를 원하는 요즘 시청자들에게는 빠른 전개가 기분 좋게 와닿을 수 있지만, 속도를 빌미로 개연성이 무너진다면 오히려 외면받을 수 있다.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빌런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p>
          </div>
          <p dmcf-pid="G01Axdf5ob" dmcf-ptype="general">시작 전 받았던 기대를 고스란히 증명한 '눈물의 여왕'은 이제 전설이 된 작품들을 꺼내고 있다. 과연, '눈물의 여왕'이 이런 전설적인 작품들의 기록을 이겨내고 스스로가 전설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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